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유기농 생리대브랜드 ‘라엘’과 함께 11월 한달간 매장에서 여성용품을 구매하면 5000만원 상당의 라엘생리대 7000여팩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부 생리대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정기적으로 생리대 무료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를 통해 올해 12월 중 지원된다.

GS25가 이번 생리대 기부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생활필수품인 생리대를 구매하기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 놓인 사회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고객들에게 사회적 약자인 소외·취약계층의 건강과 기본권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환기하고, 모두 함께 이들을 응원할 수 있는 뜻 깊은 고객참여형 활동을 진행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GS25 측은 설명했다.

고객들은 GS25에서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탐폰 등 약 130여종의 여성용품을 구매하고 GS리테일의 통합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더팝(THE POP)을 통해 멤버십을 적립한 뒤 생성된 기부스탬프를 터치하면 생리대 지원을 위한 1000원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S25는 홈페이지에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Cafe25(카페25) 아메리카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박상래 GS리테일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코로나 시대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라엘 생리대 기부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회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