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KRX 부산 본사 6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지역사회 공모지원을 통해 선정된 부산지역 17개소 복지단체에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과 선정된 17개 복지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고 후원전달식 및 설명회를 실시했다.‘KRX 부산 지역사회 공모지원’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에 시작해 올해 아홉 번째 실시하는 KRX의 부산지역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이는 복지단체 대상으로 ‘프로그램 지원’, ‘기능보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8기 반환점을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의 성공적 추진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구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서울시는 28일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추진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 입법 예고를 거쳐 같은 달 5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되면 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이후 후속 조치인 행정기구 개정과 정원 규칙 개정을 거쳐 조직 개편은 오는 7월 1일부터 이뤄진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는 5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3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수당’ 참여자 2만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단순한 현금성 지원뿐 아니라 청년들이 스스로 취업과 진로 모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 개편에도 나선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청년수당’ 참여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 만 19~34세인 미취업 청년 및 단기근로 청년이다. 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지 않고, 최종학력 졸업인 상태여야 하고 중위소득 150% 이하를 신청 조건으로 한다.신청
【투데이신문 권신영 한지은 기자】 1954년도 전쟁고아를 위해 설립된 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어느덧 70주년을 맞이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현재 전쟁고아 관련 사업과 더불어 청소년, 미혼모, 노인 등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사업 기조로 다방면에서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오면서 과거에 고착화 되지 않으려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Q. 대한사회복지회의 활동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도에 전쟁고아들을 돌보기 위해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9일 ‘오세훈표 복지모델’로 불리는 안심소득의 전국 확산을 위해 현행 사회보장제도를 재구조화하는 등 복지제도 개편안 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국내 첫 소득 보장제도로 정책실험 중인 안심소득을 통해 복지정책의 차세대 표준을 제시하고자 다음 달부터 개편안 마련을 위한 본격 연구·검토에 들어가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가 소득격차를 완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안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의 일정 비율을 지원,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군 (장)병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복지와 근무환경 등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 해병 2사단 1여단을 방문,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누구도 그 일, 역할을 하지 않으려하고 재수가 없어서, 또 운이 나빠 힘이 없어 맡게 되는 고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군 장병에 대한 복지 혜택이나 근무환경 개선은 엄청난 예산이 들거나 정치적, 정책적 결단을 해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는 18일 올해 추가 모집한 안심소득 시범사업 참여가구 경쟁률이 20: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150가구와 ‘저소득 위기가구’ 350가구 등 500가구 모집에 총 1만 197가구가 지원했다고 전했다. 시는 1차로 1514가구를 랜덤방식으로 선정, 자격요건 조사 후 4월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1차 예비선정 가구는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534가구, ‘저소득 위기가구’ 980가구다.‘안심소득’은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올해 서울의 대중교통이 획기적 변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의 집값에 대해선 “하향 안정화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기엔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 출시 6일을 앞둔 이날 오 시장은 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히며 올해를 교통정책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오 시장은 또 “인공지능(AI)을 행정에 도입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e스포츠·미디어 등을 아우르는 ‘창조산업’이 미래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겨울철 생활고를 겪는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 약 16만명 규모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20일부터 약 2개월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2023년 6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격월(연간 6회)로 시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단전, 단수 등 18개 기관의 위기정보를 입수·분석한 뒤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해 지자체 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에서 방문 확인 등을 조사하는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이 같은 사건이 해마다 우리나라에서 10건 이상 일어났던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그릇된 인식 개선과 정확한 관련 법 강화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25일 정부, 경찰청 등의 발표를 종합하면 지난 23일 오전 7시 29분쯤 송파구 잠실동 소재 모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아파트에는 A씨의 친정이 있었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표 복지모델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이 시행 1주년을 맞아 1차 지원가구를 조사한 결과, 의료비 및 식료품비 등 필수 생활 지출이 늘어나고 우울감 등 정신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원가구의 절반 이상은 근로소득 증가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24일 부산대학교에서 ‘2023 한국노동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 중 서울 안심소득 특별세션을 열고 이 같은 ‘안심소득 시범사업 1차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서울시 저소득층 가구(중위소득 85% 이하, 재산 3억2600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 현장을 찾아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청취했다.최근 폭우와 무더위, 지속적인 물가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 시장은 이날 동대문구 답십리1동 주민센터와 위기가구 발굴조사 현장을 잇따라 찾아 시스템을 점검했다.오 시장은 먼저 답십리1동장, 복지플래너, 돌봄매니저, 명예사회복지공무원(통장) 등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존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의 문제점과 현실적인 개선대책을 논의했다.서울시에서는 현재 단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복지 공약인 ‘서울 안심소득’ 시범사업이 출범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서울시는 4일 2단계 참여가구 1100가구를 선정 완료했다.안심소득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중위소득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해 소득이 적은 취약계층에 더 많은 혜택이 집중되도록 설계한 소득보장 모델이다.소득 양극화와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할 새 해법을 찾기 위한 소득보장 정책 실험이기도 하다. 서울안심소득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시청 다목적홀에서 최종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육하원칙에 따른 경계경보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시스템 및 매뉴얼 정비를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김 의장은 또 지난여름 폭우 피해를 언급하며 “최악의 재난을 반면교사 삼아 올 여름 반지하, 판자촌, 쪽방촌 등 주거 취약계층의 침수방지와 냉방 현실까지 치밀하게 점검해줄 것”을 촉구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319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의회 바로세우기’를 위해 지난 1년 ‘비정상의 정상화’ 길을 달려왔다. 시민 안전과 행복, 서울 발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가족돌봄(가족의 질병·사고·노령 등으로 인한 돌봄)’ 청년들을 찾아 “가족 부양은 개인이나 집안 문제가 아닌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맞춤형으로 충분히 지원하는 게 국가가 해야 할 방향”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어버이날인 이날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행보의 일환으로 서울 용산구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를 찾아 가족돌봄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2021년 ‘청년 간병살인’이란 표현으로 보도된 내용을 언급하며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우리가 스웨덴의 복지시스템을 부러워하는데, 사실 생각만큼 그렇게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다. 북유럽에만 적용 가능한 ‘특수한 상황’이라는 걸 생각하면서 한국 실태와 맞는지 고민해봐야 한다.”‘복지천국 스웨덴’의 명암을 조명한 저자 박지우 작가는 스웨덴 복지정책의 장·단점에 대한 설명에 앞서 이렇게 밝혔다.박 작가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기업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스웨덴의 복지 환상과 실태’에 대해 여과 없이 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생활고에 시달리던 80대 노인이 서울소재 모 오피스텔에서 분신을 시도했다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입원 치료 중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온몸에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쓰러진 김모(83·여성)씨를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씨는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일 결국 사망했다.당시 김씨는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홀로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가 지난 한 해 동안 3000건이 넘고, 5년 사이 40%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 발표’를 발표했다.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항에 의하면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의미한다.이번 실태조사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실시됐으며, 올 4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직격하며 본격적인 건강보험 개편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건강보험 급여와 자격기준을 강화해 재원 낭비를 막고 이를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후 보루인 건강보험에 대한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지난 5년간 보장성 강화에 20조원을 넘게 쏟아 부었지만, 정부가 의료 남용과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방치하면서 대다수 국민에게 그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