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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7일째 네 자릿수를 유지했다. 다만 그동안 2000명을 넘어서던 신규 확진 규모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등으로 1600명대까지 줄었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628명 증가한 23만636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7일부터 47일째 네 자릿수 신규 확진자 규모가 유지되고 있다. 다만 지난 17일 1372명 이후 1800명 이하로 처음 하락, 일주일 전(15일, 1816명)보다는 188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513명, 서울 493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에서 1070명(67.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111명, 경남 56명, 대구와 충남 각각 50명, 경북 48명, 충북 45명, 울산 36명, 제주 35명, 대전 23명, 광주 22명, 전북 20명, 강원 14명, 전남 9명, 세종 1명 등 520명(32.7%)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명이었다.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8명(5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러시아 4명(2명), 몽골 5명(5명), 말레이시아 3명, 인도네시아 2명(2명), 카자흐스탄 1명(1명), 미얀마 1명(1명), 파키스탄 1명(1명), 일본 1명(1명), 터키 4명(1명), 포르투갈 1명(1명), 몰타 1명, 스페인 1명, 미국 1명(1명), 에티오피아 2명(2명), 가나 1명(1명), 모로코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3명 늘어 현재까지 2215명을 기록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43명 줄어 2만7875명,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한 395명이다.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758명 증가한 20만6276명이고 격리 해제 비율은 87.27%다.

한편, 2월26일부터 176일간 누적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35만9510명 증가한 2586만6970명으로 전체 인구(5134만9116명) 대비 접종률은 50.4%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12만2794명 증가해 누적 1156만2518명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인구의 2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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