【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잠적했다. 자원이비 관련 검찰 수사에서 250억 원 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성완종 전 회장이 집에 유서를 남기고 잠적한 것이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성완종 전 회장의 위치 추적에 나서고 있다. 평창파출소 인근 뒷산에 올라가는 모습이 담긴 CCTV도 확보했다.성완종 전 회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MB정부와의 연루설을 부인하면서 자신은 피해자라며 울먹였다.본인이 왜 자원외교 표적이 됐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대권 주자들이 이제는 정책 대결로 접어들었다. 아직도 대선이 상당히 많이 남아 있지만 야권 차기 대권 주자들이 정책 대결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가장 먼저 화두를 던진 사람은 문재인 대표이다. 문재인 대표는 ‘소득 주도 성장론’을 제기했다. 임금인상을 통한 내수경기를 활성화겠다는 것이다.문재인 대표의 ‘소득 주도 성장론’에 반기를 든 사람이 있다. 바로 안철수 전 공동대표. 안철수 전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에서 “소득주도성장은 기본적인 방향은 맞지만 정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7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있었다. 누구나 예상했던 대로 이날 인사청문회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 대한 청문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그리고 이날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와 청문회 기간 연장에 대해 여야가 의견조율을 했다. 하지만 끝내 실패했다.새누리당은 청문보고서 채택을 전제로 새정치미눚연합의 추가 청문회 개최 요구를 받아주겠다고 했다.하지만 야당은 보고서 채택을 전제로 청문회를 여는 경우는 없다면서 수용 불가를 외쳤다. 이로 인해 끝내 협상은 결렬됐다.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인사청문 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설화(舌禍)가 정국을 강타했다. 문재인 대표가 지난 6일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가 부족하다. 400명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이다.이는 문재인 대표가 당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의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부스를 방문해 ‘국회의원 몇 명이 적당할까요’라는 설문 행사에서 ‘351명 이상’난에 스티커를 붙인 뒤 한 말이다.문재인 대표는 “국민에게는 그렇게 인식되지 않고 있지만,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하면 (인구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의 동교동계 구애작전의 최종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동교동계가 급부상한 이유는 바로 4월 재보선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때문이다. 서울 관악을은 ‘서울의 호남’이나 다름없다. 즉, 호남 출신 유권자들이 많다.또한 보궐선거는 총선 등과 달리 투표율이 낮다. 이런 이유로 인해 조직표가 승부를 가른다고 할 수 있다.아울러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서울 관악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국회의원수를 400명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현행)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를 더 늘려서는 안된다"며 반대했다.김 대표는 6일 오후 인천 강화군 소재 강화 중앙경로당에서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인구 편차가 2:1이 넘지 않도록 조정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선거관리위원회 전문가는 이를 조정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지역구가 두 개 정도 늘어나면 되는 정도"라면서 "2석을 더 늘릴 것인지 비례대표 의원 수를 2석 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는 400명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대표는 6일 국회 경내에서 열린 정책엑스포에 참석해 '청년유권자연맹'이 진행한 스티커 설문조사에서 국회의원 351명 이상이 적당하다는 쪽에 스티커를 붙이며 "우리 국회의원 수 부족이 국민들께 인식이 안 됐지만 다른 OECD 국가와 비교하면 적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비례대표를 절반으로 늘리면서 정당명부 비례대표를 도입하고, 직능 전문가를 비례대표로 모실 수도 있고 여성 30% 할당제도 가능하다"고 덧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원외교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다면 자신도 출석할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이 전 대통령 측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이 전 대통령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어처구니없는 정치공세"라며 "여야가 해결해야 할 일에 왜 전직 대통령을 끌어들이느냐"며 이같이 밝혔다.또 다른 이 전 대통령 측근도 "정치인들이 이야기하는 것에 우리가 언급하는 건 옳지 않다"며 "우리는 거기에 대해 할 이야기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한편, 친이계이자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세월호 선체가 전반적으로 온전한 상태이며, 유속 및 기상 조건도 통계적으로 최소 연간 약 6개월(태풍 제외) 동안 하루 약 4~6시간은 양호한 작업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세월호 선체 주변의 해저지형도 돌출암반과 경사가 없는 평탄한 지형인 것으로 확인돼 해역의 환경조건 자체는 선체 인양에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을)은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세월호 선체 정밀탐사 결과(요약)’문건 내용과 관련 용역보고서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세월호 선체 인양을 놓고 새누리당이 내부 갈등을 보이는 모습이다. 유승민 원내대표가 세월호를 인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초재선 의원들이 세월호 선체 인양 여부를 놓고 갈등을 보이는 모양새이다.하태경 의원을 필두로 한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아침소리’의 경우 세월호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6일 “세월호 인양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이재 의원 역시 “세월호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당연히 인양해야 한다”며 “이를 촉구하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자신의 텃밭 사수에 나섰다.인천 서구강화을은 새누리당 텃밭이다. 그리고 서울 관악을은 야당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자신의 텃밭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그 이유는 해당 지역에서 빨간 불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으로서는 인천 서구강화을에서 무난히 자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판단했는데 최근 자체 여론조사가 그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 서구강화을은 2000년 이후 현재까지 새누리당이 자리를 지켜왔던 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여야가 정책대결을 벌인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볼 수 없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과거에는 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정책대결보다는 ‘정치대결’을 해왔다. 이는 새누리당이나 새정치민주연합이나 정책적 스펙트럼이 비슷하기 때문이다.정치전문가들은 새누리당을 보수정당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은 중도보수 정당으로 구분한다. 많은 사람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은 진보개혁정당으로 구분하지만 엄격한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면 중도보수 정당이다. 그러다보니 정책 색깔이 비슷할 수밖에 없다.그렇기 때문에 새누리당이나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국회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이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여야의 셈법이 복잡해졌다.해외자원개발 국조특위는 청문회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지면서 결국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새정치민주연합은 이명박정부의 해외자원외교는 부실한 정책이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라도 청문회 증인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상득 전 국회 부의장 등 이명박정부 핵심인사 5명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새누리당은 이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혹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5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회동을 가지며 재보선 협력에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당초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로와의 대화'를 열고 권노갑 상임고문을 비롯 동교동계 핵심인사들과 만나 4·29 재보궐 선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참석률 저조로 무기한 연기됐다.때문에 동교동계에서 권 고문의 선거지원을 반대하고 있어 이날 갑작스럽게 회동이 취소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트위터를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선체 인양을 강력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3불가론을 내세우며 세월호 인양에 반대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김진태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인양을 반대한다”며 “첫째로 원형보존 인양이 어렵다. 인양할 무게가 1만 톤에 이르는데 이정도 하중을 절단하지 않고 인양한 유례를 찾기 힘들다”고 주장했다.이어 “더구나 부식이 심해 원형보존 인양이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며 “그렇다고 절단 인양하는 것은 인양의 의미가 퇴색된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둘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해 학부모들의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성애 경남도의원이 무상급식의 계속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학부모의 문자에 “문자 보낼 돈으로 급식비를 내라”고 답해 비난이 일고 있다.3일 보도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모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는 2일 이성애 의원에게 “왜 천진난만한 애들에게 밥값 걱정을 하게 만드나. 우리가 뽑은 높으신 분들이 부모나 애들에게 왜 이렇게 힘든 상처를 주나. 너무 힘들다. 다시 우리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돌려달라. 눈물로써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4월 재보선이 시작되자마자 지역주의에 기대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이번 선거는 4석의 소규모 선거이기 때문에 지역주의와 상관 없는 선거처럼 보인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지역주의와 상당한 관련이 있는 선거라는 것을 알 수 있다.서울 관악을의 경우 서울의 호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호남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그러다보니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의 출마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역주의를 자극하는 모양새이다.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광주에 내려가서 자신은 광주가 버린 ‘쓰레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4월 재보선이 본격화되면서 여야 모두 이미지 선거에 매몰되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모두 ‘연기’에 도전했다. 근엄함을 버리고 ‘친근함’을 선택한 두 양당 대표의 동영상은 정치권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또한 두 사람은 모두 앞치마까지 둘렀다. 지난달 31일 김 대표는 이번 재보선에 나선 4명의 당 소속 후보들과 함께 가진 ‘새줌마(새누리당+아줌마), 우리 동네를 부탁해’란 공약 발표회자리서 후보들과 함께 앞치마를 둘렀다. 같은 날 문 대표는 인천 서구 검단노인회관으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맞대결이 정치권에서 최대의 관심사로 떠올랐다.바로 4월 재보선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이다. 오세훈 전 시장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안철수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를 돕기 위해 나섰다.서울 관악을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의 출마로 인해 요동치면서 오세훈 전 시장과 안철수 의원이 출동한 것이다.두 사람은 직접적인 인연은 없다. 하지만 두 사람은 상당히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다. 오세훈 전 시장이 2011년 8월 무상급식 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4월 재보선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지난 2일 각 계파 수장 및 중진들과 함께 ‘초계파 원탁회의’를 열고 SOS에 나섰다.이는 정동영 전 의원과 천정배 전 의원의 동반 탈당과 더불어 출마로 인해 4월 재보선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기 때문이다.이에 비노 인사 특히 호남 지역 인사에게 SOS를 외친 것이다. 하지만 비노 인사 일부가 불참하면서 ‘반탁회의’라는 불명예를 얻었다.김한길 전 대표는 아프다면서 불참했고, 박지원 의원은 지역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는 것이다. 이번 재보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