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시 청년주거정책 중 하나로 설립된 역세권청년주택이 매월 상당한 금액의 주차장 이용료를 거두며 입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서울시는 역세권청년주택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입주자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 운영에서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한 역세권청년주택은 주차장 이용료 문제로 입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민간사업으로 설립된 이 아파트는 총 1086세대 중 단 100세대만 주차 등록이 가능하다. 주차 등록한 100세대는 월 5만원 수준의 이용료로 주차할 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부산 홈플러스 주자창 추락사고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주차장법 위반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이런 사고의 재발을 막으려면 외부 주차장 건물의 안전조치 강화를 근본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1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홈플러스 연산점 5층 주차장에서 일어난 택시 추락사고 당시 사고차량의 속도는 시속 70㎞에 달했던 걸로 알려졌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택시 타코미터 기록과 폐쇄회로TV 영상 분석을 종합해 정확한 사고 당시 속도를 추정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망한 택시기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휴가를 나간 뒤 부대에 복귀하지 않은 육군 병사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9일 대구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한 건물의 주차장에서 사람이 군복을 입은 채 쓰러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119구급대가 출동했다.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쓰러진 사람은 이미 숨진 뒤였다.신원 확인 결과 사망자는 육군 부대 소속 A(20) 일병으로 밝혀졌다.당초 7일 복귀 예정이던 A 일병은 부대로 돌아가지 않았고, 군에서는 그의 행방을 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택배가 울산지점 대리점들을 기획폐점하면서 하차공간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주차장 공터 뙤약볕 아래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5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노조)에 따르면 전날 노조는 보도자료를 내고 “롯데택배는 물류센터의 코로나 위험이 가중되는 가운데 기본도 안 된 무리한 터미널 하차작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롯데택배 서울주대리점과 남울주대리점이 통폐합하면서부터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에 내몰렸다고 주장했다. 롯데택배가 노조에 가입한 택배노동자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해 ‘3억 달러 수출 탑’을 달성하는 등 경영 성과를 이뤄 온 유명 담배회사 BAT코리아가 최근 안팎으로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BAT코리아는 안에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사천 공장 내 주차장 사용을 제한하고 밖으로는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에 담배를 판매하는 등의 꼼수마케팅으로 구설수에 올랐다.BAT코리아와 협력업체 직원들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사측은 사내 주차장 이용에 대한 공고문을 공지했다. 공고문에는 오는 7월 8일부터 협력업체 직원에게는 사용주차장을 제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등록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2년 전 서울랜드 주차장에서 네 살배기 아이가 제동장치를 하지 않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여전히 재발방지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돼 시민단체가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2017년 10월 서울랜드 동문 주차장에서 故 최하준(당시 4세)군이 자동차에 부딪혀 사망했다. 경사진 주차장에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지 않은 차가 미끄러지며 최군과 최군의 어머니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최군의 어머니는 골반에 부상을 입었으나, 키가 차 트렁크 높이 정도밖에 되지 않은 최군은 머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법원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50)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심형섭)는 25일 김씨의 살인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재범 위험성이 크다”며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라고 명령했다.김씨는 지난해 10월 22일 새벽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자신의 전 부인 이모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김씨는 이혼 원인을 피해자 탓으로만 돌렸다”며 “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검찰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검찰은 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2부(부장판사 심형섭) 심리로 열린 김씨의 살인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무기징역 및 위치추적장치 부착 10년, 보호관찰 5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김씨는 지난 10월 22일 오전 4시 45분경 등촌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전 부인 A씨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밖에도 김씨는 이보다 앞선 8월 16일 A씨의 자동차에 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인천 부평구 소재 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20여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소방당국은 8일 오전 1시 35분경 인천 부평구 갈산동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장비 10여대와 소방 인력 30여명을 투입했다. 불길은 20여분 만에 잡혔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만 주차돼있던 차량 3대가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SUV 차량 엔진에서 시작된 불이 옆에 있던 2대 차량에 옮겨 붙은 것으로 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부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 조치됐다.26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살인 혐의를 받는 김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게 김 판사의 구속영장 발부 사유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새벽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흉기를 이용해 전 부인 이모(47)씨를 수십 차례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 관련 단서를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