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경찰이 후면 무인 단속 장비를 통해 오토바이 운전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 단속에 나선다.8일 경찰청 등 발표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이날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단속·계도·홍보 기간을 갖고, 오는 3월 1일부터 정식 단속을 시작한다.후면 단속 장비를 설치해 신호·과속 단속뿐 아니라 안전모 미착용 단속까지 꾀한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도로교통법상 이륜차가 안전모를 미착용하면 적발시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앞서 경찰은 지난해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 기술을 개발한 뒤 1년간 오단속 방지 등을 시험 운영하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는 2026년까지 서울 시내를 달리는 경유 연료 사용 마을버스 457대(전체 28%)와 택배·청소차 등이 전기차로 교체된다.또 승용차 대비 오염물질을 5배 배출하는 배달용 오토바이는 2025년까지 교체하고, 4등급 경유차량은 2025년부터 서울시 녹색교통지역 운행이 제한된다. 아울러 서울에 진입하는 경기·인천버스의 39% 경유차를 압축천연가스(CNG)와 전기 버스로 교체하기 위해 지자체간 협력도 강화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 ‘더 맑은 서울 2030’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 강남 일대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오토바이를 운전한 A씨와 수영복 차림으로 오토바이 뒷자리에 앉아있던 B씨가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됐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토바이를 운전한 A씨와 B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과다노출)혐의로 입건했다.A씨와 B씨는 지난달 31일 강남 일대에서 노출이 심한 모습으로 오토바이를 탄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SNS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약 3시간 가량 오토바이로 강남 곳곳을 누빈 것으로 알려졌다.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죄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배달업 종사자의 과중한 유상운송용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관이 손잡고 이륜차 배달업 공제조합 설립에 나선다. 다만 배달 노동자 조합은 정부와 기업만 참가한 협약에 현장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지 우려를 표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9개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과 함께 ‘소화물 배송대행업 공제조합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민간 기업에서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쿠팡이츠서비스, 위대한상상(요기요), 로지올(생각대로), 바로고, 메쉬코리아(부릉), 스파이더크래프트, 만나코퍼레이션(만나플러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배달 음식 수요가 늘면서 아파트 단지, 원룸촌 등에 사는 시민들이 배달 오토바이 소음으로 고통을 호소 하고 있다. ‘소음·진동 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이륜차 소음 기준치는 105db(데시벨)이지만 현행 소음 규제 기준치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잇따른다.직장인 A씨는 선선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꼭 닫고 잔다. 잠들 즘 이따금 귓등을 때리는 오토바이 소음 탓이다.A씨는 “원룸촌 특성상 밤늦게 배달 음식을 시키는 사람들이 많다. 가끔 옆 건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배달용 오토바이 1대당 연간 2회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택시 등 영업용 자동차 사고율의 7배 수준이며, 개인용 오토바이 사고보다는 15배 높은 수치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11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배달 이륜차 사고위험 실태 및 안전대책’을 발표했다.연구소가 최근 5년(2016~2020년)간 삼성화재에서 접수된 이륜차 용도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배달용 유상운송(배달전문업체) 이륜차 교통사고가 2016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시내에서 제한속도를 넘겨 오토바이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고 인도를 지나던 행인을 치어 사망케 한 30대가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원정숙·이관형·최병률)는 A(36)씨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금고 8월을 선고했다. 다만 1심과 달리 항소심 재판부는 “도망의 우려가 있다”면서 A씨를 법정구속했다.A씨는 지난 2019년 6월 제한속도가 60㎞인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시속 120㎞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역주행으로 몰다 배달원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운전자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김지희)는 1일 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을왕리 벤츠 음주운전 사망 사건’의 운전자 A씨(35)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또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등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동승자 B(47)씨
【투데이신문 이종화 인턴기자】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일부 오토바이 브레이크 마찰재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온라인 유통 중인 오토바이 브레이크 마찰재 3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석면·납 등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브레이크 마찰재는 자동차를 브레이크의 맞닿는 면과 마찰을 통해 감속·제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장치다.먼저 이번 조사 대상 제품 중 1개 제품 △CHONG AIKINTERNATIONALPTE LTD 에서는 석면 성분이 3% 수준으로 검출됐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을왕리 음주운전 사망 사건’의 가해자가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인천 중부경찰서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윤창호법) 혐의로 구속된 30대 A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인천시 중구 을왕리에 위치한 한 호텔 근처 편도2차로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달리던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를 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고로 오토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안전모 미착용을 단속하던 경찰관을 오토바이에 매달고 달린 3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마성영)는 전날 요식업 종사자 A씨의 상해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월 서울 노원구에서 안전모를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그는 경찰 지시에 따라 오토바이를 갓길에 세우는 척하다 그대로 도주를 시도했다.경찰은 A씨의 오토바이 사이드미러를 잡고 내릴 것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고등학생이 운전하던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19일 오전 2시 35분경 울산시 중구 우정동 소재 한 아파트 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했다.태화시장에서 성남동 방면으로 달리던 오토바이와 향교에서 태화루 사거리 방향으로 진입한 승용차의 조수석 옆 부분이 부딪힌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으며, 동승자는 부상을 입었다.경상을 입은 승용차 운전자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현재 경찰은 오토바이 동승자와 승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다른 사람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면서 수차례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을 하며 난폭운전을 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형사단독(판사 박무영)은 A(44)씨에게 절도 및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전과가 여러 차례 있고 실형 전과도 2차례나 된다”라며 “누범기간에 다시 범행한 점, 절도 후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난폭운전을 한 점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울산 북구의 한 식당 앞에 시동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사고로 사망한 학생의 현장사진을 같은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했다가 유족의 항의로 폐기했다.8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1일 강진의 한 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사교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경찰은 기존 예방교육 자료에 지역 내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 사진을 추가한 뒤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자료에는 지난 8월 21일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이 학교 학생 A군의 사고 현장이 찍힌 사진도 포함됐다. 강의 당시 사용된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작곡가인 유영진씨가 인증 받지 않은 수입 오토바이에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달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8일, 다른 차의 번호판을 떼어 사용한 혐의(공기호 부정사용)로 유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정부의 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수입 오토바이를 구매한 뒤 자신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단 혐의다.유씨는 앞서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오토바이 접촉 사고를 내면서 이 같은 혐의가 드러났다. 한편 유씨는 S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오토바이가 보행자를 치고 건물로 돌진해 운전자와 행인 2명이 중상을 입었다.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9분경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이모(29)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길을 가던 강모(36)씨를 치고 인근 상가 건물 1층으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이씨와 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