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은 우리나라 첫 번째 개통 열차이며, 2022년 현재, 98개의 역으로 이뤄져 있다. 수도권 대중교통의 중축을 이루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다. 어쩌면 우리나라의 대표 노선이라고 자부할 수 있지만, 언젠가부터 1호선은 미간을 찌푸리는 존재가 됐다.1호선이 이런 이미지를 갖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서울, 경기도, 인천, 충청남도까지 사용하는 노선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라고 표현이 됐지만, 승객들은 1호선에서 눈에 띄는 사람들을 ‘1호선 빌런’이라고 명명한다. 은 1호선
알.쓸.신.단알아두면 쓸데없이 신박한 단어카톡감옥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나올 수 없는 상황.누군가의 초대로 대화를 하게 되면 메세지 도착시 계속해서 알람이 울리는 한편,이 메세지를 읽으면 대화에 소환돼 초대한 사람을 차단하지 않는 한 벗어나기 힘든 상황을 빗댄 용어
알.쓸.신.단.알아두면 쓸데없이 신박한 단어딥톡딥(deep) + 토크 (talk).상대방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깊은 대화를 말한다.출처: 에센스 B국어사전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사회라고 평가된다. ‘나’만큼이나 ‘우리’가 중요한 사회 분위기 속에 집단에 들지 못하는 소수의 삶은 바늘 가는 데 실 따라가듯, 차별과 배제가 당연하게 뒤따른다.아이러니하게도 소수집단 안에도 또 다른 소수는 존재한다. ‘소수장애인’도 그중 한 집단이다. 대표적인 소수장애인인 신장장애, 심장장애, 간장애, 호흡기장애, 장루·요루장애, 뇌전증 등 내부기관장애인과 더불어 언어장애, 안면장애 등 소수장애인은 전체 장애 인구의 10%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장애대중에 속하지 못하는 이들은 각종 복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지난해 8월 출범한 여성·청년·비정규직위원회의 1년간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이를 평가하기 위한 토론회가 마련됐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4일 취약계층의 사회적 대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짚는 ‘취약계층의 사회적 대화,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에는 손영우 경사노위 전문위원과 청년위원회 정보영 위원장, 여성위원회 김지희 위원장, 비정규직위원회 문현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손영우 전문위원은 노사단체의 대표성 문제가 보완되기 위해선 계층별 위원회 구성 및 역할이 좀 더 확대돼야 한다고
토론은 자기 자신과 공동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들을 발견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의 생각과 근거도 들을 수 있는 자세를 갖고 있다면 말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의 토론은 신자유주의에 점철된 ‘경쟁에 의한 승부로 인한 승패는 개인의 몫’이라는 관점과 함께 무조건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말싸움’과 비슷한 뜻 정도로 사용되곤 합니다. 그러니 ‘하버드 대학에서는 토론에서 절대 지지 않는 법을 가르친다’고 말하는 이가 나와서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의 한국 노동조합이 해외 법인과의 차별 대우 개선을 요구하며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이에 사측은 더 나은 환경 조성과 함께 꾸준한 대화를 통해 협상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4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이케아코리아지회(이하 이케아 노조)에 따르면 이케아는 ‘좋은 기업’ 이미지 광고를 내세워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해외 다른 사업장과 달리 한국노동자들만 차별대우해왔다.이케아 노조는 전날 이케아 광명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의 핵심요구는 한국법인 노동자들도 해외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평화경제를 언급하며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를 해체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 질서를 만드는 세계사적 과업이자 한반도의 사활이 걸린 과제”라고 재차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평화경제는 우리 미래의 핵심적 도전이자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70년 넘는 대결과 불신의 역사를 청산하고, 한반도의 운명을 바꾸는 일이다. 남북 간의 의지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이 더해져야 하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좋은 말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미덕”이라고 밝혔다.현재 북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선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제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민주주의는 대화로 시작돼 대화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문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정치권에서 잇따르는 막말 논란에 대한 언급으로 보인다.이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9일 “낙인찍는 정치, 막말하는 정치는 저부터 삼가도록 노력하겠다. 품격 있는 정치가 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총선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정치권에서의 경쟁, 정당 간의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지만, 멋진 경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생과 미래를 두고 누가 먼저 혁신하는가, 또 정책을 놓고 누가 더 합리적인가, 우리 국민은 이런 모습을 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일 여야 4당 원내대표를 만나 “이럴 때일수록 자주 만나야 한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은 끝이 아니고 시작일 뿐”이라며 협치를 강조했다.문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으로 병문안 차 찾아온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를 만나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화하고 토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국회 대변인실은 밝혔다.아울러 “지금은 거센 파도가 몰려오고 있는 세계사적 격변기다. 우리 내부의 싸움에 매달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최저임금의 인상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의견도 충분히 대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자영업자·소상공인과의 대화’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언급하면서 “과다한 진입으로 경쟁이 심한 데다, 높은 상가임대료와 가맹점 수수료 등이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최저임금의 인상도 설상가상으로 어려움을 가중시킨 측면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저는 골목 상인의 아들”이라며 “여러분의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