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대구에서 남성이 달서구의 한 인도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구 경찰서는 달서구의 한 인도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용의자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추적중이라고 19일 밝혔다.용의자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0시16분경 달서구의 한 인도에서 피해자 B씨의 얼굴과 머리 등을 흉기로 수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왼쪽 얼굴과 머리, 오른쪽 팔 등에 상처를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옛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간부에게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이관용)는 18일 김병철 전 기무사 3처장(준장)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지역 310기무부대장이었던 김 전 처장은 기무사령부와 공모해 휘하 부대원들에게 희생자 유가족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부하직원들은) 김 전 처장의 지시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마초 흡연 후 차량을 몰다 뺑소니와 7중 추돌 사고를 낸 운전자가 구속 조치됐다.부산지법 동부지원은 18일 이 같은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 A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사안의 내용이나 중대성을 종합해 볼 때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는 게 법원의 설명이다.A씨는 지난 14일 대마초를 흡연한 후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다가 뺑소니 2건과 7중 추돌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0년 9월 7일, 충남 당진의 한 철강업체에서 일하던 20대 김모씨가 작업 도중 발을 헛디뎌 전기로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가 떨어진 전기로에는 섭씨 1600도가 넘는 쇳물이 담겨 있었고, 김씨는 흔적도 없이 사망했다.당시 이 사고가 보도되자 제페토라는 필명을 쓰는 한 누리꾼이 댓글을 통해 김씨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시를 썼다.광염(狂焰)에 청년이 사그라졌다.그 쇳물은 쓰지 마라.자동차를 만들지도 말 것이며철근도 만들지 말 것이며가로등도 만들지 말 것이며못을 만들지도 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니키 카로(Niki Caro) 감독의 영화 이 한국 극장가에도 상륙했다.2020년 월트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서 주목받았던 만큼 흥행에 대한 기대도 컸다.그러나 기대와는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주인공을 맡은 배우 유역비의 홍콩 민주화 운동 탄압 경찰에 대한 옹호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이후 홍콩 민주화 운동가들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는 보이콧(Boycott)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그간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해온 한국 시민단체도 국내 3대 멀티플렉스에 상영 중단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26명으로 나타나 16일째 100명대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26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만278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09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환자 수는 △서울 46명 △경기 32명 △전북 7명 △경북 5명 △인천 4명 △충북 3명 △충남 3명 △경남 3명 △대구 2명 △대전 2명 △부산 1명 △제주 1명이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을왕리 음주운전 사망 사건’의 가해자가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인천 중부경찰서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윤창호법) 혐의로 구속된 30대 A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인천시 중구 을왕리에 위치한 한 호텔 근처 편도2차로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달리던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를 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고로 오토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가수 故 구하라씨의 재산 상속 관련 재판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광주가정법원(재판장 남해광 부장판사)에서는 17일 구하라씨의 오빠 구호인씨가 친모를 상대로 낸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 소송에 대한 세 번째 심문기일이 열렸다.앞서 구하라씨는 지난해 11월 사망했다.이후 구하라씨의 친부는 구호인씨에게 재산을 양도했지만, 친모는 상속을 요구했다.이에 구호인씨는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친모를 상대로 가사소송을 제기했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심문기일에는 구호인씨뿐만 아니라 재판부에 권고에 따라 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이별을 통보한 애인에게 불법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폭행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유재광)는 17일 A(21)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14일 연인 관계였던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하자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피해자에게 전송하고 이를 SNS와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그는 같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아이돌 걸그룹 멤버에 대해 소속사가 노출을 강요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에프이엔티 소속 걸그룹 파나틱스는 지난 7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을 진행했습니다.처음에는 소파에 앉아 있던 멤버들의 상반신을 비추던 카메라의 앵글은 방송이 진행되면서 멤버들의 다리까지 비추는 앵글로 조정됐습니다.멤버들이 짧은 치마를 입고 있던 탓에 누군가가 이들에게 다리를 덮을 수 있도록 담요와 겉옷을 건네줬습니다.그러자 한 남성 관계자는 “가리면 어떻게 하냐. (다리) 보여주려고 하는 건데 왜 가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마초를 흡연하고 차량을 운전해 7중 추돌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1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40대 A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A씨는 지난 14일 대마초를 흡연한 뒤 포르쉐 차량을 몰아 7중 추돌사고와 2차례의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시 100명 중반대로 올라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5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2만2657명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45명으로 △서울 62명 △경기 52명 △충남 9명 △인천 7명 △경북 6명 △경남 3명 △부산 2명 △대구 2명 △광주 1명 △대전 1명이다.나머지 8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9세 아동을 여행용 가방에 7시간 가까이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여성이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채대원)는 16일 A(41)씨의 살인, 상습아동학대, 특수상해 등 혐의 재판에서 이같이 판결했다.A씨는 지난 6월 1일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하던 남성의 아들 B(9)군을 여행용 가방에 3시간 가까이 가뒀다가 다시 더 작은 가방에 4시간가량 감금해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이 과정에서 숨을 쉬기 힘들다는 B군의 호소에도 B군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마초를 흡연한 채 차량을 몰다 7중 추돌사고와 뺑소니 사고 2건을 낸 40대 운전자에 대해 윤창호법이 적용될 전망이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6일 해운대 7중 추돌사고 및 뺑소니 사건의 가해 운전자 40대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 42분경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 앞 교차로를 달리다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그랜저 승용차와 부딪혔다.이후 A씨의 차량은 맞은편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와 코란도 차량의 앞부분을 연이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극악무도[極惡無道]한 범죄로 온 국민의 공분을 샀던 조두순의 출소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조두순은 어린아이를 상대로 잔혹한 성범죄를 저질렀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입었다.그러나 조두순은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지은 죄보다 터무니없이 가벼운 12년형을 확정받았다. 그리고 오는 12월 13일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그의 출소 소식에 시민들은 벌써부터 분노와 공포를 표출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조두순의 형량을 강화해 출소를 막아달라는 요청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준사기 혐의에 대해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기소에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최지석)는 최근 길 할머니와 관련한 과거 장기간 의료 기록, 복수의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해 치매로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검찰은 길 할머니를 직접 만나 의료기록과 상태를 대조하는 절차도 밟았다고 밝혔다.앞서 윤 의원은 지난 14일 보조금관리법 위반과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과 배임, 준사기와 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지역발생 신규 확진환자 수가 또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13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만2504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05명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지 나흘 만에 또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하게 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환자 수는 △서울 49명 △경기 24명 △인천 8명 △전북 5명 △부산 4명 △대구 4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양육비 미지급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페어런츠(Bad Parents·나쁜 부모들)’ 운영자에 대해 벌금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유창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배드페어런츠 운영자인 양육비해결모임(양해모) 강민서 대표의 명예훼손 혐의 결심 공판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강 대표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알려진 남성의 이름과 얼굴 등 신상을 ‘파렴치한’, ‘스키강사 출신’ 등 표현과 함께 배드페어런츠에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강 대표를 약식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2021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3 및 재수생들이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모의수능이 오는 16일 실시되는 가운데 종로학원은 시험종료 직후 오후 7시부터 9월 ‘모의고사 긴급분석 및 2021대입수시 최종전략 온라인설명회’를 종로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종로학원의 최고 입시전략가 그룹과 영역별 강사진의 검토결과를 종합 분석해 진행될 예정으로 △등급컷 예상을 통한 금년도 수시 수능최저 충족에 관련된 사항 △점수대별 정시 지원 가능대학 추정 설명 △금년도 수시 원서접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신상공개로 논란이 된 ‘디지털 교도소’에 게재된 17건의 정보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방심위는 14일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디지털 교도소에 올라온 정보 17건에 대해 시정요구(접속 차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방심위에 따르면 시정요구 대상에 포함된 17건 가운데 7건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나머지 10건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위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심의위원들은 해당 사이트가 나름 공익적 취지를 가지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