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훈 지음ㅣ210쪽ㅣ1만5000원ㅣ청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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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종화 인턴기자】 고령화 사회는 필연적으로 높은 의료비가 예상된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예방의료, 예측의료, 맞춤의료가 가능하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받아들이고 선도적으로 대응하면 국민 건강에 이로우면서 의료비를  낮출 수 있다. (128쪽)

고령화 사회 도래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간 ‘디지털 헬스케어 전쟁’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카네이션 요양병원 노동훈 원장은 의료업계 종사자로서 바라본 미래 인류의 의료산업 전망에 대해 예측하고 있다. 특히 ‘언택트’, ‘초고령화’ 시대를 맞고 있는 만큼 향후 인공지능과 의료기술이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도서는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책의 전반부인 1장과 2장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정의와 해외 디지털 의료산업의 사례를 설명하면서 독자들에게 스마트 의료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저자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가 향후 10년간 막대한 신규 부가가치 산업이 될 것이라 전망하며, 이미 여러 국가들이 이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이른바 총성 없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쟁’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반부인 3장과 4장에서는 인공지능 의료산업이 끼치는 막대한 영향력에 대해 지적한다.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디지털 헬스케어가 무엇이고 어떤 분야에서 활용되는지, 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등을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어 국내 디지털 의료시장의 현실과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며 마무리한다.

출판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촉발한 언택트 시대에, 인공지능을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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