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전세사기가 의심되는 공인중개사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전세사기 관련 전세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들로, 2차에 걸친 국토교통부와 합동 점검 당시 위반사항이 지적된 129개소 업체다.시는 지난 2월부터 6개월 동안 국토부와 합동으로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총 421개소를 대상으로 1~2차 특별점검을 실시, 총 129건에 대해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취한바 있다.그러나 시는 최근 일부 타 지역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돼 수사 받는 중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기본재산 5000만원에 불과한 사단법인이 서울시로부터 30개 넘는 사회복지시설을 수탁 받아 연간 200억원 대의 보조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또 다른 법인은 전국에 걸쳐 수백 개의 보육시설을 위탁, 운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임의단체’로 시설운영권을 넘겨받은 이들은 종합소득세 납부는 물론, 보조금에 대한 관리·감독조차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수탁 받은 시설을 직접 운영하지 않고 ‘재하청’ 방식으로 넘기면서 일정액의 수익만 챙긴 것은 물론, 법인을 음성적으로 사고파는 등 사회복지시설을 수익사업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일반 식품을 어린이 키성장 등에 효능이 있다고 광고한 업체가 다수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 소통망(SNS)에서 ‘어린이 키성장’, ‘아이키’ 등으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집중 점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점검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26건이 적발됐다. 이번 점검은 최근 자녀의 키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진행됐다.특히 쇼핑몰 뿐 아니라 인스타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시민단체 ‘촛불중고생시민연대(촛불연대)’의 등록을 직권 말소하고 지급한 보조금도 환수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촛불연대를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2조제3호 위반으로 같은 법 제4조의2에 따라 ‘등록말소 행정처분’을 결정했다.시는 행정 처분 결정 이유로 촛불연대가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의 지지·지원, 반대할 것을 주된 목적으로 운영해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촛불연대는 지난해 3월 시에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후 지난 6월 지방선거 때 선출직인 서울시 및 강원도 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피자 업계 1위 브랜드인 도미노피자가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행정처분 받은 사례가 43건으로 확인돼 업계 최다를 기록했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각종 프랜차이즈 업체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는 총 2513건으로 집계됐다.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를 기준으로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의 최근 5년간 행정처분 사례는 총 260건이었다. 이 중 도미노피자가 4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스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식품·화장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제품에 대한 온라인 허위광고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일 추석 민생안심 대책의 일환으로 식품·의료제품 등을 판매·광고하는 누리집 900건에 대해 점검한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결과 의약품 오인, 효능·효과 거짓·과장 등 불법 판매·광고를 한 누리집 총 194건이 적발됐다.먼저 식품류 광고 게시물 400건을 점검해 허위·과대광고 113건을 적발했다.주요 위반 사례에는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 오인·혼동시키는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일부 달걀 취급 업체의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달걀 취급 업체 총 945곳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17일 공개했다.해당 점검은 미생물의 증식 우려가 높아진 여름철에 국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됐다.점검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해 적발된 곳은 총 9곳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서류 미보관(2곳) ▲미작성(2곳)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3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등이다.특히 식용란 선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문서 위조를 이유로 일부 원재료 수입 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익수제약이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수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내린 6개 수입원료 허가 취소 행정처분에 대해 “당사가 아닌 수출회사가 위조한 서류로 인해 피해를 본 만큼 행정소송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는 위조된 수출증명서로 익수제약 ▲HP18-034호(2018.4.24) ▲HP21-014호(2021.2.22) ▲HP21-036호(2021.3.29) ▲HP21-068호(2
날이 따뜻해지면서 전국 식당에서는 식자재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주의에도 불구하고 매해 여름철마다 음식점의 식중독 문제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죠. 실제로 지난해 ‘마녀김밥’ 식중독 피해자들의 집단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Q. 식당에서 먹은 음식, 식중독 증상이라면?우리 식품위생법상 식중독 환자나 식중독이 의심되는 사람을 진단한 의사는 그 사실을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보고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서울시로부터 지난해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추가로 8개월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HDC현산은 학동 사고 외에도 지난 1월 일어난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사고에 대한 행정처분도 앞두고 있다.서울시는 13일 HDC현산에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추가로 결정하며 학동 붕괴사고로 총 1년 4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부실시공 혐의로 HDC현산에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진행한 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시공을 맡은 광주광역시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연이어 일어나며 광주시민들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HDC현산 퇴출까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11일에는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HDC현산이 시공 중인 아이파크 아파트가 무너져 작업하던 노동자 6명이 매몰됐으며 숨진 채 수습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HDC현산이 맡은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는 철거작업 중이던 건물이 도로 위로 무너져 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9명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에 대한 서울시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광주 학동 붕괴사고에 관한 청문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광주지역 4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현대산업개발 퇴출 및 학동화정동참사 시민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HDC현산에 가장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같은날 개최한 HDC 현산에 대한 서울시 청문에 맞춰 진행됐다.시민대책위 박재만 공동대표는 “무고한 광주 시민들과 노동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낚시 성수기를 맞이해 불법 낚시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해경과 시군이 합동으로 화성, 안산, 시흥, 평택 연안과 시화호 등 낚시 통제구역을 대상 불법 낚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단속 대상에는 △낚시 제한기준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등 낚시어선 안전 운항 의무 위반 △정원 초과 승선 행위 △낚시 통제구역 불법 낚시행위 등이 포함된다.주요 어종별 포획금지 기준은 △넙치(광어) 35cm 이하 △조피볼락(우럭) 23cm 이하 △농어 30cm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인체에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19) 바이러스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광고한 사이트와 제품이 적발돼 정부가 제재에 나섰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효능이 있다고 부당 광고한 98개 사이트와 42개 제품을 적발하고 사이트 차단 및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4월 22일 부터 5월7일까지 살균소독제 838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사이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를 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카카오의 금융 계열사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가 부가통신사업자 신고 대상임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수년간 영업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법에서는 신고 없이 부가통신사업을 경영할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처분 수위를 두고 고심 중이다. 4일 과기부 등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가 출범 이후 각각 3년, 4년여간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를 하지 않아 과기부 산하 중앙전파관리소에서 행정처분 수위를 검토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7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심리를 이용해 허위·과장 광고 스팸문자를 대량 전송한 업체가 적발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방송통신사무소는 14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 건강 불안심리 등을 이용해 식품, 화장품 등의 허위·과장 광고 스팸문자를 대량 전송한 6개 업체 및 판매자 21명을 적발, 행정처분 및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사무소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과 합동으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다이어트와 디톡스 등에 효과가 있다는 가짜 체험기 등으로 식품을 허위·과대광고 한 인플루언서와 업체들이 다수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9일 다이어트, 디톡스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며 가짜 체험기 등을 활용해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한 유통전문판매업체 등 8곳과 인플루언서 등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며, 153개 허위·과대광고 게시물(33개 제품)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조치를 요청했다.이번 조사는 팔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투약사고, 급식사고, 부적절한 언행 등 인권침해가 발생한 강원도 A 복지원에 대해 관련 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권고했다.인권위는 29일 “지난 3월 강원도의 노숙인복지시설인 A복지원에서 치료, 투약, 급식제공 등 입소생활인들의 건강관리, 정신의료기관 입·퇴원, 종사자들의 언행 등 입소생활인들의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진정을 접수했다”며 보건복지부장관, A 복지원 관할 시장, A 복지원장, 검찰총장 등에게 개선방안 마련 등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 조사 결과 A 복지원은 암환자인 입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대기 및 수질 관련법을 위반한 경기도내 폐수배출사업장 14곳이 적발됐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반월‧시화‧수원‧화성 지역 폐수처리사업장을 점검해 대기 및 수질 관련법을 지키지 않은 14개 사업장을 적발, 총 1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열흘 간 반월·시화 산업단지 내 폐수 공동처리 사업장 180곳, 수원·화성·오산지역 하천 주변 사업장 72곳 등 모두 252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의식주 중 식(食)은 소비자와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기대와 달리 식품 내 이물질 검출은 끊이지 않고 있다. 종이, 고무, 플라스틱, 벌레 등 이물질 종류도 다양하다. 황당하고 혐오스러운 이물질 사건이 연달아 터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각종 커뮤니티, SNS에 식품 내 이물질 검출 사례 등을 올려 공유하고 있다.정부는 식품 내 이물질이 검출될 경우 정부는 기업에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내린다. 이물질을 발견한 소비자는 기업이 보다 강한 처벌을 받길 원하지만,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