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다음달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7일 홍보사 쇼온컴퍼니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에 진행된 1차 티켓 오픈 직후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내 뮤지컬 전체 작품 예매 순위에서 랭킹 1위에 올랐다. 특히 일부 회차는 불과 30초만에 매진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사 EMK는 최근 ‘엑스칼리버’의 두 번째 시즌을 이끌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등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또한 올 로케로 작품의 스케일을 그대로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들의 서사와 고뇌가 응축된 캐릭터 영상도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9년 월드 프리미어로 국내에서 초연됐다.
초연 당시,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객석 점유율 92%,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후에도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옷을 입을 2021년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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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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