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가 콘텐츠 불법유통 단속에 나섰다. 내부 신고자의 경우 신고자 본인의 불법행위는 감경·면제된다.17일 문체부는 국민 누구나 불법 영상 스트리밍이나 웹툰 사이트 운영 등 ‘저작권법’ 위반 관련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특히 저작권법을 위반하는 단체 등에 소속돼 근무했거나 그 단체 등과 계약해 업무를 한 사람의 신고로 벌칙이나 몰수, 추징금 부과 등 공공기관의 직접적인 수입 증대가 이뤄지면, 국민권익위는 신고자에게 보상금 최대 30억원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추석 전 국회로 넘어올 것인지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 관련 제3자 뇌물 혐의 조사를 마쳤다. 검찰은 이제 더 이상 이 대표를 소환할 명분이 없어졌다. 그것은 곧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역 의원이고, 정기국회 회기이기 때문에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송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송부된다는 것은 곧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를 한다는 것을 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이달부터 인도가 주차 절대 금지 대상에 포함돼 차를 1분만 세워둬도 바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정차한 차를 주민이 신고할 경우 현장 단속없이도 과태료가 부과되는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도가 확대될 방침이다.주정차 금지구역에서는 차를 1분만 차를 세워 둬도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다. 당조 주민신고제에 따른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은 5곳이었으나, 이날부터 인도까지 포함돼 6곳으로 늘어난다.절대금지 구역은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알리에서 산 메종키츠네 티셔츠의 여우 로고가 하루 만에 뚝 떨어졌어요” “알리에서 갤럭시 버즈를 구매했는데 AS센터에서 가품 판정을 받았어요”“정품 파격 세일인 줄 알았는데 조악한 짝퉁 제품이 왔어요”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쓰고 본격적으로 자본을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도 가품이나 지적 재산권에 대한 대책은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우려를 사고 있다.마동석 업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일반 식품을 어린이 키성장 등에 효능이 있다고 광고한 업체가 다수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 소통망(SNS)에서 ‘어린이 키성장’, ‘아이키’ 등으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집중 점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점검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26건이 적발됐다. 이번 점검은 최근 자녀의 키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진행됐다.특히 쇼핑몰 뿐 아니라 인스타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최근 서울 동묘 영도교는 노년층의 ‘당근마켓’으로 불리며 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28일 방문한 영도교에는 4명의 사람들이 모여 저마다 챙겨온 물건을 토대로 중고거래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도교 거리가 외부에 많이 알려질수록 구청의 단속도 심해져 상인들의 걱정이 깊어진 상황이다. 종로구청 측은 이 같은 중고거래 현장은 노점에 속하며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판단, 단속을 예고했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서울 동묘역 인근 영도교 위엔 조금 특별한 중고장터가 존재한다. 이곳에 모여드는 노인들은 저마다의 중고 물건을 하나, 둘 나열한다. 고물가로 인해 가계가 어려워지자 쓰던 물건을 팔아 밥값으로 충당하는 것이다. 특별한 만큼 이들이 판매하는 물건도 다양하다. 커피포트, 사인볼, 각종 의류, 휴대폰, 오리발, 물안경 등 다양한 물건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연로한 이들은 제 몸집 만한 가방을 들고 아침 일찍 이곳에 모여든다. 일자리를 구할 여건이 되지 않으니, 자신들이 쓰던 물건이라도 부지런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정부가 마른 김에 대한 불법 감미료 사용 실태 점검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건어물 시장이나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마른 김에 대한 감미료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여기서 감미료는 사카린나트륨 등 식품에 단맛을 부여하는 식품첨가물로, 수거·검사 대상은 김, 곱창김으로 판매되는 제품 총 90건이다.이번 점검은, 자연 수산물인 마른 김에는 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등과 같은 감미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특유의 단맛을 더하기 위해 불법적으
얼마 전 커뮤니티에 한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남편이 잠든 사이 몰래 남편의 지문을 이용해 휴대폰의 잠금을 푼 뒤 외도 증거들을 수집했는데 이 증거가 법적 효력이 있는지 묻는 내용이었습니다.실제로 이혼 소송이나 상간소송에 필요한 증거 수집을 위해 상대방의 휴대폰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배우자라고 할 지라도 타인의 휴대폰을 무단으로 열람하거나 캡처하는 것이 과연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위법한 증거 수집의 유형과 처벌 수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Q. 불법적인 증거 수집의 유형은.간혹 혼인 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해 말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덫에 걸린 반려견을 구하다 보호자의 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늘 다니던 공원 내 캠핑장 산책로 인근에 톱니가 달린 덫이 설치돼 반려견과 보호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이에 그치지 않고 이달 6일 경북 경산과 10일 서울 강남에서도 반려견이 불법 덫에 걸려서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도심에서 야생동물들을 포획하기 위한 덫이 연속적으로 발견되면서 반려동물을 산책시키는 보호자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덫은 반려견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도 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중고거래를 통해 선물로 받은 건강기능식품을 되팔거나 기차표에 웃돈을 붙여 판매할 경우 과태료를 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당근마켓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고거래 품목으로 자주 등록되지만 현행법상 거래가 불법일 수 있는 항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먼저 홍삼진액이나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상 공식 판매업자로 등록된 사람만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 있다.다만 이름에 ‘홍삼’ 등이 들어간다고 해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제품에 대한 온라인 불법 광고 단속에 나선다.식약처는 5일 식품‧화장품‧의약외품 등 선물용 제품의 온라인상 허위·과대광고를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면역력‧관절 건강‧갱년기 건강‧모발 관련 식품, 미백·주름 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 근육통 완화 용도의 개인용 의료기기 및 구강 청결용 치약제 등이다.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혼동시키는 광고 ▲일반 화장품을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의료기기 거짓·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생약 성분을 원료로 불법 식품을 만들어 판매해온 업체가 당국에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고삼’, ‘백지’, ‘택사’, ‘차전자’로 액상차 등을 제조·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약전에 생약으로 등재돼 있는 해당 원료들은 주로 한약의 원료로 사용되며, 식품공전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는 등재돼 있지 않다.앞서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텔레그램 등 익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약을 판매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1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불법 마약류를 판매·광고한 누리집에 대해 점검한 결과를 공개했다.해당 점검은 ▲온라인에서 마약류 성분·은어 등을 포함한 판매·광고 게시글 검색 ▲판매 거래가 의심되는 사례 수집 ▲위반 여부 검증·확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누리집 차단요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온라인상 마약류 판매 게시글 총 4124건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발기부전 치료제 등 성기능 개선 관련 제품을 불법 판매한 온라인 사이트가 다수 적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불법 의약품을 판매·광고한 누리집 총 238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불법 무허가 해외 의약품 판매·광고 224건, 식품의 성기능 개선 효능 부당광고 14건 등이다.특히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이 함유된 제품의 경우 여성의 성기능 향상과는 무관함에도 ‘여성용 비아그라’로 광고·판매된 것이 확인됐다.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전문가
“호시탐탐 놓치지 않고 팩트체크 탐하겠다”라는 의미를 담아 ‘호시팩탐’이라는 코너를 연재하고자 합니다.이른바 허위 사실, 가짜 정보가 난무하는 시대에 오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진실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은 팩트체크를 거쳐 판별해낸 결과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슈의 사실 확인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제보 바랍니다. 발에 땀이 나도록 직접 뛰어 ‘팩트’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최근 OTT(Over-The-Top) 서비스 월 구독권을 1일씩 쪼개서 판매하는 ‘구독 중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스테로이드류 등을 근육 강화, 근육량 증가의 효능·효과가 있다고 불법 유통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스테로이드류, 이뇨제 등 전문의약품을 온라인에서 판매·광고한 누리집 94건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적발 사례로는 ▲스테로이드류 등을 근육 강화, 근육량 증가의 효능·효과가 있다고 판매·광고한 누리집 73건 ▲이뇨제를 체중조절, 단기간 부기 제거 등의 효능·효과가 있다고 판매·광고한 누리집 21건 등이 확인됐다.식약처가 스테로이드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식품이라며 부당광고·판매한 업자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적발됐다.식약처는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식품이라고 부당광고·판매하거나 온라인에서 판매하면 안 되는 의약품·자가검사키트 등을 온라인으로 불법 판매한 누리집 439건을 적발해 접속차단 등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코로나19 관련 예방·치료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보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온라인상의 불법 광고·판매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실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일부 의료기관 등에서 마약류 취급‧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7일 마약류 취급보고가 적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의료기관을 조사한 결과 33곳의 위반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이뤄졌으며 마약류 취급내역을 미보고 또는 지연보고한 의료기관 18곳, 마약류 취급 상위 동물병원 20곳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실시됐다. 식약처는 마약류불법유통과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마약류취급보고 제도를 2018년 5월부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남성 정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자연 약초 성분 건강보조식품으로 둔갑해 팔리던 제품에서 의약 성분이 발견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5일 발기부전치료제 유효성분인 ‘실데나필’ 등 전문의약품 성분을 포함하거나 흥분제·최음제 등에 해당하는 제품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둔갑시켜 판매·광고한 홈페이지 176건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오미니스플러스’를 자연 약초 등 천연 성분, 육체·정신의 피로회복, 발기부전 증세 호전 등 남성 정력 증진에 효능·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