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현역 의원 3명이 맞붙는 경기 안양 동안을은 21대 총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역구 중 하나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의원이 내리 5선을 한 이곳에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도전장을 내면서 20대 국회 현역 의원 3명이 맞붙게 됐다.안양 동안을 지역구는 분구 이전부터 지난 20여년간 보수정당의 손을 들어줬다. 이 지역에서 심 의원은 내리 5선을 했다. 그러나 3자 구도로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후보의 득표율의 합이 과반을 넘기는 등 변화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를 겨냥해 날을 세웠다. 황교안 대표가 신천지를 직접 언급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정부 당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확진자, 접촉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다. 그 누구도 예외 없이 당국에 협조해야 한다”며 “신천지 측에 엄중히 요청한다. 허위 보고나 비협조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모든 사실관계를 빼놓지 않고 제출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9일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을 ‘재앙의 시대’라고 규정하며 “핑크 혁명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고 밝혔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실시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4.15 총선은 거대한 민심의 분홍 물결이 문재인 정권 3대 재앙을 심판하는 ‘핑크 혁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핑크색은 미래통합당의 상징색이다.그는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권은 극심한 정국 불안 속에서 출범했다”며 “국민은 공정을 염원했고 정의로운 권력을 갈망했다. 그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0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 공소장 비공개 결정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탄핵소추안 발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장관은 이 같은 검찰 공소장을 감추기 위해 발버둥 쳤다. 청와대 범죄사실을 어떻게든 감춰보려고 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4일 법무부는 해당 사건의 검찰 공소장에 대해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추 장관은 그간 공소장 전문이 의원실 등을 통해 언론에 공개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5선의 심재철 의원이 선출됐다. 신임 정책위의장으로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3선의 김재원 의원이 뽑혔다.심재철 신임 원내대표와 김재원 신임 정책위의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2차 결선 투표 끝에 총투표수 106표 중 5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함께 결선 투표에 진출한 강석호-이장우, 김선동-김종석 의원은 각각 27표를 얻었다.앞서 치러진 1차 투표에서는 과반 투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는 심재철-김재원 의원이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이 최근 불거진 우리들병원 대출 특혜 의혹에 대해 “정상적인 대출이었다”고 반박했다.이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산업은행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들병원 대출은 부동산과 매출채권을 담보로 나간 정상적인 대출”이라며 “정치적으로 쟁점화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2012년과 2017년 대선을 교묘하게 엮어 스토리텔링을 하는데, 의혹이 있다면 당시 강만수 회장과 면담을 하시라”고 말했다.앞서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이상호 회장 소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자유한국당의 릴레이 삭발이 계속되고 있다.5선 중진의원인 심재철, 이주영 의원은 18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이후 삭발에 나섰다.국회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주영 의원은 연석회의에서 “개혁의 성공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메신저가 더 중요하다. 국민의 신뢰가 핵심”이라며 “그는 개혁주도자가 될 수 없음이 분명해졌다. ‘즉각 사퇴하고, 수사받으라’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문재인 정권이 ‘국민 상식의 이러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는 비인가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감사위원 자격논란에 파행을 빚었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 국제원산지정보원에 대한 기재위 국감은 시작부터 심 의원의 자격논란에 고성이 오갔다. 여당 의원들은 피감기관인 재정정보원과 맞고소한 상태인 심 의원이 국감법에 따라 제척사유에 해당된다며 심 의원의 위원직 사퇴를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수차례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결국 고소인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비공개 예산 정보 유출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자유한국당은 오히려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청와대와의 전면전에서 실패했다는 비판 여론이 형성되면서 오히려 정기국회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문제는 심재철 의원 논란에 대한 당의 대응이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점이다. 당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심 의원과 당 지도부가 따로 독자적으로 움직였다는 것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이 실시됐던 지난달 21일만 해도 자유한국당이 앞으로 정국 주도권을 쥘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실의 비인가 자료 열람을 두고 여야는 극한 대치 국면을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심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고, 여당은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보다 강도 높은 대여 투쟁에 나섰고, 심 의원은 청와대 업무추진비 부적절 사용과 관련된 자료를 추가 공개하면서 파장은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을 둘러싼 논란의 핵심은 ‘의도적’이었느냐다. 사건의 발단은 심 의원실 보좌진이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에 접속하면서 ‘백스페이스 두 번 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비인가 행정정보 불법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27일 청와대가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며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추측성 주장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맞섰다.심재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재정정보시스템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23시 이후 심야시간대 등에 사용한 건수는 현재까지 총 231건, 4132만8690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정 공휴일 및 토·일요일에 사용된 지출건수는 1611건, 2억461만8390원에 달했으며, 업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