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HMM(옛 현대상선)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하림그룹이 선정됐다.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18일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HMM 매각 대상 주식 수는 채권단이 보유한 3억9879만(57.9%)주이며, 인수가는 6조4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산업은행 측은 향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앞서 산업은행과 해진공이 HMM 매각을 위해 지난달 실시한 본입찰에서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최종 입찰에 참여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최대 해운기업인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 채권단은 빠르면 지난 11월 내 대상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달을 넘겨 보름이 지나도록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업계 내부에서는 자기자본 조달능력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졸속매각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해운기업 HMM의 매각을 위한 본입찰은 지난달 23일 마감됐다. HMM 입찰 적격후보로는 ▲LX인터내셔널 ▲동원그룹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 등 3곳 선정됐으나 본입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MM 매각 본 입찰에 하림과 동원이 나서면서 이들의 2파전 이뤄지게 됐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빠르면 이달 말 결정될 전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HMM 채권단 KDB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이 전날 실시한 본입찰에 하림이 동원이 참여했다. 앞서 예비 입찰에서 하림, 동원그룹과 함께 적격 인수 후보로 선정된 LX는 본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자금조달 능력과 재정건전성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운업이 10~20년 주기로 호황과 불황을 오가는 대표적인 사이클 산업인 만큼 다운사이클을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국내 유일 국적선사인 HMM 매각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쓴소리가 나왔다. HMM보다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인수 대상 기업들이 제대로 회사를 이끌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이와 함께 이번 매각에 나선 산업은행(이하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영구채 매각에 대한 불확실한 단서를 달면서 인수전 외양이 좁아지고 공공의 이익이 줄어들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해양기자협회는 18일 서울 해운빌딩 10층 강당에서 ‘HMM 매각 어떻게 해야 하나, 최선의 민영화 해법은’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동원그룹이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포기함으로써 새 주인 찾기가 또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국맥도날드의 매각 시도 무산은 지난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동원산업은 한국맥도날드 인수와 관련해 “검토한 바 있으나, 인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동원산업은 동원그룹 지주사로, 최근 한국맥도날드 인수설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며 업계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동원산업은 외식사업을 확대하고자 지난 1월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고, 실사를 진행했다. 이후 한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대한민국 AI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부터 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KAIST는 18일 오후 2시 대전 KAIST 대강당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김 명예회장에게 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김재철 명예회장과 박인구 부회장 등 동원그룹 관계자들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재학생들이 참석했다.이광형 KAIST 총장은 “김 명예회장은 일생을 국가 경제 발전과 인재 양성에 매진해 온 불굴의 기업가”라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동원그룹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동원그룹은 27일 총 23명 규모의 전무 이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일 실시된 대표이사급 인사에 이어 4주 만에 이뤄졌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동원그룹은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주요 성과를 기록했던 사업 부문을 육성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동원그룹 관계자는 “내년에도 사업부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에 따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용기죽 제품마다 꼭 하나씩 포함됐던 플라스틱 수저가 CJ제일제당 비비고 죽 제품에서는 사라질 전망이다. 앞서 용기죽 제품의 불필요한 일회용 수저 사용에 대한 지적이 나왔던 만큼, 이번 조치가 업계 전체의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CJ제일제당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내달부터 용기죽의 일회용 수저를 없앤 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용기죽은 간편함을 무기로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하지만 소비자 편의를 위해서라곤 하지만 2중 포장과 과다한 쓰레기 배출량 등으로 인해 과대포장 논란도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면역력과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영양소를 고루 담은 멀티비타민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동원F&B가 최근 출시한 ‘올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은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섭취하는 고농축 멀티비타민 제품이다. 액상, 캡슐, 정제가 한 병에 담겨 있는 올인원(All in One) 형태로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다.‘올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군을 비롯해 비타민C, D, K와 각종 미네랄 등 20가지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다. 여기에 99가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기자는 지난해 추석 명절 귀경길에 참치 선물세트를 구입했다. 낱개로 사는 것보다 더 비싸다는 것을 알지만 마땅한 선택지가 없어 씁쓸한 마음으로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명절 선물세트들은 각각의 제품을 낱개로 구매하는 것보다 비싼 것이 현실이다. 선물세트의 대명사로 불리는 CJ제일제당의 스팸 시리즈만 해도 그렇다. ‘스팸 3호’ 선물세트는 CJ더마켓에서 6만18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세트와 동일한 상품을 낱개로 구매 시 가격은 2만9200원까지 떨어진다. 동원이나 대상 등 주요 식품회사들이 내놓은 선물세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중당은 지난 27일 국가정보원이 민간인을 매수해 불법사찰을 했다는 폭로 보도와 관련해 진상규명과 함께 관련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민중당 신창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에도 국정원이 민간인을 불법 사찰하고 조작사건을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6일 는 국정원이 공안사건 조작을 위해 학생회 간부 출신인 A씨를 매수해 2015년 초부터 운동권 출신 민간인들을 사찰하게 했다는 A씨의 폭로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A씨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추석을 맞아 1등 식품들을 담은 ‘동원 추석선물세트’ 200여종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동원 추석선물세트를 구성하고 있는 1등 제품들은 각각 동원참치, 리챔, 양반김 등이다. 동원참치는 1982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참치캔이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38년간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리챔은 국내 최초 저나트륨 컨셉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캔햄으로, 최근 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 고객충성도 캔햄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양반김은 원초 감별 명장의 철저한 관리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동원그룹 창업주 김재철(85)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차남인 김남정(46) 부회장이 동원그룹 경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김 회장은 16일 오전 경기 이천에 위치한 연수원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열린 동원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저는 이제 여러분의 역량을 믿고 회장에서 물러서서 여러분의 활약상을 지켜보며 응원하고자 한다”며 퇴진을 선언했다.김 회장은 “아무리 거친 바람이 불어도 동원 가족 여러분이 가진 잠재력과 협동정신이 발휘되면 능히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9일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안 등 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추진에 반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전형적인 자기 밥그릇 지키기”라고 비판했다.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제 개편에 대해서는 ‘좌파장기집권플랜’이라는 시대착오적인 색깔론까지 동원하면서 개혁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여야 4당의 개혁3법 공조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흑색선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입법쿠데타’, ‘권력야합’이라는 말도 안 되는 비방을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추석 선물세트를 낱개 제품보다 2배 이상 비싸게 판매하거나 3배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이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28일 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추석 선물세트의 가격을 비교·조사한 결과,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것이 제품을 낱개로 구매하는 것 보다 저렴한 경우가 있는 반면 세트와 낱개의 가격차가 2배 이상 나는 제품이 확인됐다. 또 구매처마다 선물세트의 판매 가격이 달라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세트 구매가 낱개 구매보다 저렴한 선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