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자동차 산업의 수요가 지난해보다 1.6% 증가해 회복세가 약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현대자동차그룹 양진수 경제산업연구센터 자동차산업연구실장은 18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본사에서 개최한 신년 세미나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 2023년 결산 및 2024년 전망’을 주제로 이 같이 발표했다.이날 양 실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상황에 대해 “지난해 완성차 업체들의 공급이 정상화되며 미국과 서유럽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실현됐고 인도 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하며 회복세를 견인했지만 올해는 주요 시장의 대기수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최근 이어지는 경영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준하는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국내 투자계획’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참여한 107개사 중 60.7%는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투자하겠다고 응답했다. 상반기 대비 투자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대답한 곳은 24.3%, 확대할 것이라는 답변은 15%로 나타났다. 하반기 투자를 늘리지 못하겠다고 대답한 기업들은 ▲경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이 기업 실적개선 가시화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중국 경기회복과 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판단, 코스피가 수출과 기업 이익 턴어라운드 가시화를 통한 상승 추세가 전개 중이라고 분석했다.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논란과 추가 금리 인상 우려 등 경기 불확실성 변수들로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은 일정 부분 선반영 돼 악재로서의 영향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한국 펀더멘털(기초체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이 중국 경기 사이클 개선 속도에 맞춰 상승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주식시장은 중국 경기사이클 개선에 따라 기업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코스피 상승 랠리를 점쳤다. 특히 반도체와 산업재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하나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3분기를 기점으로 중국사이클 개선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국면에 해당된다”며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특히 “국내는 반도체와 산업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2023년 주택가격이 -3.3%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공개한 ‘주택시장 전망 및 주택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가격은 -3.3%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보고서는 ▲전국 -3.3% ▲수도권 -2.9% ▲지방 -4.5% 하락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강남 지역 역시 -2.7%의 하락폭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년간 상승세를 이어오던 주택가격은 경기위축과 금리인상이 본격화된 2022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백화점 업계가 지난해 3분기까지 호황으로 상승기를 이어갔던 반면 올해는 소비 침체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물가와 공공요금 인상 등 가계 부채 부담이 늘면서 소비자들이 보복 소비에서 합리적 소비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 ‘빅3’, 롯데·현대·신세계의 올해 성장세는 지난해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여행이 본격화 되면서 국내 지출이 줄어드는 한편 높은 물가, 공공요금 인상 등의 요인으로 소비 침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을 통해 영상을 시리즈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소속 애널리스트가 출연해 내년도 전망과 이에 따른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글로벌 경제전망부터 각 산업 섹터별 전망까지 총 20여편이 순차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다.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연말인 만큼, 시리즈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가장 먼저 공개된 영상은 매크로 분석을 담당하는 허진욱 팀장이 출연한 ‘2023년 글로벌 경제 전망’이다.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CJ CGV가 1분기 영업손실을 대폭 개선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분기에는 실적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CJ CGV는 13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33억원, 영업손실 5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상승했고, 영업손실은 79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말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 영향이 1분기까지 이어지고 국내외 각국 로컬 콘텐츠가 인기를 얻은 것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국내 영화 매출 또한 846억원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백신 3차 접종 등으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6일 ‘2022년 1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4로 전월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 하락한 후 한 달 만에 개선된 수치다. 당시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11월보다 3.8포인트 하락했다. C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작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0일 전국 5인 이상 67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추석 휴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59.1%로 지난해 64.5%에 비해 5.4%포인트 감소했다.추석상여금을 계획한 기업 가운데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하겠다는 기업은 86.5%였다. 적게라도 지급하겠다는 기업은 8.7%, 지난해보다 많이 주겠다는 기업은 4.8%로 조사됐다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2009년을 시작으로 매년 발간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이제는 하나의 브랜드로 공고히 자리 잡은 ‘트렌드 코리아’의 11번째 책 이 출간됐다.이번 신작 의 키워드는 경자년(庚子年)인 2020년, 쥐의 해를 맞아 ‘MIGHTY MICE’(힘이 센 쥐)로 정해졌다. 이는 주인공인 마이티 마우스가 어린 양을 괴롭히는 늑대를 혼내준다는 만화영화 〈마이티 마우스〉에서 따왔다. 우리 모두가 작은 히어로가 돼 힘을 모아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차기 원내대표로 윤소하 현 원내대표가 연임될 전망이다.정의당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윤 원내대표가 단독 입후보했다.당초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저울질하던 김종대 의원은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의당은 그동안의 관례대로 만장일치 합의 추대 형식으로 차기 원내대표를 결정할 방침이다.정의당은 오는 30일 오전 8시 30분 의원총회를 열고 윤 원내대표의 연임을 만장일치 추인할 예정이다. 연임이 결정되면 윤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마지막까지 정의
【투데이신문 남정호·전소영 기자】 현재 한국의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관련된 논의는 노사정으로 구성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사노위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9개월여간 비준 문제에 대해 뜨거운 논쟁을 벌여왔다.그간 노동계는 ILO 핵심협약 비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온 반면, 경영계는 ILO 핵심협약 비준으로 노사 간 힘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핵심협약 비준의 전제조건으로 사업주의 방어권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경영계는 ▲대체근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진영 행정안전부,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방침이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현재까지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장관 후보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후보자, 문성혁 농림축산부 장관 후보자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오는 4일 오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는 상태다.그러나 박영선·김연철 후보자의 인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시간을 두고 빅딜까지 가기 위한 중간 교두보로서의 미디엄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정 전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에 출연해 “지난번 6.12(1차 북미정상회담) 때보다는 좀 더 큰 성과가 나오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스몰딜보다는 좀 더 나갈 거고, 대개 우리 국민들이 빅딜은 완전히 비핵화 끝나는 상태를 얘기들을 대개 하는데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가 밝았다. 올해는 큰 이벤트가 없는 한 해지만, 내년 총선이라는 거대한 이벤트를 앞두고 도약해야 하는 한 해이기도 하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고 갈 길은 멀다. 자유한국당은 과거의 영광을 찾기 위해 권토중래해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보수대통합이라는 위기에 봉착해 있고, 민주평화당은 초지일관 선거제도 개혁에 올인하고 있다. 정의당은 올해를 기점으로 원내교섭단체의 꿈을 이루려고 하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해가 되면 한번쯤 길흉화복을 예측하면서 점을 본다. 그리고 사자
【투데이신문 산업경제부】 ‘위기가 곧 기회(Chance)’최근 쏟아지는 올해 경제 전망은 대체로 어둡다. 세계은행 국제무역과 투자 둔화, 무역갈등 고조 등 불안 요인으로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를 3.0%에서 2.9%로 하향조정하는 등 글로벌 시장 전망도 좋지 않다. 세계경제 둔화 전망에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도 2% 중반에 그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 높은게 현실이다. 하지만 위기라고 말하는 이면에 우리가 반드시 잡아야할 기회도 도사리고 있다. 실제로 대표적인 수출 위기로 지목되고 있는 북‧미 무역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