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경찰이 사이버 사기와 도박 근절 및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경찰청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인 2일 사이버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사이버 공간에서의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사이버 도박이란 인터넷을 이용해 행하는 도박행위의 총칭으로, 사이버 머니, 현금 아이템 등 재물을 걸고 하는 형태의 모든 도박행위가 이에 해당한다.‘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은 지난 2015년 사이버범죄 예방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5년간 조직폭력(조폭) 범죄에서 폭력행사 비중은 감소한 반면 사행성 범죄는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특별단속에 돌입할 방침이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8일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이날부터 4개월 동안 상반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찰은 기존 서민 대상 불법행위 등 전통적인 조폭 범죄는 물론 신규 유형의 조폭 범죄에 해당하는 국민 체감 약속(조폭 개입 투자 리딩방 등 신종사기, 도박) 과제도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이번 단속은 사회 발전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재벌 3세 사칭 사기 사건’ 주범 전청조(28)씨의 공범으로 고소를 당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씨가 혐의를 벗었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9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방조 등 혐의를 받던 남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남씨는 전씨의 사기 행각을 방조했다는 혐의(사기 방조)를 받아 지난해 11월부터 불구속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그동안 경찰은 남씨와 전씨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 대질조사를 진행하며 두 사람의 공모 여부를 수사해 왔지만, 범죄 혐의점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법원이 ‘재벌 3세’를 사칭해 약 30억원 이상의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전청조(28)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 경호실장 이모(27)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판결했다.앞서 지난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과거 연인이었던 전씨는 ‘재벌 3세 혼외자’로 사칭해 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총선 비례대표제를 기존의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여야의 위성정당 창당과 관련해서 “비판을 하려면 똑같이 비판하는 게 맞다”고 언급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의 100% 위성정당에 대해서는 당연하다 평가하고, 비례제 연동형 취지를 살리겠다는 야당의 준위성정당에 대해선 다른 잣대로 비난·비방하는 건 균형 관점에서 옳지 않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분명한 건 여당의 위성정당 창당도 똑같다”며 “오히려 여당은 위성정당을
요즘 반도체 수급 등의 문제로 신차를 구매하는 것 보다, 중고차 시장에서의 거래가 더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중고차들의 시세도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중고차 사기와 관련한 사건도 급증하고 있는데요.Q. 중고차 사기 유형은.1. 침수차량을 멀쩡한 차량으로 속인 경우2. 사고이력을 숨긴 경우3. 주행거리를 조작하여 속인 경우4. 차량 매매 계약 체결 후 추가금이 있다며 다른 차량을 매매하게 하는 경우중고차 거래는 인터넷에서 차량을 검색한 후 원하는 차량을 골라 기재돼 있는 연락처로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결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전청조(27)씨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들어갔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전씨의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신청했다.전씨는 남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그간의 사기 전과와 재벌 3세 사칭 의혹이 불거졌다.앞서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은 “전씨가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해 신용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을 받도록 유도했다”는 제보를 토대로 전씨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
최근 깡통전세 사기로 전 재산을 잃는 등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깡통전세란 집값 대비 전셋값(전세가율)이 80% 이상인 전세를 말하는데요. 집주인의 주택담보대출금이 있다면 전셋값에 포함시켜 계산해야 하지만, 통상 전세가율이 80%를 넘어가면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 집을 경매에 넘기더라도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렵기 때문에 ‘손해를 볼 수 있는 전세’를 말합니다. 특히 신축 빌라나 오피스텔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전세계약 당시 전세가율을 80% 미만으로 설정했다고 하더라도 부동산 시황 변화로 집값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방역당국은 최근 질병관리청 관계자를 사칭해 엠폭스(원숭이두창) 방역을 핑계로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5일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국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엠폭스 확진자가 영업장을 방문한 뒤 소독 작업이 필요하다며, 영업 중지에 대한 손실을 보전 해 줄테니 계좌번호 등을 요청하는 피싱 의심사례가 접수됐다.이에 따라 질병청은 “엠폭스 방역과 관련한 별도 비용을 지원하고 있지 않으며 방역 소독으로 인한 확진환자 이용시설 영업 중지 사례도 없다”며
요즘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중고차 매매 사기 등의 사건 또한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구매자가 허위매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부당함을 제기해도 “이미 계약서 작성이 끝났다”라고 하는 등 억지 주장을 하거나 물리력까지 행사, 압박해 일을 무마하려는 경우도 많습니다.Q. 중고차 사기 유형은.중고차 매매 과정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건이 허위매물입니다. 허위매물이란 허위의 상품, 즉 인기가 많은 차량을 저렴한 가격에 사이트에 등록한 후 구매자를 유인해 전혀 다른 매물을 보여주는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1. A씨는 휴대전화로 결혼식 초대장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받아 별다른 의심 없이 초대장 링크를 클릭했다. 그러자 악성 앱(파일명: 모바일초대장.apk)이 설치돼 휴대전화에 보관하고 있던 개인정보, 금융정보 등이 사기범에게 전송됐다. 사기범은 악성앱을 통해 탈취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 명의로 비대면 대출을 받는 등 자금을 편취했다.#2. 물품대금을 계좌로 이체받기 위해 계좌번호를 매장 내에 게시하고 있는 소상공인 B씨의 계좌에 신원 미상의 송금인이 30만원을 입금했다. 그날 저녁 은행에서 B씨 통장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온이 최근 롯데온의 상호와 주소, 사업자등록번호 등을 도용한 사칭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12일 롯데온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안내문을 통해 “롯데온스토어와 롯데온가전스토어, 롯데온베스트샵 등의 상호명으로 쇼핑몰 사이트가 개설된 사례가 있었다”며 이로 인한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포털사이트에서 상품을 검색해 클릭했을 때 롯데온이 아닌 사칭 사이트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칭 사이트들의 상품군을 살펴보면 주로 고가의 가전제품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최근 금융권의 고액 성과급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횡령·배임 등 내부통제 부실에 따른 금전 사고액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금전사고는 총 49건으로 11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유형별로 살펴보면 횡령 유용이 30건으로 814억2000만원, 배임이 5건(243억6000만원), 사기 12건(38억7000만원), 도난 2건(1억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해 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광고와 다른 제품을 판매하거나 주문취소를 거부하는 등 해외 직구 쇼핑몰로 인한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해 특정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해외 사기 의심 사이트 관련 피해가 367건으로 전년 대비 4배 가량 늘었다고 10일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피해 신고가 접수된 사이트들은 URL은 달라도 ‘@gehobuy.com’, ‘@top-sale-korea.com’, ‘@hookiee.com’, ‘@uu365kr.com’, ‘@hotupbuymall.c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화폐,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DeFi) 등 금융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탈중앙화라는 특성에 기반한 높은 보안 수준과 투명성을 앞세워, 인터넷판 ‘제3의 물결’로 떠오르고 있는 웹 3.0 실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지목됐다. 특히 NFT(대체불가 토큰, Non-Fungible Token)의 경우 디지털 세상에서 쉽게 생각하기 어려웠던 ‘한정판’이라는 개념을 실현시킬 대안으로 각광받았다. 진위판별과 개인 소유증명이 가능한 ‘세상에 둘도 없는 고유자산’이라는 개념에 많은 투자자들이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글로벌 대규모 할인 행사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25일)를 앞두고 해외직구 사기 의심 사이트에 대한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가 발령됐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최근 2년(2020∼2021년)간 매년 11월, 12월에 접수된 해외직구 온라인 물품 구매 관련 상담건수가 3230건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품목별로는 의류·신발 관련이 1509건(46.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IT·가전 366건(11.3%), 지갑·가방·선글라스 등 신변용품 325건(10.1%) 순으로 집계됐다.주요 피해 사례를 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안마의자의 신화”, 바로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에 붙는 수식어다. 2007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작은 안마의자 매장으로 첫 선을 보인 바디프랜드는 업계 최초 ‘렌털’ 판매 방식 도입으로 안마의자의 대중화를 선도했다.같은 해 188억원이던 바디프랜드의 매출은 2020년 5913억원까지 올랐다.그러나 올해, 바디프랜드는 사업 부진과 함께 갑질 논란에도 휩싸이며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실제 바디프랜드의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8억4724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9.89% 줄었다. 영업이익은 63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후 계산하지 않고 도망가는 일명 ‘먹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전국 자영업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욱이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해 경제마저 침체된 상태라 업계의 고충이 더해지고 있다. 3일 경찰 및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24일 오전 1시 20분경 대구 수성구의 한 막창집에서 남녀 2명이 음식값 7만9000여원을 내지 않고 도망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달 23일에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한 바(Bar)에서 한 남성이 술값 121만9000원을 계좌이체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인터넷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직거래 사기 피해 또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조은희 의원이 2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전국 온라인 직거래 사기 발생 및 검거 현황’에 따르면, 해당 범죄 피해신고 건수가 43만870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9만94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6만5799건, 부산 4만9929건, 경남 3만11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고객들에게 숙박비를 받고도 호텔에 결제하지 않아 논란이 된 호텔 예약 사이트 ‘에바종(evasion)’에 대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온라인 사이트는 여전히 운영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12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 등에 따르면 전날 해당 기관들은 에바종에 대한 이용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실제 올 2월부터 이달 5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에바종 운영사인 본보야지 관련 상담은 40건에 이른다.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7월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