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중·성동을 경선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이의를 제기했던 하태경 의원은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혀, 일각의 반발 탈당설에 선을 그었다.하 의원은 16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앞서 경선에서 패배한 하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서울 중성동을 공천이 확정된 이혜훈 전 의원의 지지 모임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20대는 마감됐으니 30대나 40대라고 하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며 나이를 속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이 13일 경선 관련 의혹에 입을 열었다. 그는 서울 중성동을 후보 결선투표에서 하태경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그는 하 의원 측 불만과 관련해 “하 의원은 늘 대통령을 공격하시고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표가 가기는 어려운 후보”라고 평가했다.그는 하 의원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경선이기에 여론조사를 누굴 대상으로 하는 거냐면 당원 20% 그리고 국민 80%라고 돼 있는데 여기서 국민은 전체 국민이 아닌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의힘 지지자와 중도만 대상으로 한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12일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원희룡·나경원·안철수 등 대선주자급 후보들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인선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장 사무총장은 “윤재옥 원내대표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중앙선대위 운영을 책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장 사무종창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는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며 “서울은 나경원 후보, 경기는 안철수 후보, 인천은 원희룡 후보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중진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29일 서울 중구·성동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해운대 지역에서 내리 3선(해운대구기장군을과 해운구갑)을 한 바 있으나 험지 출마를 택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는 인물이다.그는 지난해 11월 종로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어 목표 지역구 변경의 이유에도 시선이 쏠린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중구·성동을 출마 선언을 한 뒤 “당에서 수도권의 인물난이다, 경쟁력 있는 인적자원이 부족하다고 해서 지역구를 좀 조정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하고 공세 차단에 주력하고 있지만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데다 표심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설 밥상민심에 따라 여론이 요동칠 수 있다. 이에 리스크를 빨리 털고 가자는 의견이 대두되는 것.실제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합류한 이상민 의원, 경입 인재로 경기 수원정 지역구에 출마하는 경기대 이수정 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앞둔 국민의힘 당 안팎에서 다양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 특히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세대교체’와 친윤·비윤 가리지 않는 ‘탕평 비대위원’ 선출 필요성 요구가 제기된다.국민의힘 비대위는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당연직 3명과 비대위원장이 지명한 지명직 6명으로 꾸려진다.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등 임명직 당지가들은 김기현 전 대표 사퇴 이후 일괄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무공백 우려로 새 지도부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친윤(친 윤석열) 핵심인 국민의힘 영남 3선 장제원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 내에서 김기현 대표에 대한 ‘결단’ 압박이 분출하고 있다.그동안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희생’ 요구에 무응답으로 일관해오던 김 대표가 장 의원의 이날 불출마 선언으로 코너에 몰린 모양새다. 당 내에선 거취 및 총선전략에 대한 적절한 답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경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총선 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야당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을 처리하겠다며 벼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재의요구권)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묶은 쌍특검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야권 주도로 처리될 전망이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1일 오전 라디오 에 출연해 “절대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일각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두려울 게 없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친윤계(친윤석열계) 및 영남 중진 현역들의 불출마·험지출마를 연일 압박하고 있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혁신위 조기 해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오신환 혁신위원은 15일 ‘혁신위 조기 해체설’과 관련해서 “당이 혁신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일은 그것(조기해체) 밖에 없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오 위원은 이날 KBS 에 출연해 “혁신위 조기 해체 관련한 부분들에 대해 자꾸 얘기가 있는데, 혁신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일은 그것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당 4선 중진인 홍문표 의원이 13일 김기현 지도부를 향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고 요구했다.홍 의원은 이날 라디오 에 출연해 “책임자가 책임을 안 지고 미봉책으로 가면 원외위원장들이 연판장을 돌리겠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며 지도부 사퇴를 촉구했다.홍 의원은 “어제, 오늘 제가 7~8명 당협위원장들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그분들이 이번에 (지도부가) 개혁을 하지 않고 슬쩍 넘어간다면 연판장을 받겠다고 했다”고 밝혔다.그는 “정당은 책임을 져야 한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새만금 잼버리대회 파행 책임’을 대회 유치 기관으로 돌리며 전라북도를 정조준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를 존치시켜 파행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은 10일 총체적 부실대회로 기록될 전망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두고 “잼버리를 주도한 역대 전북도지사가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철저히 챙겨볼 것”이라며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관광으로 퍼다 쓴 것은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정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태영호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하는 한편, ‘시민단체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로 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달 9일 태영호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시민단체 정상화 TF는 시민단체 후원금과 국고보조금 사용 내역 등을 비롯한 시민단체 운영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최고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위믹스 보유 관련 논란이 이익공동체 의혹으로 옮겨붙은 가운데, 실제 입법 로비가 있었다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주장이 나오며 불길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의원의 위믹스 보유 논란이 위메이드와 한국게임학회의 갈등을 거쳐 정치권 입법 로비설로 번지고 있다.지난 11일 한국게임학회는 성명서를 내고 “몇 년 전부터 P2E 업체와 협단체가 국회에 로비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소문이 무성했다”며 “P2E 게임에 대한 허용 요구가 국회를 중심으로 계속 분출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골자로 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개정안의 국회 법안소위 심사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의 게임특별위원장을 맡았던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도 게임법 전부개정안을 내놓았다.27일 하 의원은 사행성 게임을 게임법에서 완전히 분리하고, 확률형 아이템 등 용어 상의 모호성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게임법 전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하 의원은 지난 1년간 약 50여편의 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새해 벽두에 던진 중대선거구제 개편 방안에 대해 정치권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관련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과 김 의장 언급 직후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해 당내 의견을 모아가는 중”이라고 했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빠른 시일 안에 의견을 수렴해 합의에 이르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이 대표는 “중대선거구제는 소수자들 진출이 가능하고 신인 진출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기득권, 소위 유명하고 경제력이 큰 사람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20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전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상정한 ‘당원 투표 100%로 차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및 ‘당대표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에서 제9차 상임전국위를 열고 당원투표 100% 확대를 비롯한 결선투표제, 여론조사 시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 작성 및 발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비대위는 앞서 전날 전체회의에서 당원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인 현행 당대표 및 최고위원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승조원의 82%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집계되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19일 “이게 나라인가”라고 개탄했다.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딱 한 마디 돌려주고 싶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나라다운 나라 만들겠다고 그렇게 장담하더니 이게 무슨 국제망신인가”라며 “지난 4월 중순 우리 해군 장병 32명이 함정 임무 수행 중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당시 저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여가부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유 전 의원은 “인구의 절반이 여성이고, 정부의 모든 부처가 여성 이슈와 관계가 있다”면서 “과연 여가부가 따로 필요한가”라고 말했습니다.여성의 건강과 복지는 보건복지부가, 여성의 취업·직장 내 차별과 경력단절여성의 직업훈련·재취업 문제는 고용노동부가, 창업이나 기업인에 대한 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성범죄와 가정폭력·데이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성가족부 폐지론을 꺼내들었다. 대선 주자들에 이어 당 대표까지 여성가족부 폐지에 찬성을 던지면서 이대로 가면 핵심공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7 재보선 당시 젠더 갈등이 오히려 득이 된 국민의힘은 이제 본격적으로 젠더갈등과 관련된 공약을 꺼내들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도 현실이다. 왜냐하면 젠더갈등으로 인해 지지율 상승이 이뤄질 수 있지만 외연 확장이 더 이상 안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성가족부 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새로운보수당이 군 복무 1% 가점법 등 ‘청년병사보상 3법’을 공식 1호 법안으로 내세운 가운데 ‘군가산점제’의 부활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청년병사보상 3법이란 하태경 책임대표가 지난해 12월 발의한 군 제대청년 임대주택가점법, 병역보상금법과 발의 예정인 군 복무 1% 가점법 등 3개 법안을 말한다.하 책임대표는 지난해 12월 31일 현역병·상근예비역·사회복무요원이 복무를 마친 날부터 10년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임차인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내용의 군 제대청년 임대주택가점법(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