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최근 해외직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또한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해외 리콜 제품 시정 권고 조치는 106건에서 400건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원이 지난 2019년부터 해외 리콜 제품의 국내 재유통을 모니터링한 결과 2019년 31건, 2020년 44건, 2021년 58건, 올해 8월까지 79건으로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 국정감사(이하 국감)가 진행되는 가운데 삼성그룹 지배구조 관련 이른바 '삼성생명법'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지난 6일 국정감사를 통해 삼성생명과 이재용 총수일가만을 위한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주식보유는 삼성생명 주주와 계약자들과의 신의칙을 훼손하는 태도며 시장추세와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삼성생명 이승호 부사장과의 증인신문에서 보험사의 자산운용한도를 규제할 때 보유주식을 취득원가에서 시가로 변경하는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최근 5년간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 중 삼성생명보험과 삼성화재보험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7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생명보험사 및 손해보험사의 유형별 민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최근 5년간 금감원에 접수된 보험사 관련 민원 중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한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보험(1만3780건),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보험(2만6703건)으로 확인됐다.유형별 민원 내용을 살펴보면 생명보험사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키트와 샴푸, 물티슈 등 일상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문제 등이 국감장에서 논의된다.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및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식약처 국감에는 쿠팡 주성원 전무, 네오팜 김양수 대표, 롯데칠성음료 임준범 전략기획부문장,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염색샴푸의 안전성 또한 이번 국감의 주요 쟁점인 만큼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이사가 참고인으로 나온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유튜브를 소유한 구글이 망이용료 의무화 법안 반대 청원에 나서면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앞세워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구글이 독점적 플랫폼 지위를 이용해 망이용료 입법 반대에 나서고 있다는 성토가 이어졌다. 앞서 구글은 지난달 유튜브코리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망 이용료는 콘텐츠 플랫폼과 국내 창작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면서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ISP)만 이익을 챙길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공정하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투데이신문사가 주최·주관하는 청년플러스포럼의 공동 운영위원장으로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김성일 교수가 임명됐다. 김성일 신임 운영위원장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청년을 중심으로 하는 포럼을 목표로 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7일 청년플러스포럼에 따르면 국민대학교 김성일 교수가 운영위원장에 임명돼 앞으로 포럼을 이끌게 됐다. 청년플러스포럼은 청년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본질적 논의와 청년의 가능성으로 사회적 난제 해결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투데이신문사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두바이에도 지점을 설립,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중동에 진출한다. 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도법인은 22번째 지점이자 첫 해외지점으로 두바이에 지점을 설립했다.두바이는 지리적으로 인도와 가까우며 전체 인구 중 인도인 비중이 약 35%에 달해 인도 현지펀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투자수요가 큰 곳이다. 두바이 지점 설립 이전에도 약 1800억원 가량의 투자자금이 두바이에서 인도법인 운용펀드로 유입됐다. 이로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최초로 중동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100% 식품첨가물을 원료로 한 살균소독제가 출시됐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세스코 과학연구소가 개발한 ‘바이오파워(Bio-Power)’가 환경부 코로나19 방역용 살균소독제로 승인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고 이후, 안전과 효과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된 화학제품안전법 기준을 통과한 최초의 방역용 살균소독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세스코 측은 설명했다.해당 살균소독제의 주성분은 시트르산과 허브추출물 등으로 식품첨가물로만 구성됐다. 식품위생법에서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신한지주, 1500억원 자사주 소각, 약 2121억원 배당신한지주(055550)는 자사주 429만7994주를 장내매수 후 소각한다고 6일 공시했다. 소각예정금액은 1500억원이며 소각을 위한 자사주 취득 예정기간은 오는 7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다.또한 이날 보통주 1주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배달앱 악성리뷰·별점테러로 피해를 입고 있는 플랫폼 사업자를 위한 피해방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6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이원영 의원은 국회 산업자원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를 통해 리뷰와 별점 외에 더욱 객관적인 매장 평가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블랙컨슈머(악성 소비자)가 리뷰와 별점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 또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정의당 6411민생특별위원회와 정의정책연구소의 2021년 배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가격이 물가상승률에 비해 과도한 오름세를 보였다는 지적이 나왔다.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휴게소 매출 상위 음식가격이 1년새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2배 이상 올랐다.전국 휴게소 매출 상위 5개 품목은 아메리카노, 호두과자, 우동, 돈가스, 라면으로 해당 품목의 물가인상률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 6.3%를 크게 웃돌았다.먼저 아메리카노의 평균가격은 4412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9% 상승했으며 이어 호두과자 1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연구 결과를 부풀려 주가 조작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가 국정감사(이하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일양약품 김 대표를 국감 증인으로 요청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에 의해 이뤄졌으며, 오는 20일 열리는 보건복지부 국감 증인으로 출석할 경우 주가 조작 관련 질의를 할 예정이다.일양약품은 지난 2020년 3월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한 뒤 48시간 내 대조군과 비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한 직원이 7억원대의 회사 공금을 유용한 사건이 뒤늦게 드러났다. SK에코플랜트는 사건발생 이후 내부 자금관리 프로세스 개선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6일 SK에코플랜트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한 SK뷰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직원 A씨가 7억원대의 회사 공금을 유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직원은 1년 6개월 동안 130여 차례에 나눠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증빙서류를 위조해 현장 노동자들의 보험료로 납부할 금액 일부를 자신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인천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6일 수사기관 등에 따르면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아파트 건설 공사현장에서 지난 5일 60대 노동자인 A씨가 1.8m 높이의 공사용 철제 계단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협력업체 소속 노동자인 A씨는 건축 자재 운반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 공사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GS건설이 이 협력업체와 계약했다. 이 공사장에선 15개동 2371세대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권형택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며 문재인정부 시절 임명한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장의 세번째 중도 사퇴가 나왔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HUG 권 사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국토부가 임기가 남은 산하 기관장들의 사퇴를 압박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권 사장은 지난해 4월 취임해 임기 1년 6개월여를 남겨두고 있었으나 지난 4일 국토부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HUG는 오는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다.윤석열정부 들어 국토부 산하 기관장의 중도 사퇴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시작됐지만 여야 합의가 늦어지면서 증인 없이 일정을 치르게 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오전 국정감사 돌입, 방송통신위원회의 현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방통위 주요 현안에는 ▲구글, 애플 등 플랫폼 사업자의 인앱결제 강제 ▲글로벌 빅테크의 망 무임승차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 방지 등이 거론된다. 이밖에도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부정 심사 의혹 등도 방통위 위원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이다. 이날 국감 현장에 출석한 방통위 한상혁 위원장은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 바인그룹이 굿윌스토어와 2019년부터 이어온 물품기증 캠페인을 올해 역시 진행했다.바인그룹은 ‘물품기증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9월 한달 간 캠페인을 주최하고 지난달 30일 본사에서 물품기증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바인그룹 물품기증 캠페인은 더 이상 입지 않는 의류나 사용하지 않게 된 중고 물품 등 재사용 가능한 것들을 기증하는 물품 기증 캠페인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직접 방문제출 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무인 제출과 홈 픽업(택배)을 이용한 비대면 제출을 병행했다.바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범양건영, 약 62억원 규모 동해신항 진입도로 건설 수주범양건영(002410)은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과 약 62억원 규모의 동해신항 진입도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1년도말 재무제표 기준) 대비 5.5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형집행정지 허가가 결정되자 “그동안 사용한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희 가족은 정경심의 입원과 수술을 위한 형집행정지를 결정해주신 심의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저희 가족을 염려해주시고 마음 써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이어 “저는 오늘부로 정 (전) 교수의 치료와 정양에 집중하기 위해 그동안 사용한 SNS를 접는다”면서 “여러분들과 나눈
유례를 찾기 힘든 가파른 집값 상승은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정부는 온갖 부동산정책을 쏟아냈지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주도한 집값 앞에선 ‘백약이 무효’였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만연해 있던 땅 투기가 성난 민심에 불을 당겼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신도시 개발 지역의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 사건이 터지며 부동산개발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막대한 차익을 실현하는지 적나라하게 밝혀졌다.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