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성추행 사실을 시인하며 전격 사퇴했다. 야권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법적 책임과 소속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을 언급하며 질타를 쏟아냈다.오 시장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부로 부산시장 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350만 부산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책임 이루지 못해 송구함을 느끼고 있다”며 “그러나 한 사람에 대한 책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한 사람에 대한 저의 책임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가입자 신상공개와 관련해 “호기심 등에 의해 방에 들어왔는데 막상 적절하지 않다 싶어 활동을 그만둔 사람들에 대해선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질타를 쏟아냈다.앞서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n번방 사건 가입자 신상공개와 관련해 “개개인 가입자 중에서 범죄를 용인하고 남아있던 사람들은 처벌해야 한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호기심 등에 의해 방에 들어왔는데 막상 적절하지 않다 싶어서 활동을 그만둔 사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연일 국회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저지 규탄대회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질타를 쏟아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월요일 국회가 사상 초유의 폭력 집회로 얼룩졌다. 이런 일은 듣도 보도 못했던 일”이라며 “그것도 제1야당의 주도와 지원으로 이뤄졌다니 개탄을 금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이어 “이런 불법 상황을 주도한 황교안 대표는 ‘여러분이 이겼다’라고 했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한테 이겼다는 말인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27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미국 측에 내년 4월 총선 전 북미정상회담을 열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질타를 쏟아냈다.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나 원내대표가 지난주 방미 당시,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총선이 있는 내년 4월 전후로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전했다고 한다”며 “경악할 일이다. 어떻게 한반도 평화보다 당리당략이 우선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이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은 안중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정치권은 8일 알츠하이머 등 건강상의 이유로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재판 참석을 거부했던 전두환씨가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이 포착된 것에 대해 일제히 질타를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 씨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어서 재판조차 받을 수 없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인 것”이라며 “이제 전씨를 강제 구인해서라도 재판정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고 병고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는 전씨에게 언제까지 국법이 농락당하고 국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17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15일 생중계가 무산된 채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남북 간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과 관련해 질타가 쏟아졌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의 통일부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은 “세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라 보도되고 있다. 깜깜이, 무관중 축구,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지적했다.같은 당 유민봉 의원도 “평양 축구경기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북한이 남한을 대하는 자세가 일방적이고 상상을 뛰어넘는다. 국제규범은 물론이고 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 간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생중계 무산과 관련해 질타를 쏟아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체육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을 늘 강조해왔다”며 “북한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잘못된 일들에 정부는 속수무책이다. 도대체 체육을 통해 무엇을 개선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이어 “축구경기를 보지 못하는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 현주소를 확실히 보고 있다. 국민께서 이 정권의 무능함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4일 광화문과 서초동에서 열린 집회와 관련해 여야 정치권을 향해 “분열의 정치, 편 가르기 정치, 선동의 정치도 위험선에 다다랐다”고 질타했다.문 의장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가분열, 국론분열이 한계선을 넘는 매우 위중한 상황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의장은 “연이은 가을 태풍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국민의 상심과 피해가 매우 크다”며 “국민은 국회와 정치권을 바라보고 있는데, 국회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참담한 심정이다. 민생은 내팽개치고 진영싸움에 매몰돼 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과 관련해 “현직 법무부 장관 집을, 그것도 11시간에 걸쳐 압수수색하는 사태를 보면서 무슨 말을 해야 될지,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참 어이가 없다”고 성토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정말로 말이 안 나오는 상황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금 온 세상이 검찰에 의해 모든 게 그리 말려드는 상황”이라며 “실제로 이런 상황이 올 거라고는 검찰도 그렇게 생각 안 했을 것이다. 우리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지난 26일 개최한 여성당원 행사에서 진행된 엉덩이춤 퍼포먼스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야 4당은 물론, 당내에서도 비판이 흘러나왔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공당의 공식행사에서, 더욱이 당 대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벌어진 일이라 하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달창’이라는 말을 원내대표가 공개 집회에서 서슴없이 했던 일을 떠올리면, 그 지도부에 그 당원이다. 성인지 감수성 제로 자유한국당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더욱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은 14일 5.18 폄훼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자유한국당 김순례·김진태·이종명 의원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징계 결과와 관련해 일제히 질타를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적 공분이 하늘을 찌르는 사안을 두고 자당의 규칙을 내세워 보호막을 씌우는 자유한국당의 안일한 사태 인식이 놀랍다”며 “자당의 윤리규범이 있을진대, 한낱 당직 선출에 관한 규정을 민주헌정질서 파괴행위를 옹호하고 민주화의 역사를 날조한 망언자들에 대한 징계를 미룬다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3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를 쓰고 잠적했다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공익제보자의 인권을 짓밟았기 때문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질타를 쏟아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지금 우리나라의 공익제보자들은 한마디로 그 인권이 처참하게 짓밟히고 있다”며 “내부고발자, 정말 용기 있는 외침들이다. 그 용기 있는 외침들을 그들이 왜 했을까를 한번 생각해보라. 더 이상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등 야당은 26일 육군 최전방 부대 사단장이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철거한 DMZ(비무장지대) 내 GP(감시초소)의 철조망을 여당 의원들에게 선물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기강 해이를 지적하며 질타를 쏟아냈다.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방부에서 아무런 지침도 내리지 않았는데 철거된 GP 잔해를 갖고 군 사단장은 선물액자를 만들고 민주당은 그걸 덜컥 받아서 자랑하고 있다”며 “특히 육군과 민주당, 국가 안보에는 관심이 없다. 제사보다 잿밥에 관심이 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24일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T에 대해 질타를 쏟아냈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에서 나온 사고”라며 “소화장비로는 스프링쿨러도 없었을 뿐더러 겨우 소화기 1대정도가 있었다. 이 중요한 통신시설이 D등급이라 해서 제대로 소화시설이 돼있지 않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특히 이런 부분들은 KT에서 비용절감을 이유로 조치를 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