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지난달 31일 당 대표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지던 도중 무기한 단식 돌입을 선언한 것이다. 이처럼 언제 끝날지 모르는 단식투쟁에 나선다고 선언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뜬금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당 안팎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특히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갑작스런 선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투쟁 선언은 정치권 안팎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게 했다. 워낙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부의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정권은 자본독재사회를 만들기 위해 첫 번째 공격대상을 노동자와 노동조합으로 정하고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 노조를 탄압하고, 전체노동자의 고용불안과 저임금화를 위해 69시간 장시간노동, 직무성과급제, 전 업종 파견허용 등 노동개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또 노동조합을 기득권자들의 집단으로
내년 4월 총선이 이제 1년도 남지 않았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민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야 모두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체제로 전환되고 있지만 여야 모두 내년 총선 승리에 대한 장담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야 모두 민심 속으로 들어간다고 하지만 주요 변수는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고, 그에 따라 총선의 향배도 달라진다. 1년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긴 시간이다. 그 시간 속에서 여야 모두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지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투데이신문 홍상현기자】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최대 변수는 ‘이재명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에 기소된 이재명 대표에 대해 당헌 80조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결정을 내리면서 비명계가 반발하고 있다. 그러면서 또 다시 질서 있는 퇴진 이야기가 나온다. 이 대표로는 내년 총선을 무사히 치르기 힘들다고 판단한 비명계가 이 대표의 질서 있는 퇴진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도 질서 있는 퇴진에 무게가 점차 실려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야말로 ‘난장’이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대장동·성남FC 관련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LG생활건강이 LG그룹 내 최초로 공채 출신 여성 전문경영인을 내정했다.LG생활건강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음료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 부사장을 LG그룹의 첫 여성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었던 차석용 부회장은 퇴진하게 됐다. 이번에 선임된 이정애 신임 사장은 LG생활건강 신입사원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임원이다. 1986년 입사해 생활용품 분야에서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 이후 헤어케어, 바디워시, 기저귀 등 다양한 제품군의 마케팅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 중·고교생 1511명이 학생들에 대한 정부의 표현의 자유 탄압 등을 규탄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7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와 전국 중고등학생대표자 등에 따르면 전국 1511명의 중고등학생들은 전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중고등학생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이날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국 중고등학생 1511명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일까지 모집한 인원이며, 28개 중·고교 총학생회와 6개 지자체 청소년 자치기구 등도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0월 전국학생만화공모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한미약품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전 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사장이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대표에서 물러난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임 대표의 임기는 15일 종료되며, 이사회에서 빠지는 만큼 대표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나게 된다.미국 보스턴대학교를 졸업 후 2000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대표는 임 전 회장의 2남 1녀 중 장남이다. 2005년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 동사장을 거쳐 200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정권 퇴진 촉구 등 집회 개최 혐의로 기소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직 간부가 교통방해 혐의에 대해서만 벌금형을 확정 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8일 최종진 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교통방해 혐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확정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최 전 직무대행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세월호 참사 1주기 행진 등 4번에 걸쳐 집회를 열고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또 지난 2015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규탄하는 보수단체들이 집회를 가지면서 혼잡이 예상된다. 이전 집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폭력 행위등으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어 경찰은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9일 경찰에 따르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국민투쟁본부) 등 5개 주요보수단체들은 이날 정부 규탄 집회를 열겠다며 경찰에 총 1만1200명 가량의 인원을 신고했다.먼저 범국민투쟁본부는 이날 낮 12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은 19일 당 윤리위원회가 ‘노인폄하’ 발언으로 제소된 하태경 최고위원에 대해 당무정지 6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린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번 윤리위의 결정은 손학규 대표가 윤리위를 동원해 반대파를 제거하는 치졸하고 비열한 작태를 되풀이한 것에 불과하다”며 “윤리위를 동원해 당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이런 치졸한 작태가 아니면, 당권을 유지할 방법 자체가 없는 무능하고 무기력한 당 대표라는 것을 손 대표 스스로 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복귀를 경계하고 나섰다. 최 위원장은 3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우리은행 ‘디노랩’ 개소식 이후 박 회장의 회장직 사퇴에 대해 “과거에도 한 번 퇴진했다가 경영 일선에 복귀했는데 이번에 또 그런 식이 되면 시장 신뢰를 얻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회사 측에서 진정성 있는 자구계획안을 제출하는 것이다. 채권단이나 당국보다도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근본적인 배경은 지배구조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감사보고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진하기로 결정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자료를 내고 아시아나항공 2018년 감사보고서와 관련해 금융시장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한 그룹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퇴진 발표에 앞서 박 회장은 산업은행 측에 경영 정상화에 대한 협조요청을 했다.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회장은 지난 27일 저녁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의 YTN 최남수 대표이사에 대한 중간평가 투표 실시 결과 최 사장의 퇴진이 결정됐다. 취임 5개월 만이다.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에 따르면 이들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에 걸쳐 실시한 최 사장의 중간평가 투표 개표 결과 정규직 직원 653명 가운데 65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과반인 55.6%(363명)가 불신임에 표를 던졌다. 신임은 44%(287명)으로 집계됐다.이번 중간투표는 재적 인원 327명이 넘게 불신임할 경우 퇴진하는 조건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투표 결과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