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스페인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한 딸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50대 광주시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광주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북구 문흥동 주민 A(58·여)씨가 시 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기존 16명에서 17명으로 늘어났다.A씨는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지난 16일 오전 10시 국가 지정 민간 종합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의사로부터 폐렴 의심 진단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도유망했던 30대 경륜선수가 돌연 세상을 떠났다.그는 올해 경륜 데뷔 8년 차의 故 변무림(당시 33세) 선수다. 변 선수는 수면 중 발생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아들 100일 날, 자신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그렇게 유명을 달리했다.동료 경륜선수들은 평소 누구보다 건강했던 변 선수가 급작스럽게 죽음에 이르게 된 데 크나큰 충격을 받았다. 무엇보다 변 선수가 떠난 후 남겨질 그의 아내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아들이 걱정스러웠다.때문에 경륜선수들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변 선수와 남은 가족을 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곰팡이나 습기 등으로 인해 거주하기엔 적합하지 않아 오랜 기간 비어있던 서울주택공사 소유의 다가구‧다세대주택 반지하 공간 6곳이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로 탈바꿈한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이 같은 내용의 ‘SH청년건축가 주도형 공간복지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6곳은 공간조성을 완료한 상태로, 오는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6개 공간은 ▲주민소통방 ▲공유주방 ▲마을 예술 전시공간 ▲가드닝 및 건축 관련 교육과 취미 교류 공간 ▲마을디자인 프로젝트마을 및 아카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검찰이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전선(신천지) 본부에서 확보한 신도 명단을 분석한 결과 신천지 측이 최초 제출했던 명단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검찰은 17일 대검찰청 소속 디지털포렌식 요원들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과 함께 신천지 과천교회 본부에서 확보한 자료를 신천지가 제출한 자료와 비교 분석해 최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당초 신천지가 제출한 명단에 대해 꾸준히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법무부 등은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검찰은 지난 5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84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84명 늘어 총 8320명이라고 밝혔다.계속해서 신규 확진환자 수가 100명 이하로 줄어드는 추세다.지역별로는 △대구 32명 △경기 31명 △서울 12명 △경북 5명 △제주 2명 △인천 1명 △경남 1명이다.사망자는 6명 늘어 총 81명이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된 환자는 264명 추가돼 총 1401명이다.한편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이슬람 무장단체 조직원 한 명이 지난 1월 경찰에 의해 국내에서 강제추방 당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1월 15일 ‘알 누스라 전선’ 조직원 한명을 체포하고 조사를 마친 뒤 강제추방 조치했다. 경찰은 작년 11월 알 카에다 훈련교관이 한국 정부에 난민 신청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 안보국(FSB)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조직원 A씨를 특정해 체포했다.이후 경찰은 A씨의 신병을 러시아에 인도했다.러시아 국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재판장의 사직으로 공판 일정에 차질을 빚은 전두환(89)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이 재개된다.광주지방법원은 오는 4월 6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판사의 심리로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전씨는 지난 2018년 5월 3일,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런데 해당 재판을 맡은 재판관이 지난 1월 10일 사직서를 제출하며 일정이 연기됐다.해당 재판의 재판관 변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폐기된 불량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서울 송파경찰서는 16일 불량 마스크 5만장을 시중에 유통해 10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취한 일당 8명을 사기, 약사법위반 등 협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폐기 마스크 수거업체, 분류업체, 포장업체 관계자들로,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마스크 납품업체 세 곳에 KF94 마스크 총 65만장을 납품해주겠다고 속인 뒤 폐기용 불량 마스크 5만장을 공급해 총 11억5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상 제품처럼 포장된 불량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보건용 마스크(이하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되자 정부가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한 가운데 제도의 사각지대에 외국인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감염병 전염의 위기에 놓였다.마스크 5부제는 코로나19의 확산의 장기화로 마스크 수요가 급등하자 정부가 수급 조절을 위해 내놓은 방안이다.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약국에서 판매되는 구매 요일을 지정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마스크 5부제는 지난 9일부터 시행됐다.약국에서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는 1인당 1주일에 2장만 구매할 수 있으며, 출생년도를 증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동거하던 애인이 이별을 통보하자 성폭행, 감금하고 휘발유를 부어 불까지 지르려 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지난 13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이와 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애인 B씨가 이별 통보를 하자 현관문을 쇠지렛대로 열고 들어가 성폭행을 저지르고 8시간가량 감금한 뒤, 휘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 돌봄분야 사회서비스 전담기관인 서울시 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주진우)이 1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기존 돌봄 서비스가 중단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방문‧입소 ‘긴급돌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대상은 기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 및 장애인활동지원 급여 수급자다.우선 코로나19로 기존의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이 자가격리되거나 기타 사유로 이용하던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된 경우엔 ‘방문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소속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하루 사이 74명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823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 기준 8162명보다 74명 증가한 수치다. 전날에 이어 하루 신규 확진환자 수가 100명 이하로 나타나 확산세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지역별 추가 확진환자 수는 △대구 35명 △경기 20명 △경북 7명 △서울 6명 △부산·세종 각각 1명이며,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된 사례도 4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규직 교직원에 대해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조 교육감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조 교육감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 시민들과 추가 개학 연기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정규직 교직원을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 칭해 구설수에 올랐다.그는 “사실 학교에는 ‘일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5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 환자가 816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8086명 대비 76명이 증가한 것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줄어 든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23일만이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나흘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242명에서 114명, 110명, 1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는 14일 이번 주말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권고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노홍인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확진 환자 수가 조금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도 계속 실천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개인위생수칙도 잘 준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오히려 전국 콜센터와 의료기관, 요양원 등에서 산발적으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가 1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노홍인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노 1통제관은 “개학 연기와 관련해 지금 22일까지 휴교·휴원에 있고, 23일부터 개학이 될텐데, 코로나19 관련해 지금 대구·경북 쪽에서는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수도권 지역의 경우에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 “수도권과 세종시에서의 집단감염이 위험요소로 부각되고 있고, 대유행에 접어든 해외로부터의 유입도 막아야 할 형편”이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대구의 상황이 다소 잦아들면서, 하루 기준으로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능가하는 의미 있는 지표도 나타났다. 하지만 오히려 전선은 확대되고 있다”며 “넓어진 전선과 새로운 위험요소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보다 107명 증가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07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확진환자 수는 8086명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62명 △경기 15명 △서울 13명 △경북 6명 △세종 6명 △부산 3명 △인천 1명 △충북 1명이다.사망자는 5명 늘어 총 72명이며,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된 인원은 204명 추가돼 총 714명이다.한편 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수차례 열었던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후원금 일부를 보이스피싱 당했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됐다.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13일 개싸움 국민운동본부(개국본) 이종원 대표와 고문변호사이자 후원금 회계 감사를 맡고 있던 김남국 변호사를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은 “이 대표는 후원금을 1000만원 이상을 모금할 시 기부금품법에 따라 서울시청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교육부는 감염 예방 차원에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연기할 뿐만 아니라 대학에도 개강 연기를 권고했다.한차례 연기에도 불구하 고 코로나19 확산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았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개강을 마냥 미룰 수만도 없기에 교육부는 온라인 강의와 과제물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그러나 대학생들은 이 같은 대책에 난색을 표한다. 온라인 강의로 대체 불가능한 과목이 있는 데다가 대면 강의에 비해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때문에 대학생들은 개강이 미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