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자원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24일 한전에 따르면 이들은 전기·수도 등 공공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에서 취득된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앞서 1인 가구수 증가, 고령화, 빈부격차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독사 증가로 보건복지부는 ‘고독사 예방 및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감사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26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 감사실은 최근 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등을 접목한 8개 ‘IT기반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활용에 돌입했다.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등 최신 AI기법을 적용해 개발된 ‘IT기반 감사시스템’은 업무자료의 자동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이다.사전 설정된 시나리오를 통해 부패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부패방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일상감사 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19일 한전에 따르면 국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다양한 활용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5개 영역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데이터안심구역을 산업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지정받아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공개했다.한전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에서는 △수요반응(Demand Response) 시장 참여 △대용량 고객 에너지모니터링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ENERGINET)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7일 한전에 따르면 에네르기넷은 덴마크에서 진행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송전망 구축과 초기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계통연계 및 전력망 통합 관련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다수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이번 MOU는 지난 2021년부터 맺은 양국 간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인 인공지능 전력망 구축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5일 한전에 따르면 송전철탑과 기지국 등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취득된 영상 빅데이터의 AI 분석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조기 탐지 기술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이번 시스템은 산림청 등 유관기관 데이터 연계를 통해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송전선로 소손에 따른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산악지역의 산불 자동탐지와 범국가적 산불 재난대응에 기여할 것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계통접속 보장제도(소규모 접속보장제도) 개편 내용을 담은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 개정안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31일 한전에 따르면 개정안은 공용배전설비의 연계가능용량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용배전선로의 신설, 변경, 증설 공사 등이 필요한 경우 계약전력에 관계없이 소요되는 비용을 고객이 이용하는 만큼 부담하게 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소규모 접속보장제도에 따라 한전은 소규모 재생에너지에 대해 계통접속을 보장해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비수도권에 소재한 공공기관 신규 채용 인원의 35% 이상을 지방대 졸업생으로 채용해야 한다.26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해당 기관들의 채용에 근본적 변화가 생기는 것.앞으로 비수도권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인원 중 35% 이상을 지역인재로 의무 채용해야 하는 건 물론, 지역인재 채용실적이 부진한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 수가 300인 이상인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명절 지원비를 비롯한 공공기관 지침에 위반되는 창립기념일 유급휴일을 없애는 등 복리후생제도를 대폭 손질했다.25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재무개선 차원으로 연봉 및 복리후생관리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그간 한전은 설·추석 등 명절에 지원해왔고 창립기념일과 노조창립 기념일 휴무 조항에 따라 1월 26일, 11월 24일 각각 유급휴일로 지정해왔다. 다만 당장 내일(26일) 예정된 창립기념일은 유급휴무를 적용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시절 마련된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에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에서 집계한 결과, 공공기관 채용 규모를 취합·분석, 한국철도공사가 신입·경력 채용을 가장 많이 하는 곳으로 나타났다.18일 인크루트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151곳에서 전일제 신입·경력 채용계획을 숫자로 뚜렷하게 밝힌 곳을 추려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철도공사는 사무와 기술 직무에서 1240명의 채용을 계획했다. 이는 지난 2022년(1400명)과 2023년(1440명)에 비해 줄은 숫자지만 6년 연속 가장 큰 채용 규모다.뒤이어 채용 규모가 큰 곳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공공기관 임직원의 부당한 태양광 사업 겸직 등 감사원 지적과 관련해 앞으로 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신재생 발전사업을 소유·운영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11개 신재생·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신재생 비리근절 및 윤리강화 선포식’을 전날 개최하고, 공공기관의 공직윤리 확립과 임직원의 태양광 비리 근절을 다짐했다.이날 참석한 신재생 유관 10개 기관은 한전과 수력원자력,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4호기 연료장전을 완료해 본격적인 운영단계에 진입했다고 20일 밝혔다.UAE원자력공사(ENEC)와 한전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는 지난달 16일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4호기 운영허가를 취득했다.4호기는 지난 2015년 7월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지난 2020년 5월 상온수압시험과 지난해 7월 고온기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지난 5월 건설역무를 완료하는 등 주요 마일스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왔다.4호기는 UAE원전사업의 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사 정산·요금납부·고장 신고 등의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상담 서비스 ‘모바일 ARS’를 오픈했다.5일 한전에 따르면 모바일 ARS를 이용하면 한국전력 고객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상담 연결대기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업무를 곧바로 처리할 수 있다.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가 필요 없고, 고객센터 전화 시 문자로 안내받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직관적으로 업무 단계별 음성안내를 제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담원과 통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소상공인 신용도 가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력 데이터 활용 연구에 사용하기 위해 소상공인 180만호의 전력 사용량과 요금정보 등을 가명 처리해 제공했다.1일 한전에 따르면 데이터 이용기관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한전KDN이 가명 정보 협력추진 성과 보고회를 전날 개최했다.가명 정보란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 정보 사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 수 없는 정보다. 익명 정보에 비해 많은 정보량을 갖췄다. 또 제한된 사용 목적에 한해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22일 한전에 따르면 전력인프라를 활용해 산불을 조기에 탐지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사회적 재난대응 기여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부문에서 전체 160건의 사례 중 최고의 영예인 국무총리상을 최근 받았다.한전의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은 송전철탑 및 기지국 등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취득된 영상 빅데이터의 AI 분석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등의 조기 탐지 기술로, 산불로 인한
국민 일상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거대한 몸집에 비해 재무구조가 부실한 경우가 늘고 있다.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도덕적 해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것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10월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2028년 58%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비기축통화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이고, 향후 증가 속도는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한 경제 위기 속에서 공공기관 대수술이 필요한 때다. 이에 투데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 등 8개 공공기관 임직원 250여명이 겸직 금지나 가족 사업 신고 의무를 위반하고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15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전(182명) 등 태양광 발전사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공공기관 한국전기안전공사(36명), 한국농어촌공사(16명), 한국수자원공사(4명), 한국에너지공단(8명), 한국수력원자력(2명), 한국남동발전(2명), 한국중부발전(1명) 등 8곳에서 본인은 물론 가족 명의로 태양광 사업을 영위한 임직원 251명을 적발했다는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이 수도권 지역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미래 핵심 전력망인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의 주요 현장을 순차 방문하며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를 시작했다.2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달 31일 동서울변환소를 방문해 종합현황을 보고받고, 건설 예정인 신규 변환소 부지와 지중화 공사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지난 1일에는 강원 지역에서 여러 이해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HVDC 선로의 적기 건설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 상생방안을 논의했다.‘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은 동해안 지역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천문학적인 적자를 떠안은 한국전력공사가 내달 초나 중순에 희망퇴직 등이 포함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추가 자구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영난 해소를 위한 근본 해결책으로 지목된 전기요금 인상안은 한전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대하고 있어 이번 자구책에는 빠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27일 한전 등에 따르면 국회 국정감사가 마무리 된 이후인 내달 초나 중순쯤 추가 자구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해당 자구안에는 희망퇴직과 더불어 인력 효율화, 추가 자산 매각 등이 담길 전망이다.앞서 김 사장은 지난 19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200조원이 넘는 부채로 심각한 재무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공사를 정상화해야 하는 김동철 사장에 대한 적격성 논란과 전기요금 인상 등에 대한 여야 공방이 오갔다.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한전·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공기업에 대한 국감이 열렸다.이날 진행된 산자위 국감에서 야당은 김 사장이 에너지 관련 분야에 경험이 없는 정치인 출신으로 해당 분야의 이해와 전문성이 없는 ‘낙하산 인사’라고 비판했고 여당은 김 사장이 의원 시절 상임위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주요 공기업들의 부채 비율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한국가스공사의 부채 비율이 50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산업부 산하 각 공기업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이 500%로 집계됐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가스공사에 다음으로는 한국전력공사 부채비율이 460%였으며, 뒤이어 한국지역난방공사 349%,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