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선박 화물창에 콜드스폿(결빙 현상)과 같은 결함이 발생해 SK해운의 특수목적법인(SPC)인 SHIKC1사 및 SHIKC2(이하 선주사)에 3780억원을 배상하게 됐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중재재판부가 LNG운반선의 화물창에 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합리적 수리기간 내 완전히 수리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18일 밝혔다.아울러 중재재판부는 건조사인 삼성중공업이 기 인도한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선박가치하락분 2억9000만 달러(3781억원)를 선주사에 배상할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장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기업으로서 마땅히 이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다.먼저 삼천리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으로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가스 사용환경을 만들어주는 ‘가스안전 사랑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후한 배기통, 보일러, 가스렌지 등의 가스기기를 무상 점검, 보수, 교체하고,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과열화재 예방을 위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크래프톤의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 새로운 전성기가 찾아온 모습이다. 신규 맵 출시를 기점으로 동시접속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무료 서비스 전환 이후 다시금 반등 시점을 맞이한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안티치트를 비롯한 보안 부분이 장기 서비스의 관건으로 지목된다. 1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지난 6일 ‘배틀그라운드’의 10번째 신규 맵 ‘론도’가 출시된 이후 이용자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40만명대에 머물던 접속자 수가 크게 늘어 지난 10일에는 스팀 최고 동시
지난 10월 수원에서는 일가족이 공모한 ‘전세사기’ 의혹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해자로 지목된 정모씨 부부는 10여개 법인을 앞세워 수원 일대에서 빌라·오피스텔 등 50여채 건물에서 800여 가구를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사들인 뒤 임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전셋값 하락 등으로 이들이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게 되면서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 올 11월 기준 정씨 관련해 경찰에 460여건의 고소가 접수됐고, 적시된 피해 금액은 700여억원에 달한다.피해금액이 2000여억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화오션이 외국인 동료에게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방한 용품을 지급했다.한화오션은 1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외국인 동료의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열고 첫겨울을 맞는 외국인 동료들을 위해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장 정인섭 사장이 현장에 직접 방문했다. 정 사장은 외국인 동료들에게 방한 용품인 넥워머와 귀마개를 전달하며 따뜻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것을 당부했다.한화오션이 준비한 방한용품은 거제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약 3000명의 외국인 동료에게 모두 전달됐다.이밖에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세계 각지에서 가전 수리 및 고객 응대·상담 역량을 뽐내고 기술 노하우를 공유했다.LG전자는 지난 10월부터 3달 동안 한국과 미국, 두바이, 인도 등 글로벌 사업장 곳곳에서 ‘2023 LG전자 서비스 올림픽’을 순차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변화하는 가전 트렌드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서비스 매니저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각 국가의 서비스 매니저들이 모여 능력을 겨루는 자리로, 2002년 국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일 김현기 의장이 보수 성향 단체 청구로 발의, 의결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에 대해 “다수당의 일방 독주로 처리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주민조례발안 법률이 규정하는 마지노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다수당의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며 “본회의에서 폐지안 의결 연장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주민청구조례안이 수리된 날부터 1년 이내에 조례안을 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동관·손준성·이정섭 탄핵소추안’을 표결처리하려던 더불어민주당이 또 다시 국민의힘에 ‘허’를 찔렸다. 지난 9일 탄핵안 자동 폐기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철회 이후 두 번째다.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처리하려던 민주당은 탄핵에 앞선 이 위원장의 사의 표명을 전혀 예상 못한 듯 ‘윤석열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해선 안 된다’며 당황해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수 싸움에서 밀린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이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의 운영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LG전자는 평일 주간시간 대에만 제공하던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 시간을 오는 12월 11일부터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충전소 등에서 제품을 사용하다 문의 및 불편사항이 생길 경우, 평일·주말·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 접수와 현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상시 대응 서비스 프로세스 구축을 계기로 보다 차별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고가 소형가전 브랜드 ‘다이슨’ A/S 관련 소비자 불만이 크게 증가했다.A씨는 70만원에 구매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가 8개월 후 작동되지 않아 유상 수리를 맡겼다. 한 달 후 수리 진행 상황에 대해 문의했지만 소요 시간을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4개월 후 재문의하자 다이슨에서는 A/S 정책이 변경됐다며 추가 금액을 내고 리퍼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새 제품 구매 시 30% 가능한 쿠폰을 받아야 한다고 답변했다.B씨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B씨는 다이슨 에어랩 A/S 요청을 했고 수리가 불가능한 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철회가 ‘국회법에 따른 적법 행위’라는 입장을 헌법재판소(헌재)에 제출했다.16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전날 헌재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탄핵소추안에 대한 철회서를 접수한 행위는 국회법 제90조 제1항에 따른 적법한 행위로 신청인들의 권한을 침해한 바 없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탄핵소추안을 포함해 발의된 모든 의안은 국회법 제81조 제1항에 따라 의원들에게 공지하기 위해 본회의에 보고된다”며 “보고를 했다고 하여 해당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이 임직원이 참여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산단공은 15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달성2차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사랑콕 나눔콕 행복자리’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산업단지 근로자와 인근 주민세대를 위한 집수리 사업인데,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달성군종합사회 복지관과 협업해 진행된다.올해의 경우 4 가구가 선정됐다. 선정된 가구는 △도배 △창호 △싱크대 △화장실 공사 등 수혜자가 필요로 하는 집수리를 맞춤형으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LS그룹이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개발사업과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LS그룹은 지난 5월 4일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열었다.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일본 도쿄전력의 시설 사고 및 저장수 유출 은폐 의혹에 대해 환경부가 27일 “우려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일본의 책임이 있을 때는 문제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도쿄전력의 은폐 지속에도 어떻게 안전하다고만 이야기할 수 있냐”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앞서 지난 2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오염수를 정화하는 설비인 다핵종 제거설비(ALPS·알프스)의 크로스플로우필터 출구
디지털 공간에서의 삶이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과 기관들은 업무, 학업, 게임, 공공 서비스 등 분야에 구분 없이 개별 메타버스를 구축하며 디지털 영토전쟁에 한창이다. 가상공간은 지금보다 더 우리의 삶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뎌지고 삶의 양상이 병합될수록 디지털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디지털 신곡〉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색욕 등 7가지 죄에 빗대어 디지털 공간에 만연한 범죄를 유형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배송설치·상담·케어·AS 등 각각의 서비스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다. LG전자는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각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브랜드 ‘LG전자 베스트케어(이하 베스트케어)’를 런칭한다고 23일 밝혔다.브랜드명인 ‘베스트케어’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BEST, Beyond Expectation Service Technology) 서비스를 고객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제공(Care)하겠다는 의미다. 제품의 배송설치부터 수리, 교체, 상담 등 고객에게 필요한 각각의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함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이 초등학생 자녀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려 스스로 물러났다.21일 정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의 초등학생 자녀가 학교 후배를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자녀의 학폭 의혹이 제기된 의전비서관은 ‘부모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정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고 즉각 수리됐다”고 밝혔다.사표 수리는 반나절만에 이뤄졌으며
지구는 만성화되는 기후변화와 식량위기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사회분야별 논의는 무르익지 않고 있다. 여러 분야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농업이 그러하다.유엔은 지난 2018년 12월 17일 총회에서 농민권리선언을 채택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채택한 지 5년여가 지났지만 그 내용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월 19일 이른바 ‘농민기본법’이라 불리는 농민·농업·농촌정책 기본법이 국민동의청원을 거쳐 국회에 회부됐으나 21대 국회 내 통과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 임직원들이 자사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라이프스굿)’의 취지를 전하는 차원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LG전자는 라이프스굿 임직원 해외 봉사단이 지난 2일부터 6일(현지 시간)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초등·중학교에서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봉사단은 나흘 간 벽화 그리기, 농구장 바닥 및 골대·출입구 개보수, 운동장 인근 보도블록 설치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PC·노트북 D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차세대 메모리 폼팩터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26일 LPDDR D램 기반 7.5Gbps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LPCAMM은 LPDDR 패키지 기반 모듈 제품으로, 기존 DDR 기반 So-DIMM 대비 성능·저전력·디자인 효율성 측면에서 혁신을 이뤄내며 차세대 PC·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폼팩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PC나 노트북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