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16일 미국, 일본 외교차관과 연쇄 양자회담을 열고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긴밀하게 대응해 나가자는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임성남 차관과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 위치한 한국대사관에서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이 같은 의견을 나눴다.양 차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에 양국 정상과 외교·국방장관,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은 각 채널에서의 빈틈없는 공조 하에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북한에 대해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를 내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탈당 여부를 고심 중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정운찬 전 총리와 안철수 의원을 잇달아 만났다.박영선 의원은 지난 15일 오전 정운찬 전 총리를 만나 거취에 대해 논의했으며 같은날 오후에는 안철수 의원과 저녁식사를 했다.박 의원은 이번 주말 탈당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더민주에 영입되면서 잔류하는 쪽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최근 박 의원이 탈당 여부에 대한 조언을 구했을 때 탈당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위원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동성애를 반대하며 서울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인 목사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출근길을 막았다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11일 오전 7시경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서울시장 공관 앞에서 자신의 차로 박 시장의 차를 가로막고, 서울시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인 임모(62)목사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임 목사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받은 서울시청 접근금지 명령에 항의하며 약 40분 동안 소란을 피웠다.경찰은 임 목사를 조사한 뒤 오후에 일단 귀가조치를 내렸다.한편 임 목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김한길 의원이 지난 7일 안철수 의원과 회동을 갖고 안철수 신당에 합류를 하기로 결정했다.정치권에서는 이런 행보에 대해 의아해했다. 왜냐하면 김한길 의원이 외곽에서 통합행보를 하다가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인해 김한길 의원이 급하게 안철수 신당에 합류한 이유가 있지 않았겠냐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이들의 이날 회동은 다른 때와 다르다. 회동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결과물도 급하게 만들어졌다.이는 우선 김한길 의원의 야권 통합행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장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칩거 중인 정동영 전 의원을 만나 야권 신당 참여를 적극 권유하고 나섰다.3일 야권에 따르면, 천 의원은 지난 2일 전북 순창군 복흥면 복흥산방을 방문해 정 전 의원과 떡국을 함께 먹고 두 시간 동안 정치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천 의원은 정 전 의원에게 “이제는 호남개혁정치 복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 전 의원은 이를 경청한 뒤 “숙고해보겠다”고 답했다.한편 최근 정 전 의원을 영입하기 위한 야권 인사들의 전북 순창행이 계속 되고 있다.신민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여야의 선거구획정 협상 합의가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갔다.이에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행 지역구 246석과 비례대표 64석으로 선거구획정위원회에 획정안을 넘길 수밖에 없다”고 최후통첩안을 내밀었다.鄭의장 “현행대로 직권상정”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여야 선거구획정 협상 결렬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 의장이 중재 협상 중에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다.또한 원 원내대표에 따르면, 정 의장은 여야 지도부에게 “오는 31일까지 합의하라”고 말했다.결국 정 의장은 여야 협상이 31일 본회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8일 오후 전북 순창을 방문, 칩거 중에 있는 정동영 전 의원과 회동했다.문 대표 측 한 측근에 따르면, 문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30분경 정 전 의원 자택을 방문해 정 전 의원과 만남을 가졌다. 문 대표는 이날 전북 지역에서 별도 일정이 없었지만 회동을 위해 지방행을 강행했으며 정 전 의원과 막걸리를 마시며 1시간 4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칩거 중인 정 전 의원에게 새정치민주연합에 복당해 총선 국면을 함께하자는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무소속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청와대가 다급한 상황이다. 민생법안 연내 처리가 불가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올해 임시국회 안에 경제활성화법안 등 각종 민생법안 처리를 기대하고 있었다.새정치민주연합이 안철수 전 대표 탈당 이후 추가 탈당 등 후폭풍에 휘말리면서 입법 처리 등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이런 상황을 국가비상사태로 인식하고 있다. 때문에 정의화 의장에게 직권상정을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하지만 정의화 의장은 선거구 획정만 입법비상사태로 인식할 뿐이지 민생법안 등은 국가비
결선투표제로 시끌시끌, 친박 vs 비박 갈등 첨예화현역들이 반발하는 이유, 정치신인들에게는 유리?장관 출신 정치인 주도권 잡기 착수, 친박의 분화친박과 비박의 갈등, 그 끝은 과연 분열로 갈 것인가새해 예산정국이 끝났다. 이제부터 공천갈등의 시작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갈등은 어쩌면 새누리당에 비하면 어린아이 수준일 수 있다. 그만큼 새누리당 내 갈등은 엄청난 폭풍우를 불러올 수 있다. 그 폭풍우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 전쟁이 벌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공천
문재인의 마이웨이, 이제부터 본격적인 혁신이다한명숙·측근 정리로 문재인의 결심 보여주고 있어안철수, 탈당과 잔류 사이에…비주류의 속내는 과연결국 대안은 비대위?…하지만 누구를 앉혀야 할 것인가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비대위원으로 사퇴를 해야 할지 아니면 ‘마이웨이’할지 고민스런 상황이다. 이제는 분명한 메시지를 표출해야 하는 것이 문 대표의 현 모습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분열하느냐 아니면 통합하느냐는 이제 문 대표의 선택에 달려있다. 또한 이제는 비주류도 결단을 내려야할 때가 다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우유부단으로 친박 몸집이 불려졌다는 이야기가 정치권에 돌고 있다.그동안 김무성 대표는 중요한 정치적 쟁점이 발생할 때마다 철회를 해왔다. 추석 연휴 당시 부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에 대해 논란이 일어나자 철회를 했다.전략공천의 경우에도 우선추천제라는 카드로 또 다시 양보를 했다. 지난 6일 당 지도부 회동에서는 공천 룰 논의기구 위원장을 황진하 사무총장으로 인선하면서 친박계가 요구한 결선투표제를 수용했다.이처럼 김무성 대표는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양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안철수 전 대표는 혁신 전당대회를 계속 주장을 하면서 부산에 칩거했다. 문재인 대표는 안 전 대표의 제안을 거절했다.이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둘로 쪼개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주승용 최고위원의 최고위원직 사퇴에 이어 일부 당직자들이 사퇴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그야말로 난파선이 따로 없다.이런 가운데 안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공포에 휩싸였다. 안 전 대표가 탈당을 하게 되면 아마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게는 시련의 아침이 밝았다. 27일은 문재인 대표에게는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문재인 대표 흔들기가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이다.오영식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표가 자신들과는 상의 없이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를 제안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오영식 최고위원은 문안박 연대는 권력나눠먹기로 곡해될 수도 있다면서 최고위원들의 권한이나 진퇴를 당사자들의 사전 협의 없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람들이다. 바로 ‘상도동계’ 사람들이다. 하지만 최근 공천권을 놓고 두 사람이 갈등을 보이면서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혹시나 두 사람의 앙금이 풀어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했지만 그것은 그냥 ‘기대’에 불과했다.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의 ‘상주’ 역할을 자처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 곳곳에서 발견됐다.우선 김영삼 전 대통령과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른 아침부터 5
문재인,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 ‘삼두정치’ 제안박원순, 문안박 연대 받아...현실적인 문제 고려한 듯한 모습안철수, 24일 최종 결정 내린다...수용? 혹은 탈당?로마의 삼두정치처럼 결국 용두사미로 끝날 것인가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지도체제’를 공식, 제안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이에 대해 화답했다. 이제 남은 사람은 안철수 전 대표이다. ‘삼두정치(Triumvirate)’가 과연 내년 총선에서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지 의문이다. 로마의 삼두정치를 보면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단일대오가 아니라는 점이다. 문재인 대표로는 내년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지만 그 속내는 다르기 때문에 단일대오가 이뤄지지 못했다.그러다보니 탈당파가 생기게 됐고, 탈당한 사람들은 각자 신당을 창당하기에 이르렀다. 새정치민주연합 내부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문재인 대표라는 거대한 산을 넘고 총선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비주류가 단일대오로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 단일대오로 움직이지 못했다. 그 이유는 구심점 역할을 할 인물이 없었기 때문이다.비주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최근 계속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정계은퇴 이후 칩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언론의 관심은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더욱이 손학규 전 고문이 외국 강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 문제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을 했다. 또한 손학규계 인사들이 모임을 가지면서 정계복귀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2일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20여 명의 손학규계 인사들이 회동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인사들은 이낙연 전남지사를 비롯, 새정치연합 신학
여야, 역사교과서 국정화 놓고 막말 퍼레이드웬수도 이런 웬수 없는 듯한 막말 쏟아져정치력 부재로 인한 격한 감정이 쏟아져정치혐오 부르는 막말 퍼레이드, 견제는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되면서 결국 막말 퍼레이드로 이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한국정치는 죽었다고 평가를 해도 될 정도이다. 정치란 상대 세력과 만나서 토론을 해서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하지만 서로 자신의 이야기만 계속 주장하면서 상대의 의견은 전혀 수용할 의사가 보이지 않으면서 감정싸움으로 번지게 됐다. 그러다보니 막말 퍼레이드로 이
3년 반만의 만남, 그 만남의 의미는가장 민감한 위안부 문제 해결은 과연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한중일 정상회담이 내달 1일 서울에서 열린다.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정상이 한 자리에 만난다는 것은 동북아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전세계적으로 깡패국가라고 할 수 있는 북한이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이날 한중일정상회담은 상당한 의미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마냥 기대만 할 수 있는 그런 정상회담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진보와 보수를 넘어서는 새로운 나라, 우리의 과제 분열하면 공멸…‘미래지도자들의 새물결’ 필요제2의 롯데사태 막기 위해 선진경제시스템 만들어야박근혜 정부, 경제활성화란 이름으로 친재벌 정책 펼쳐【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여의도 잔다르크’로 불리며, 대표적인 야당 여성정치인으로 꼽히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행보가 연일 화제다.최근 노무현·문재인·이명박·박근혜·김대중·손학규 등 정치지도자들의 꿈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는 출간하자마자 단숨에 정치사회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