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현장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기술, R&D, 창업 스타트업 환경을 만드는 게 정부 역할”이라며 연구개발(R&D) 예산 복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방문 후 “민주당으로서는 삭감된 연구개발 예산 복원,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모태펀드 확충에 힘 쏟는 게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떻게 해서든 성장을 회복하고 저희가 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부장판사 김동현)에 배당된 데 대해 “사법부가 이 대표의 재판 지연을 편드는 것”이라고 반발했다.해당 재판부는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함께 심리하고 있다.전주혜·장동혁·정점식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 도중 소통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과 관련 없는 위증교사 건은 병합 없이 빨리 진행해 신속한 결론을 내야한다”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후 ‘이재명 지키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생까지 방탄 볼모로 잡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통과 이후) 민주당이 보여준 행태는 실로 참담한 실정”이라며 “민생 법안의 조속한 처리에 민주당이 전향적 자세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대표는 “‘배신’, ‘가결 표 색출’, ‘피의 복수’ 같은 소름 끼치는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살인 암시 글’까지 등장하는 한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우리기술’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가 대통령실로부터 고발당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3일 대통령실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했다.김 대변인과 김승원 민주당 법률위원회 위원장, 황명선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한 무고죄 고발장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김 대변인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고, 명예훼손 혐의는 명예를 훼손했는지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김 여사의) 주가조작 여부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용산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재차 제기하면서 “실체를 반드시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김건희 특검·이상민 파면’을 위한 국회 농성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박홍근 원내대표는 2일 오전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그간 천공의 관저 개입 의혹이 무성했으나 대통령실은 부인으로 일관해왔다”며 “누가 최종 승인해 국가적 사업에 개입했는지 그 실체를 반드시 밝히겠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오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경 천공과 김용현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비호를 위해 자당 김의겸 대변인은 물론,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의 야권 인사들을 고발하고 있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대통령실이 지난달 30일 김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고발 하루 만인 1월31일 서울경찰청이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운을 뗐다.이어 “주가조작 관련 수사에는 한없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고발한다고 30일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대변인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련 업무 행정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한다.대통령실은 “누가, 언제, 어떤 수법으로 주가조작을 했고 어떻게 관여됐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주가 조작 혐의가 드러났다’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김건희 주가조작사건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TF 출범은 ‘윤석열 정부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적 편파 수사를 전방위로 진행하면서도 김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 수사는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윤석열 정부의 불공정과 ‘내로남불’을 적극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달 1일 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사건 TF가 공식 출범한다”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김 의원을 인터뷰한 방송인 김어준 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6일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관저 후보지를 둘러봤다고 허위 주장을 하며 일부러 쟁점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선을 넘은 것”이라며 “(또) 팩트체크도 없이 근거 없는 의혹을 옮기는 행위가 인터뷰라고 해서 면책되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야권 정치인이 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김앤장 변호사들과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24일 관련 의혹을 제보자에게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 첼리스트가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경찰 등에 따르면, 첼리스트 A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그(청담동 술자리 의혹) 내용이 전부 거짓말이었다”며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허위사실 적시에 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등이 제기한 한동훈 법무장관과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그런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니 솔직히 말해서 입에 담기도 (부적절하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이 ‘야당 공식 회의에서도 한동훈 장관과 함께 청담동 술자리를 가졌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하자 “다른 질문 없습니까”라며 답을 피하려다 이같이 대응했다.그러면서 “대통령 입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는 자체도 국격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영화관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규모 또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멀티플렉스 3사(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와 및 기타 영화관의 ‘가치봄’ 영화 상영 횟수는 총 116회였으며, 상영작품 수는 8편에 그쳤다. ‘가치봄’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폐쇄자막서비스로, 영화진흥위원회에서 한국농아인협회 및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의겸 의원(열린민주당, 비례대표)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배우자 코바나컨텐츠 대표 김건희 씨를 국립현대미술관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한다.김 의원은 지난 7월, 김씨가 대표인 코바나컨텐츠가 자신들의 ‘첫 전시 기획’으로 대외에 홍보하고 있는 ‘까르띠에 소장품전(The Art of Cartier)’이 실제로는 코바나컨텐츠 뿐만 아니라 김씨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당시 ‘까르티에 소장품전’을 주최한 국립현대미술관은 김의겸 의원실에 “‘까르티에 소장품전’은 국립현대미술관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1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논문 가 ‘애니타’라는 관상 프로그램을 개발한 회사의 사업홍보자료를 베꼈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입수한 에이치컬쳐테크롤로지의 ‘애니타’ 사업홍보자료에는 김씨 논문에 수록된 애니타 관련 이미지와 핵심 내용이 담겨있었다.특히 김씨 박사논문 중 핵심 부분인 ‘제4장 운세콘텐츠 브랜드 애니타 개발방안’에 수록된 10여개의 이미지는 에이치컬쳐의 사업홍보자료 이미지를 갖다 쓴 것으로 파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문재인 정부의 부담을 덜고 개인의 명예회복을 위해 과거 부동산 투기 논란이 일었던 흑석동 건물을 공개 매각한다.김 전 대변인은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청와대 대변인 시절 매입해서 물의를 일으켰던 흑석동의 집을 판다”며 “매각한 뒤 남은 차액에 대해서는 전액 기부를 한 뒤 그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조용히 팔아보려 했으나 여의치 않은 데다, 오해도 낳을 수 있어 공개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김 전 대변인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야 4당은 고가 부동산 매입 논란에 휩싸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사의를 밝힌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며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의 부실을 질타했다.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의 표명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며 “참모 관리를 제대로 못한 잘못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 즉각 대국민사과를 하고, 이와 같은 사례가 또 있는지 전수조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집값만은 잡겠다며 서민들이 빚을 내어 ‘내 집 하나’ 마련하겠다는 것도 막아서던 정부”라며 “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고가 부동산 매입으로 논란에 휩싸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해당 논란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투기라고 보는 시각이 있는데, 제 생각으로는 이미 집이 있는데 또 사거나, 아니면 시세차익을 노리고 되파는 경우에 (투기가) 해당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그 둘 다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9년도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대변인은 지난 2018년 7월 서울 흑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20일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블랙리스트란 먹칠을 삼가 달라”고 반박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블랙리스트란 말이 너무 쉽게 쓰여지고 있다. 블랙리스트의 부정적 이미지가 우리들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있는데, 문재인 정부의 인사정책에 그 딱지를 갖다 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와 의혹이 제기된 환경부 산하기관 인사의 차이를 비교하며 대상과 숫자, 작동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먼저 대상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지난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18일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이 주장으로 제기된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유전자에는 애초에 민간인 사찰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정면 반박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에서 청와대 특감반의 활동을 과거 정부에서 있었던 민간인 사찰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이는 사실과 다를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기본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민간인 사찰에 대해 “과거 정부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청와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