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늘 그렇듯 새로운 해를 맞이할 때면 여러 제도가 바뀌거나 새롭게 시행되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자동차 영역에서도 크고 작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알고 있으면 유용한 정보부터,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변화까지. 올해 새롭게 탈바꿈 하는 자동차 제도,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봤다. ‘여성우선’에서 ‘가족배려’ 주차장으로올해부터 ‘여성우선주차장’은 ‘가족배려주차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18일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새해 메시지로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당부했다.현대차그룹은 3일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인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신년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같이 하는, 가치 있는 시작’을 주제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했다.정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고 입을 열었다.그러면서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부터 소형어선 안전검사가 화상통화로도 가능하게 됐다.해양수산부는 2일 2톤 미만 소형어선 등에 ‘원격어선검사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오는 3일부터 시행된다.그간 어선은 해상에서 안전성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했다. 다만, 섬이나 산간지역 등에 거주하는 어민의 경우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이동이 어려워질 경우 검사를 받지 못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해수부는 원격검사를 도입해 안전운항에 지장이 없는 항목에 한해 체계적인 검사 절차를 마련한다. 해수부는 실제 어업인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삼성중공업이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FLNG 1기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2일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 블랙앤비치(Black&Veatch)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FLNG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FLNG 선체 및 상부 플랜트 PEC 공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수주 금액은 2조101억원(약 15억 달러) 규모로 발주처 최종투자결정 조건부 계약이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대형 FLNG 수주잔고를 2기로 늘리는 등 안정적인 해양 일감 확보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생산 공장에서 제조 로봇이 엔지니어를 공격해 중상을 입힌 사고가 발생했다.27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 등 외신은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HSA)에 제출된 부상 보고서 분석을 통해 지난 2021년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테슬라 생산 공장 ‘기가팩토리’에서 한 엔지니어가 제조 로봇 오작동으로 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사고를 당한 엔지니어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하던 중 제조 로봇에 의해 벽에 고정된 상태로 금속 집게발에 등과 팔을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로봇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인 국민철도 에스알(SR)이 열차 지연 정보를 SRT앱 승차권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한 서비스를 운영한다.에스알은 28일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모바일 승차권 화면에서 열차지연 예상시간을 미리 파악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서비스 운영 전에는 고객이 예매한 열차의 지연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선 SRT앱에서 ‘열차조회’를 하거나, 역사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이용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SRT앱에서 열차를 조회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수입차 브랜드 점유율 3위 탈환을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다. 이들의 대결은 아우디, 테슬라, 볼보의 삼파전 양상을 보인다.27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1월부터 11월 누적 신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3위 경쟁을 이어오고 있는 3개 브랜드 모두 1만5000대의 판매 기록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아우디는 1만6649대로 3위, 테슬라가 1만5439대로 뒤를 이었고 끝으로 볼보 1만5411대 순이었다.3위와 5위의 격차는 고작 1238대에 그쳐, ‘독 3사’로 불리던 아우디가 올해 다소 부진한 가운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현대차는 21일 ‘CES 2024’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으로 현대차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예고했다.‘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발표 될 현대차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현대가 오는 2030년까지 여성 채용을 두 배 가량 늘린다.HD현대는 21일 여성 채용 확대와 여성 직책자 육성, 이를 위한 출산·육아 지원 강화 등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여성 인력 확대와 함께 여성 리더 양성, 여성 임직원들의 출산·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방안은 산업의 특성상 여성 임직원 비율이 낮은 조선, 건설기계 등 핵심 계열사들의 여성 인력 비율을 확대하기 위함이다.HD현대는 이번 정책이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등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함과 동시에 사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20일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올해 성과에 대한 보상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이끌어갈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춘 하반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그룹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진 이번 인사는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에게 이에 걸맞은 보상과 격려 차원에서 단행됐다. 임원 승진 인사는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이다.전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제20대 협회장으로 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임됐다.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이사 부회장을 제20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협회장의 임기는 이달 20일부터 2025년 4월 14일 까지다.그는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삼성중공업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최근에는 단독 대표이사로 올라 경영효율성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최성안 신임 협회장은 “디지털 전환(DX) 및 탈탄소를 앞세운 산업구조 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 HMM(옛 현대상선)의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머스크, MSC 등 글로벌 1, 2위 해운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초대형 국적선사가 탄생하게 됐다. 덩달아 하림의 재계 순위도 기존 32위에서 13위로 껑충 올랐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인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JKL컨소시엄을 HMM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추후 세부 계약 조건한 논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거래를 마칠 계획이다.세계 8위 HMM 품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기술인력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현대차는 18일 올해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이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술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은 국내생산공장(울산, 아산, 전주)의 △완성차 생산과 남양주연구소의 △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등 총 3개 부문에서 실시된다.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다. 연령, 성별의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 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28일 17시까지 총 11일간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 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선박 화물창에 콜드스폿(결빙 현상)과 같은 결함이 발생해 SK해운의 특수목적법인(SPC)인 SHIKC1사 및 SHIKC2(이하 선주사)에 3780억원을 배상하게 됐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중재재판부가 LNG운반선의 화물창에 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합리적 수리기간 내 완전히 수리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18일 밝혔다.아울러 중재재판부는 건조사인 삼성중공업이 기 인도한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선박가치하락분 2억9000만 달러(3781억원)를 선주사에 배상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KG모빌리티와 기아 등 총 5개사 10개 차종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진행된다.국토교통부는 14일 KG모빌리티, 기아, 혼다코리아, BMW, 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5만97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밝혔다.KG모빌리티 토레스 5만8103대는 운전자 지원 첨단조향장치 기능 해제 시 경고음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시정조치는 오는 28일부터 들어간다.기아의 카니발 875대의 경우 엔진 내 부품인 연료 분사 제어센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KG 모빌리티가 올해 녹색경영 우수기업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KG 모빌리티는 13일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에서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공개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그간 환경부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및 해외 환경규제 등의 강화에 따라 기업과 금융권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요구해 왔다.아울러 이러한 녹색경영과 녹색금융의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매년 환경정보공개 및 ESG 경영 등 각 부문에 현저히 공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G80 부분 변경 디자인을 공개했다.제네시스는 13일 럭셔리 대형 세단 G8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지난 2020년 3월 출시된 3세대 모델에 이어 3년 9개월 만에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새롭게 돌아온 G80은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자랑한다.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기아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의 1위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다.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국내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총 19만355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4.8%, 전년 동월 대비 2.6% 늘어난 수치다.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는 기아 모닝으로 3854대가 거래됐다. 이어 2위는 3324대를 기록한 쉐보레 스파크다. 스파크는 모닝과 530대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3위는 현대 그랜저(HG) 3276대, 4위 그랜저(IG) 2876대, 5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화오션이 외국인 동료에게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방한 용품을 지급했다.한화오션은 1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외국인 동료의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열고 첫겨울을 맞는 외국인 동료들을 위해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장 정인섭 사장이 현장에 직접 방문했다. 정 사장은 외국인 동료들에게 방한 용품인 넥워머와 귀마개를 전달하며 따뜻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것을 당부했다.한화오션이 준비한 방한용품은 거제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약 3000명의 외국인 동료에게 모두 전달됐다.이밖에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현대가 인력난을 겪는 사내·외 협력사들의 기능인력 수급을 위해 베트남 정부와 협력을 확대한다.HD현대 조선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1일 오후 본사에서 김형관 사장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응우옌 바 호안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업 인적자원개발 업무협악’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미포조선은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도 기능인력 발굴과 입국 행정지원을 돕는다.해당 과정을 이수한 이들은 기본적인 한국어교육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