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차그룹이 세계 4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17일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N 비전 74 △아이오닉 6 △그랜저 △코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제주항공이 설 연휴를 맞이해 베트남 다낭·사이판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제주항공은 오는 2월 7일부터 2월 16일까지 10일간 인천~다낭·사이판 노선을 기존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베트남 다낭과 사이판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온화한 날씨로 여행하기 좋은 대표 휴양지로 손꼽힌다. 특히 골프와 스쿠버다이빙 그리고 서핑 등 해양 스포치 성지로도 유명하다.제주항공은 베트남 다낭과 사이판 노선에서 다양한 운항스케줄을 제공해 해당 지역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 있다.현재 제주항공은 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아이콘 골프 8세대 화보를 선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골프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권은비와 개그맨 김민수가 함께한 골프 화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화보는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된 디지털 캠페인, ‘더 힙스터(The Hipster)’의 연장선으로 ‘유행은 변하지만 오리지널리티는 문화가 된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기획됐다.가수 권은비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골프 GTI로, 개그맨 김민수는 골프 8세대와 함께 본인들의 아이코닉한 스타일과 매력을 선보이며 폭스바겐 골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한국인 최초의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이 탄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현대모비스 조성환 고문이 ISO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까지이며, 2년간 ISO의 전략적 방향과 정책을 이끌게 된다.지난 1947년 설립된 ISO는 170개 회원국이 참여해 원활한 국제 무역을 돕고, 산업혁신을 촉진하며, 소비자 안전 확보 등을 위한 다양한 국제표준을 개발 및 보급하는 비정부 기구다.우리나라는 1963년 ISO에 가입한 이래 국가기술표준원이 대표 정부기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 8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IT쇼로 평가받는 ‘CES 2024'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CES에선 693개의 기업이 차량 및 모빌리티 기술을 전시 주제로 등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일각에서 이번 ‘CES 2024’가 마치 ‘라스베이거스 자동차 모터쇼’처럼 느껴진다는 탄성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듯 다양한 미래 자동차 기술이 한데 모인 CES 2024에서 머지 않은 미래의 모빌리티 모습을 살펴봤다. ‘도로’를 넘어 ‘하늘’로..상공 넘나드는 택시 ‘S-A2’이제 도로 위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한화오션이 글로벌 잠수함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한화오션은 지난 11일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한 밥콕 인터내셔널 국제 부문 총괄 닉 하인 경(卿)과 주요 관계자들에게 잠수함 관련 최첨단 연구 설비들과 기술 경쟁력에 대해 소개하고, 최적의 솔루션 제공 방안을 협의했다고 12일 밝혔다.밥콕 인터내셔널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과 영국 정부 간 체결된 ‘양국 방산 공동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와 상호 방위력 협력 심화를 위한 ‘파트너십 의향서’의 취지를 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HL그룹의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HL만도는 지난 9일(현지시각) CES 2024 ‘HL만도’ 부스에서 AWS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를 열기 위한 모빌리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HL만도 조성현 부회장과 AWS 야세르 알사이드(Yasser Alsaied) IoT 부문 부사장이 참석했다.양사의 협약은 SDV 시대를 함께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모빌리티 분야에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 6척, LNG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8218억원이다.지난 5일 HD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구 파나마 운하(Old Panama)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화오션이 독일 방산업체 가블러(Gabler)와 손을 잡고 잠수함 수출과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성능 개량사업을 대비한 유지·보수·정비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한화오션은 10일 가블러와 양사 간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잠수함 양강마스트 분야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화오션 이용욱 특수선사업부장과 가블러 CEO 벨라 티데는 지난 8일 진행된 협력방안 논의를 통해 두 회사 간의 상호 협력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일치를 이끌어냈다.이에 따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조선업계의 지난해 12월 글로벌 수주실적이 2위로 나타났다. 1위는 중국으로, 양국의 격차는 매우 큰 것으로 집계됐다.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12월 한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85만CGT(77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1위인 중국은 146만CGT(60척)을 기록했고, 한국은 20만CGT(7척)으로 2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9만CGT(1척)으로 3위다.지난해 전세계 누계 수주는 4168만CGT(1723척)이다. 이는 전년 5117만CGT(197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가 인류 삶의 혁신을 이끌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청사진을 공개했다.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오후 1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y every way'를 주제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미디어 데이를 열고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했다.현대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대차 브랜드 비전 ‘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해 제주항공을 이용한 탑승객이 1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은 8일 지난해 총 탑승객이 1230만78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를 단순 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2.5초당 항공권 1개씩 팔린 셈이다.이들 중 지난해 제주항공을 가장 많이 이용한 승객은 49년생 A씨로 편도 기준 인천~나고야 노선을 135회나 이용했다. 해당 고객의 총 이동거리는 13만1625km로 지구 세 바퀴(지구둘레 약 4만km)를 돈 거리보다 높다.또 220개 국적의 외국인 탑승객 중, 탑승객 수 기준으로 일본이 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 건조 계약 체결을 통해 올해 첫 수주를 이뤄냈다.HD한국조선해양은 5일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8000 입방미터(㎥)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32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다. 해당 운반선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계획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주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이 조선 선박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산하 조선 3사와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5일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 기술혁신관에서 ‘그룹 조선 3사 디지털 생산 TFT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현대미포조선 김형관 사장 △HD현대중공업 김재을 조선해양사업 대표 △현대삼호중공업 안오민 설계부문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신종계 기술자문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50여명의 그룹 관계자들이 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넘어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달성했다. BMW가 1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걸린 시간은 8년이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에서 총 7만7395대를 팔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벤츠는 7만6697대를 판매해 2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1만7868대를 판매한 아우디가 3위 자리를 지켜냈다.중위권 순위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존재했다. 볼보는 지난해 1만7018대를 판매해 4위를 탈환했다. 이에 반해 지난 2022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테슬라 일부 차종에서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돼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이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현대·기아 등 5개사 차종도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국토부는 4일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밝혔다.테슬라는 차량을 자동으로 조향, 가속 및 제동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주행 보조장치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돼 모델Y 등 4개 차종 6만399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연간 3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이로써 BYD는 2년 연속 글로벌 친환경차 1위 자리를 거머쥐게 됐다.BYD는 지난 12월 34만1043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2023년 한 해 동안 총 302만4417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61.9% 증가한 수치다. 해외 수출의 경우 전년 대비 334.2% 증가한 24만2765대를 기록했다.BYD는 △왕조(Dynasty) 시리즈 △오션(Ocean) 시리즈 △덴자(DENZA) △팡청바오(FANGCHENGBAO) △양왕(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늘 그렇듯 새로운 해를 맞이할 때면 여러 제도가 바뀌거나 새롭게 시행되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자동차 영역에서도 크고 작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알고 있으면 유용한 정보부터,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변화까지. 올해 새롭게 탈바꿈 하는 자동차 제도,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봤다. ‘여성우선’에서 ‘가족배려’ 주차장으로올해부터 ‘여성우선주차장’은 ‘가족배려주차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18일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새해 메시지로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당부했다.현대차그룹은 3일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인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신년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같이 하는, 가치 있는 시작’을 주제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했다.정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고 입을 열었다.그러면서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부터 소형어선 안전검사가 화상통화로도 가능하게 됐다.해양수산부는 2일 2톤 미만 소형어선 등에 ‘원격어선검사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오는 3일부터 시행된다.그간 어선은 해상에서 안전성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했다. 다만, 섬이나 산간지역 등에 거주하는 어민의 경우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이동이 어려워질 경우 검사를 받지 못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해수부는 원격검사를 도입해 안전운항에 지장이 없는 항목에 한해 체계적인 검사 절차를 마련한다. 해수부는 실제 어업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