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대형 화재로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 번 화재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됐습니다.매년 화재 사건 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화재사건들로 인해 막대한 재산상 피해나 심각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는데요.우리 형법에서는 고의를 가지고 일부러 불을 낸 경우에는 방화죄로 다스리고 있는데요. 실수로 불을 낸 경우에는 실화죄로 구분하고 있으며, 처벌 수위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방화죄는 무고한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고,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그 처벌도 매우 엄중하게 다스리고 있어 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어머니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집에 불을 지르려 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는 A(47)씨의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혐의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 25일 충북 증평군 어머니의 집에서 어머니가 ‘차 열쇠를 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라이터로 옷가지와 전단지에 불을 붙여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가 방화를 시도하자 그의 어머니가 곧바로 젖은 수건 등으로 진화하면서 다행히 큰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A씨는 집에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부산의 한 상가번영회 전직 번영회장이 사무실에서 다른 간부에게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뒤 도주했다.동래경찰서는 17일 상가번영회 전 회장 A씨의 뒤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29분경 건물 내 상가번영회 사무실로 들어가 번영회 간부인 B씨에게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당시 B씨를 포함한 회원 4명이 사무실에서 회의를 진행하던 중 A씨가 갑자기 들어와 “같이 죽자”고 말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B씨는 전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주민들을 살해하거나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안인득(43)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시 김재형 대법관)는 29일 안인득의 살인, 건조물방화 등 혐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안인득은 지난해 4월 17일 경남 진주의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울러 지난해 1월 지역 자활센터 직원들을 폭행하고 같은 해 3월 호프집 주인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았다.국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분신을 시도하며 불을 지르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5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9분경 부산 영도구의 한 주택가에서 자신의 몸에 등유를 뿌리고 LPG 가스통에 불을 붙여 위협하던 A씨를 검거했다.신고를 받고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한 경찰은 인근 주민을 대피시키고 주변을 통제한 뒤 경찰특공대 협상팀을 투입해 A씨를 설득했다.대치 끝에 A씨는 이날 오전 1시 35분경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으나 소방이 소방호스로 이를 제지했고, 경찰이 A씨를 제압해 붙잡았다.경찰은 A씨가 자신이 운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남동생에게만 유산을 상속했다는 이유로 어머니 자택에 불을 지른 5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박상구)는 지난달 18일 A(53)씨의 현주건조물방화 혐의 재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월 21일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모친의 주거지에서 신문지에 불을 피워 창고와 싱크대 등에 불을 놓아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이 화재로 A씨 어머니의 주거지인 주택 전체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조사 결과 A씨는 아버지의 사망 이후 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진주 방화·살인 사건’ 피의자 안인득이 2심에서 감형됐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김진석 부장판사)는 24일 안씨의 살인 및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 항소심에서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안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 사고로 5명이 목숨을 잃고 17명이 다쳤다.이에 검찰은 범행의 잔혹성 등을 근거로 사형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도 피해 결과가 매우 중대하다고 판단해 사형을 선고했다.그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집에 불을 내 형을 숨지게 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노재호 부장판사)는 11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9년 3월 10일 오후 10시 55분부터 11시 24분 사이 전남 소재 자택 안방에 휘발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여 집 안에 있던 자신의 형 B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술에 취해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검찰이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피고인 안인득(43)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김진석 부장판사)에서 22일 열린 안인득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앞서 안씨는 지난해 4월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안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피해 결과가 매우 중대하다고 판단, 안씨에 대해 사형을 선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동거하던 애인이 이별을 통보하자 성폭행, 감금하고 휘발유를 부어 불까지 지르려 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지난 13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이와 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애인 B씨가 이별 통보를 하자 현관문을 쇠지렛대로 열고 들어가 성폭행을 저지르고 8시간가량 감금한 뒤, 휘발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과 부부 싸움을 하던 아내가 홧김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부산동래경찰서는 11일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 건조물 방화)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10분 동래구의 자택에서 남편 B(60)씨와 부부 싸움을 하던 도중 시너와 가스레인지, 헝겊을 사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다행히 119 도착 전 B씨가 불을 꺼 주민 대피 소동은 없었다.다만 이 사고로 B씨는 발목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A씨는 연기를 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1시 45분경 전북 전주시 서서학동의 한 12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민 10명의 대피를 도왔으며, 주민 70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아파트 내부 25㎡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집주인 A씨는 2층 상가 옥상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대학병원에서 소란을 피우다 제지당하자 불까지 지른 4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 정재희 재판장은 12일 A(49)씨에게 징역 1년 6월·집행유예 3년 선고와 보호관찰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해 7월 4일 오후 7시 40분경 광주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불을 질러 현존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가족 병문안 목적으로 방문한 병원에서 소리를 지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등 소란을 피우다 병원 관계자들에게 제지당했다.이에 화가 난 A씨는 병원에 불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충북 충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2분경 충주시 문화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는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로 A씨와 B씨가 신체 일부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소방서 추산 14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다.화재 현장에서는 인화성 물질과 라이터가 발견됐으며, 이들은 사건 당일 결혼 문제로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방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아파트 방화·살인 혐의로 사형이 선고된 안인득씨가 재판 결과에 불복하고 항소했다.창원지방법원은 3일 살인·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안씨가 항소장을 직접 작성해 우편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안씨는 지난 4월 경남 진주 소재 한 아파트 자택에 불을 지른 후, 대피하던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배심원들은 모두 유죄에 동의하는 한편 8명은 사형, 1명은 무기징역 의견을 냈다. 재판부도 피해 결과가 매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피고인 안인득(42)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7일 창원지법 형사4부(이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안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앞서 안씨는 지난 4월 자신이 거주하던 경남 진주 소재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후 흉기를 휘둘러 주민 5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이날 최종의견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안씨 사건보다 반인륜적 사건을 쉽게 떠올릴 수 있겠는가. 없다면
【투데이신문 양지은 인턴기자】70대 남성이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주차한 차량에서 분신을 시도해 크게 다쳤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새벽 3시 24분경 김모씨는 서울시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입주 건물 현관 앞에 승합차를 주차한 뒤 차량 안에서 불을 질렀다.‘큰 폭발음과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의 대응으로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김씨는 온몸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김씨의 차 안에서 부탄가스 24통과 휘발유 등 인화성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이송 당시 의식과 호흡이 있었으나 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울산의 한 주점에서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지른 60대가 숨졌다.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4분경 울산 동구 한 지하 1층 주점에서 A(67)씨가 종업원 B(43)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렀다.A씨는 이후 주점 출입구에 기름을 뿌린 뒤 불을 질렀다. 이 과정에서 A씨의 몸에 불이 옮겨 붙어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졌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주점 안에는 다른 종업원과 손님 등 7명이 있었으나 불이 나자 뒷문으로 대피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진주 방화·흉기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범행 사실을 인정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고 있다.경남 진주경찰서는 17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프로파일러를 통해 A씨의 범행 동기를 조사했지만 범행 사실만 시인할 뿐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전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 29분경 자택에 불을 지른 후 2층 계단에서 대피하는 주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이 사건으로 주민 5명이 숨지고, 1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조사한 결과 A씨는 범행 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 4층에 사는 A씨는 17일 오전 4시 29분경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2층 계단에서 대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온 주민들에게 준비해둔 흉기를 휘둘렀다.이 사건으로 70대 남성 1명, 60대 여성 2명, 30대 여성 1명, 12세 여성 1명 등 주민 5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었다.8명은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흡입하거나 충격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