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판매 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본사(공급업자)의 불공정 거래 행위가 여전히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19개 업종의 552개 공급업자 및 5만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대리점 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본사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대리점 비율은 15.9%로 집계됐다. 이 중 판매 목표 강제 행위(6.7%)가 가장 높았다. 이어 불이익 제공행위(4.2%), 경영정보 제공 요구(4%) 등이 뒤를 이었다.판매 목표 강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편의점에서 선보인 초고가 외제차가 실제 판매로 이어졌다.1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선물로 선보였던 7000만원 상당의 외제차가 전날 판매됐다.판매된 모델은 BMW사의 ‘520i MSP’로 6740만원 상당의 차량이다. 외제차를 구입한 고객은 서울 지역 30대 남성이며, 추가로 4명이 구입 상담을 진행 중이다.이마트24는 최근 수입차 온라인구매 1위 플랫폼인 ‘카비’와 손잡고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를 판매해 왔다. 점포에서 예약 접수를 하면 해피콜 상담원이 신청부터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이마트 자체브랜드(PB)인 노브랜드 일부 제품에서 기준 규격 부적합한 인공감미료가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이마트의 노브랜드 ‘간편하게 뿌려먹는 김가루’ 제품이 ‘사카린나트륨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식약처는 유통기한이 2023년 4월 18일로 표시된 내용량 총 70g인 제조사 ‘김노리’ 제품을 회수 대상으로 지정했다.이번 회수 원인에 대해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사용된 사카린나트륨 기준 규격이 부적합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사카린나트륨은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주요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한 위조상품 판매 사례가 다수 적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특허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주요 쇼핑몰에서 위조상품 41만4718점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품목을 살펴보면 신발(10만6824점), 전자제품(8만3284점), 의류(7만9740점), 가방(5만4456점) 등으로 조사됐다.쇼핑몰별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18만2580점), 쿠팡(12만2512점), 위메프(6만6376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텔레그램 등 익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약을 판매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1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불법 마약류를 판매·광고한 누리집에 대해 점검한 결과를 공개했다.해당 점검은 ▲온라인에서 마약류 성분·은어 등을 포함한 판매·광고 게시글 검색 ▲판매 거래가 의심되는 사례 수집 ▲위반 여부 검증·확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누리집 차단요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온라인상 마약류 판매 게시글 총 4124건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가 금지된다. 아울러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는 키트 제품을 낱개로 소분해 판매할 수 있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3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약국과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하도록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격 교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다만 16일까지는 재고 물량을 소진하기 위한 판매에 한해 허용되며, 다음 날인 17일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요소수 판매에 나선다.세븐일레븐은 14일 지난 1일부터 요소수 판매처·구매량 제한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이날 요소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판매 제품은 롯데정밀화학에서 생산하는 요소수인 유록스 10L(리터)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국제품질표준인 애드블루 인증을 받은 상품이며, 글로벌 및 국산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부품으로 납품되고 있다.세븐일레븐은 특히 공업단지나 물류센터, 드라이브 인(drive-in, 자동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상권에서 요소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의약품을 판매한 휴젤과 파마리서치바이오의 6개 품목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휴젤 측은 식약처를 상대로 취소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휴젤과 파마리서치바이오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톡신 6개 품목을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적발해 해당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은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생물학적 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정부 허가를 받은 자격증 소유자만 반려동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매매 관련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9%가 ‘국가·지방정부 허가를 받은 자격증 등으로 반려동물 판매 자격을 제한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개인 간 반려동물 매매를 금지하고 자격을 허가받은 생산자 판매나 동물보호센터 등 기관입양만 허용하는데 대해서는 찬성의견이 77%로 나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통업계들이 잇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나서고 있다.6일 이마트는 이날부터 수도권 70여개 점포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마트는 우선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2입)’ 초도물량 약 5000개를 판매하고 오는 7일 오후에는 나머지 점포에도 추가물량 5000여개를 투입해 판매처를 전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10일부터는 본격적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롯데마트와 CJ올리브영 또한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나선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가 인기 유튜브 프로그램 ‘네고왕’과의 프로모션을 통해 달성한 다양한 기록들을 공개했다.스킨푸드는 25일 ‘네고왕’과의 프로모션을 통해 역대급 긍정적 반응과 기록들을 낳았다고 밝혔다.스킨푸드는 앞서 지난 6일 ‘네고왕’과의 제휴를 통해 뷰티업계 최초로 ‘네고왕’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전 품목 7000원 판매 등 기존 스킨푸드에서 볼 수 없었던 폭넓은 할인을 제공한 만큼, 방송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이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세월호 유가족이 집필한 참사 관련 서적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을 기각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판사 박병태)는 전날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세월호 유족 박종대씨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서적인쇄 및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을 기각 처리했다.앞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고(故) 박수현 군의 아버지 박씨는 지난 2018년 12월 27일부터 최근까지 특조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참사와 관련된 책 ‘4·16 세월호 사건 기록연구-의혹과 진실’ 집필했다.책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된 화장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90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소비자원이 판매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856건을 분석해 조사한 결과 온라인 거래나 소셜커머스, TV 홈쇼핑을 통한 ‘통신판매’ 관련 사안의 비율이 61.2%로 가장 높았다. 이후 ‘일반 판매’ 관련(19.9%), 전화나 다단계, 길거리 판매를 통한 ‘방문 판매’ 관련(18.9%) 순이었다.피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로 밀반입된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거래한 외국인 3명이 구속됐다.광주 광산경찰서는 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미등록 이주민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4월 21일부터 지난 6월까지 광주와 전남 영암군 일대 숙박업소 등지에서 수차례 필로폰·야바·대마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마약 공급 총책에게 g당 50만~70만원에 구입한 필로폰을 0.1g당 10만원에 파는 등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전남 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박사방’, ‘n번방’ 등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아동 성착취물을 구매해 재판매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2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A(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4월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 n번방 운영자 문형욱(25) 등이 제작한 아동 성착취물 3000여개를 구매한 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보건 당국으로부터 주력 제품인 ‘메디톡신’에 대한 판매 중지 명령을 받은 메디톡스가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간 수차례 이뤄진 식약처 검사에서 유효기간 내 제품에 대한 안정성과 유효성은 입증됐다는 것이 메디톡스측의 주장이다.메디톡스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9일 오후 9시 대전지방법원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및 ‘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17일 메디톡스가 무허가 원액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원액 및 역가 정보를 조작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도박 자금을 벌고자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은 8일 사기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8일부터 9일까지 인터넷 사이트에 ‘KF94 마스크 판매한다’는 허위 게시글을 작성해 구매를 위해 송금한 피해자 3명으로부터 47만5000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는 이보다 앞서 지난 2월 8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그래픽 카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구·청도와 전국 읍면 지역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1인당 1개로 제한 판매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6일 마스크 공급 안정화를 위해 위해 대구·청도지역 89개, 읍면 지역 1317개 등 전국 1406개 우체국에서 총 14만매의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전날까지만 해도 700만매를 판매했으나, 접근성이 뛰어난 약국 등에서의 판매수량을 늘리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는 게 우본 측의 설명이다.가격은 1매당 1500원이며, 1인당 1매씩만 구매할 수 있다. 전날까지 1인당 5매씩 구매할 수 있었다. 이날부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산하기관인 공영쇼핑에서 가짜 인증 상품인 ‘필터형 한지 마스크’를 대거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이 되자 공영쇼핑 측은 전액 환불을 결정했지만 이미 공적 판매처로서 소비자 신뢰를 잃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영쇼핑은 2일 가짜 인증 논란으로 전날 판매를 중단했던 A사의 필터형 한지 마스크에 대해 전액 환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영쇼핑은 해당 상품과 관련해 제조사가 아닌 중간유통업체(벤더)와 계약을 진행했다며, 이 업체가 온라인몰 입점을 위한 사전 검증 과정에서 안정성
【투데이신문 양지은 인턴기자】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술집 점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6일 신분증 확인을 하지 못해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한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유명 술집 점장 A(35)씨에게 항소심에서 원심과 동일한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3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자신의 술집에서 미성년자였던 B(당시 18세)양에게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고 술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그동안 A씨의 업소는 다른 가게보다 신분증 검사가 까다롭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