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포제련소. [사진제공=뉴시스]<br>
석포제련소.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경북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에서 공장 설비를 교체한 협력업체 직원이 비소가스 중독 증세를 보이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경찰과 영풍석포제련소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제1공장 탱크 모터 교체를 위해 협력업체 직원 A씨와 B씨 등 2명이 투입돼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A씨가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흘 뒤인 지난 9일 숨졌다.

치료를 받고 있는 B씨의 경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과 관계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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