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26일 혈중 알콜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이면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 시연 행사에 참석했다.김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 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만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마포구 마포경찰서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음주운전방지장치를 직접 시연해보였다.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창호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그런 형태로 엄벌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근절의 하나의 대책일 뿐이지, 아주 큰 대책이 아니라는 생각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의 운전자와 동승자가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해양·안전범죄전담부(황금천 부장검사)는 6일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의 운전자 A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 윤창호법)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동승자 B씨는 위험운전치사의 공동정범 및 음주운전 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9일 인천시 중구 을왕리에 위치한 한 호텔 근처 편도2차로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마초를 흡연하고 차량을 운전해 7중 추돌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1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40대 A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A씨는 지난 14일 대마초를 흡연한 뒤 포르쉐 차량을 몰아 7중 추돌사고와 2차례의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마초를 흡연한 채 차량을 몰다 7중 추돌사고와 뺑소니 사고 2건을 낸 40대 운전자에 대해 윤창호법이 적용될 전망이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6일 해운대 7중 추돌사고 및 뺑소니 사건의 가해 운전자 40대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 42분경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 앞 교차로를 달리다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그랜저 승용차와 부딪혔다.이후 A씨의 차량은 맞은편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와 코란도 차량의 앞부분을 연이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운전으로 입건되고 하루만에 다시 만취상태로 운전해 체포된 60대에 대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집행유예가 선고됐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대연)는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강모(61)씨에 대해 원심깨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더불어 사회봉사 80시간, 준법운전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강씨는 2018년 8월 4일 오후 11시 50분경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200m 가량을 만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강씨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윤창호씨 사건 가해자에 대해 징역 6년이 확정됐다.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윤씨 사망 사고 가해자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 재판 중이던 박모씨가 최근 대법원에 상고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박씨가 상고취하서를 제출하고 검사 측도 상고하지 않음에 따라, 박씨는 항소심 판결을 토대로 징역 6년이 확정됐다.앞서 박씨는 지난해 9월 25일 부산대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도보로 돌진해 윤씨를 치어 숨지게 했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지난해 9월 부산 해운대에서 음주운전으로 윤창호씨를 치어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모씨에게 법원이 징역 6년을 선고했다.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김동욱 판사는 13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사)로 기소된 박씨의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대법원의 음주운전 양형기준 최대치인 징역 4년 6개월보다 더 높은 형량을 선고한 것이다.김 판사는 “업무상 주의 의무 위반 정도가 매우 중하고 결과도 참담하다”며 “양형기준을 벗어나는 형벌을 내리는 것은 신중해야 하나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엄벌해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부산 해운대에서 음주운전으로 윤창호씨를 치어 사망케 한 박모(26)씨의 변호인이 박씨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교특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김동욱 판사는 30일 선고를 하지 않고 직권으로 변론 재개를 선언해 박씨를 상대로 추가심리를 진행했다.김 판사는 “지난 공판에서 변호인이 음주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였는지 합리적인 의심이 증명됐는지 살펴달라고 했다”며 “고민 끝에 사고 직전 영상에 대한 증거조사 없이 결론을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변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손승원씨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손씨를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 동승한 배우 정휘씨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손씨가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범죄가 소명됐고 구속 사유와 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일명 ‘윤창호법’이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사망사고의 경우 최저형량이 원안의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3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낮아진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법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처리했다.해당 개정안은 최근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 윤창호씨의 사망을 계기로 논의된 법안으로, 음주 상태에서 사고 발생 시 처벌수위를 높이는 ‘특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3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 고 윤창호 씨의 친구들을 만나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인 일명 ‘윤창호법’의 조속한 통과를 약속했다.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씨의 친구들을 만나 “윤씨가 46일 동안 생사를 넘나들며 우리 사회에 너무나 큰 경종을 울렸다”며 “그 과정에서 굉장히 시급한 일이었는데 미루고 있던 이 상황을 이제는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는 굳은 각오를 하게 됐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5당 대표와 국회의장이 만나는 지난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은 5일 초월회 두 번째 정례모임을 갖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과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구성에서는 이견을 드러냈다. 다만, 선거제도 개혁과 음주운전 처벌법인 일명 ‘윤창호법’의 조속한 통과에 의견을 모았다.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초월회 정례 오찬 회동을 갖고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문 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끊임없이 전해진다. 최근 한순간에 20대 청년의 인생을 산산조각 낸 ‘해운대 음주운전’ 사고를 비롯해 2명의 사망자를 낸 배우 박해미씨의 남편 뮤지컬 감독 황민씨의 사고까지 음주운전으로 인한 심각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도로 위 살인행위’로 불리는 음주운전은 운전자 당사자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목숨까지도 해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다. 실제 교통사고로 인한 전체 사망자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비중은 높은 편이다.우리나라는 음주운전 사고는 매년 줄어드는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