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에 테러를 하겠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경 온라인 커뮤니티에 “3일 오전 6시 정각 윤 대통령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글을 게시한 작성자는 “본인은 21살 대학생 남자이고 군대 200만원 한다 해서 휴학했는데 시간 낭비하게 됐다”고 적었다.이에 경찰은 윤 대통령 자택 인근에 경찰병력을 추가 배치, 순찰자 거점 근무 등을 강화하며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한편 경찰은 작성자의 IP를 추적하며 모든 가능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의 며느리가 연희동 자택 별채 공매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으나 항소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고법 행정3부(부장판사 함상훈 권순열 표현덕)는 11일 전씨의 며느리 이윤혜씨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상대로 제기한 공매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전씨는 지난 1997년 4월 내란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원을 확정받았으나 추징금을 내지 않았다. 이에 검찰은 지난 2018년 전씨의 연희동 자택을 압류했다.전씨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 등을 일괄공매 처분한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 28일 이 전 대통령 부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낸 공매처분 집행정지 신청사건을 심리불속행 기각했다.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에 법 위반 등 특정 사유가 없는 경우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결정이다.검찰은 지난 2018년 4월 이 전 대통령을 기소하면서 그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전두환씨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별채 소유주인 며느리 이모씨가 별채 압류는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고의영·이원범·강승준)는 20일 이씨가 서울중앙지검을 상대로 제기한 압류처분 무효 확인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압수한 엑셀파일 내용과 원고의 친인척 관계를 고려하면 1심 판결은 정당하다”며 이씨의 항소를 기각했다.전씨는 지난 1997년 대법원에서 내란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원을 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법원이 전두환(90)씨가 추징금 미납으로 공매에 넘어간 서울 연희동 자택 본채를 압류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 9일 전씨가 재판의 집행에 관해 제기한 이의신청 재항고 사건에 대해 원심의 판단을 확정해 “연희동 자택 본채를 압류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다만 별채에 대해서는 압류처분을 유지했다.앞서 전씨는 지난 1997년 4월 내란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원을 확정받은 바 있다. 이후 특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법원이 전두환씨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압류해 공매에 넘김 검찰의 조치가 일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20일 전씨가 연희동 자택 본채에 대해 제기한 재판의 집행에 관한 이의신청을 인용 결정했다. 별채에 대한 이의신청은 기각했다.전씨의 연희동 자택은 부인 이순자씨 명의인 본채와 비서관 명의의 정원, 며느리 명의인 별채 3곳으로 구분된다.재판부는 “본채의 전체 토지는 전씨가 대통령 재임기간 중 뇌물로 취득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며 “몰수법상 불법재산에 해당한다고 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두환·노태우씨의 자택을 경비하던 의경부대가 철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노씨의 자택을 경비하던 50여명의 부대원들은 지난해 말 모두 철수했다.앞서 전·노씨의 자택 경비를 위해 80여명의 의경이 배치됐다가, 철수 무렵 50여명까지 규모가 줄었다.의무 경찰이 폐지되는 점, 두 사람의 대통령 임기 만료가 오래된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경찰은 “국회에[서 두 사람이 대통령직에서 퇴직한지도 오랜 시간이 흘렀고, 위해도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의견이 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은행털이를 시도한 40대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서울북부지법 박진영 영장전담 판사는 2일 대낮에 은행털이를 시도한 A(40)씨에 대해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도주가 우려된다는 게 재판부의 구속영장 발부 사유다.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시 17분경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모 은행에서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은행 창구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가방에 돈을 담으라고 요구했다.A씨는 범행 장소에 있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과 관련해 “현직 법무부 장관 집을, 그것도 11시간에 걸쳐 압수수색하는 사태를 보면서 무슨 말을 해야 될지,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참 어이가 없다”고 성토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정말로 말이 안 나오는 상황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금 온 세상이 검찰에 의해 모든 게 그리 말려드는 상황”이라며 “실제로 이런 상황이 올 거라고는 검찰도 그렇게 생각 안 했을 것이다. 우리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3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조 장관의 범죄 혐의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사를 빌미로 자신들을 관리·감독하는 법무부 장관의 자택에 직접 들어가 압수수색을 펼친 것”이라며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수사팀보다 더 많은 특수부 검찰인력을 투입해 한달 내내 수사했음에도 조 장관에 대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검찰이 또다시 무리한 압수수색을 강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검찰이 무리한 압수수색을 단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전두환씨의 서울 연희동 자택 공매 집행 정지처분을 내린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고한 것으로 확인됐다.2일 법원 등에 따르면 캠코 측 대리인은 전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장낙원)에 이 같은 내용의 항고장을 냈다.앞서 전씨는 1997년 4월 내란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무기징역 및 추징금 2205억원을 확정받은 바 있다. 그해 12월 특별사면으로 석방 조치됐지만 아직까지 추징금은 납부하지 않은 상태다.검찰은 지난 2013년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을 꾸려 전씨 일가의 재산 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경기분당경찰서는 12일 오전 7시 20분부터 이 지사의 자택과 성남시청 비서실, 행정지원실, 정보통신과, 기계실 등 사무실 4곳에 수사관 20여명을 동원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성남시장 권한을 이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한 점, 지방선거 기간 중 방송토론에서 형 이재선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했던 의혹과 김부선 씨 관련 의혹을 부인한 점, 구단주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생활고를 비관해 자택에 휘발유를 끼얹어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일 일반건조물 방화혐의로 김모(52)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김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경 제주시 구좌급 하도리에 있는 자신의 단독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불이 난 자택 내부에서 발견된 유서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해 방화용의자인 김씨를 검거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불을 지르는 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류통 2개가 발견됐다.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생활고를 비관해 불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