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롯데제과가 합병 이후 출범한 통합 법인에 대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완료했다.롯데제과는 최근 통합 법인이 ‘ISO 45001:2018’을 취득한 기념으로 서울 영등포구 롯데양평빌딩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지난 3일 진행된 수여식에는 롯데제과 박희철 비상안전부문장과 영국왕립표준협회 임홍섭 대표 등이 참여했다.ISO 45001: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3월 제정한 안전 및 보건 분야 국제 인증이다. 해당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 재해를 효율적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주방 필수품인 프라이팬의 내구성이 브랜드나 가격과는 무관하게 제품 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주요 브랜드 프라이팬 13개 제품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시험 결과에 따르면 프라이팬 조리면 코팅의 내구성(내마모 성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은 전체 조사 대상 중 8개에 그쳤다.이번 시험은 4만원 미만의 지름이 24㎝인 불소수코팅의 원형프라이팬 중 인덕션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했다.코팅 내구성의 경우 조리면 온도를 200±5℃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중국에서는 유통이 금지된 열매인 ‘빈랑’이 국내에서는 한약재로 인식돼 수입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빈랑의 수입량이 최근 5년 간 103.2t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11t서 2019년 26t, 2020년 23t, 2021년 13t으로 줄었다가 올해 8월 현재 30.3t으로 다시 크게 늘었다.빈랑 열매에 함유된 아레콜린 성분은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에 2급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머리를 감으면 염색된다는 자연갈변샴푸 성분에 대한 위해성 논란이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오르는 등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모다모다는 자사 제품 속 THB의 유해성을 검증하기 위해 구성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검증위원회가 전문성이 부족한 만큼 재구성돼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모다모다는 전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식약처는 단순히 유전독성 물질 포함 유무만을 따질 것이 아니라 산업적·경제적·사회적 편익과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앞서 식약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키트와 샴푸, 물티슈 등 일상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문제 등이 국감장에서 논의된다.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및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식약처 국감에는 쿠팡 주성원 전무, 네오팜 김양수 대표, 롯데칠성음료 임준범 전략기획부문장,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염색샴푸의 안전성 또한 이번 국감의 주요 쟁점인 만큼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이사가 참고인으로 나온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의 초음파 자극기 ‘유리듬S’가 안전성 문제로 인해 일시 판매 중단됐다.19일 세라젬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유리듬S’는 식약처 의료기기 시험 규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지난 5일 판매 중단 및 회수 명령을 받았다. ‘유리듬S’는 저주파와 초음파, 온열 등으로 근육 통증을 완화하는 기기다. 신체 각 부위에 맞게 설계된 다양한 형태의 패드를 부착해 사용하는 방식이다.앞서 식약처가 해당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누설전류 △출력전류의 정확성 △인터락 시험 등 안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난방비 절약 목적으로 활용되는 난방텐트의 보온성능이 대부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프레임이나 천의 강도 등 내구성은 제각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11일 소비자선호도가 높은 난방텐트 7개 제품을 대상으로 보온효과, 에너지절감,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대상은 데코뷰(프리미엄), 따뜻한집(리얼패브릭), 따수미(패브릭), 따숲(프리미엄), 베베데코 (베리 원터치), 알프랑(럭셔리), 카즈미(프리미엄 패브릭) 등 7개 제품이다.먼저 대상 제품 모두 보온효과 및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주방용 다목적 세정제가 비슷한 성능을 가졌더라도 가격 차이는 최대 2배까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7개 분무형 주방용 다목적 세정제에 대한 품질·안전성·환경성·경제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평가 대상은 소비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대형마트에서 구매 빈도가 높은 제품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랩신 홈백신 주방용 세정제(애경산업), 무균무때 주방용(피죤), 베이킹소다 세정제(디에이치산업), 브레프 파워 주방용(헨켈홈케어코리아), 슈가버블 기름때 세정제(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철도 공사 현장에서 건축 등을 할 때 안전성 검토를 강화할 방침이다.경기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철도 건설공사 중 행위(건축 등) 대상 협의방법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개선 방안은 도내 철도 건설 현장을 더 강화하고, 철도 건설 사업이 보다 안전한 상황에서 진행됨으로써 향후 철도 운행에 이상이 없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현행 ‘철도안전법’은 운행 중 철도의 보호지구 내 건축 협의 또는 형질 변경 등에 대해서만 신고 및 관리 절차를 규정한다. 때문에 건설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대한항공이 정부가 평가한 서비스평가에서 2년 연속 전 항목 최고 등급을 받았다.대한항공은 28일 국토부에서 지난 26일 발표한 ‘2020 항공교통서비스평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국토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는 항공사업법 제 63조에 따라 항공사의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해 평가하는 것으로 국적항공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주요 세부 평가 항목은 정시성의 경우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시율, 안전성은 회사의 안전문화, 사고발생률, 과징금 부과건 등이며, 소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불법 유통되는 재생 에어백 일부가 차량 충돌사고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보험개발원은 재생 에어백 설치 실태 및 자동차 충돌시험을 통한 안전성 확인 조사결과를 9일 발표했다.차량 충돌시험 결과, 재생 에어백을 설치한 4대의 차량 중 1대의 에어백은 펼쳐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어백제어장치(ACU)가 재생 에어백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에어백이 펼쳐질 때 생긴 파손 부위를 석고 등으로 봉합한 재생 에어백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반려동물이 할퀴어도, 어린아이가 낙서해도 물티슈로 쓱 닦아내면 된다. 게다가 초극세사로 촘촘히 짜인 구조로 진드기와 세균도 살지 못한다. 최근 유행하는 기능성 패브릭 소파, 일명 ‘아쿠아 소파’ 얘기다. 이 기능성 패브릭 소파는 알록달록하게 구현된 총 천연의 빛깔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예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가진 소재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까지 갖췄다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그 인기는 날로 늘어만 가고 있다. 가구 업계 국내 1위인 한샘도 중소기업과 손잡고 아쿠아텍스 스웨이드 재질의 소파를 출시했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거대 IT‧통신 기업들의 AR(증강현실)글라스 출시 예고가 잇따르고 있다. 스마트안경이라고도 불리는 AR글라스는 VR(가상현실) 기기와 함께 실감형 콘텐츠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 받는다.AR 기술은 실제 물리적 환경에 가상의 물체, 텍스트, 비디오 등을 겹쳐보이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기술을 이용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시각적 공간에 컴퓨터 그래픽 등을 활용한 가상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가상의 정보는 길 안내 일수도 있으며 제품의 상세설명, 광고, 게임이 될 수도 있다. 증강현실 기술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GC녹십자랩셀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받는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 세포치료제의 병용 투여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GC녹십자랩셀은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릴 제25회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EHA) 연례 회의에서 자사 NK 세포치료제 ‘MG4101’과 항암 항체치료제 ‘리툭시맙’ 병용 임상 1/2상의 중간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자연살해 NK 세포는 체내 암세포나 바이러스를 자체적으로 공격하는 특징을 가졌으며, 항체치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자체 기술로 생산한 ‘알룰로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삼양사는 자사의 알룰로스가 FDA로부터 ‘안전 원료 인증(GRAS, Generally Recognized As Safe)’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알룰로스는 과일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하면서 칼로리는 거의 없어 차세대 감미료로 불린다. GRAS는 식품 원료로 사용하기 적합한지 안전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삼양사는 알룰로스를 생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승차공유업체 타다에서 운전기사를 통한 고객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면서 범죄경력조회가 불가능한 이 회사의 고용구조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타다의 한 운전기사는 지난달 말 술에 취한 여성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중, 승객의 사진을 찍어 모바일 오픈채팅방에 공유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주고받아 논란이 됐다. 당시 채팅에 참여한 타다 운전기사 등은 ‘모텔로 갈까 물어보라’, ‘여자는 예쁘고 봐야 한다’는 등을 비롯해 입에 담기 어려운 원색적인 성희롱 발언들을 주고받았다. 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