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배우 차지연이 출연하는 뮤지컬 <레드북>의 배우,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받았다.
5일 홍보사 더웨이브에 따르면 뮤지컬 <레드북>은 출연 배우 차지연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이 취소됐다. 이후 전 출연진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공연 장내 동선과 접촉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후 공연 진행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 종료 시까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레드북> ‘안나’역을 맡은 배우 차지연은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감염 예방에 노력했지만,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또 다른 ‘안나’ 김세정도 코로나 음성 판정 결과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아직은 조심하겠다”고 했다.
‘브라운’역의 SF9 인성 역시 코로나19 음성 판정 사실을 공식 팬카페에 공지했으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오늘(5일) SF9 컴백 행사에는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레드북>은 보수적이던 시대 자유로웠던 한 여인을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들의 새빨간 꿈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8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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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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