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1400명대로 집계되면서 엿새 만에 1500명대 아래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3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418명 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3만77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 사례는 137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92명 △서울 383명 △인천 72명 △충남 65명 △부산 63명 △대구 52명 △경북 52명 △충북 42명 △울산 37명 △전북 36명 △경북 34명 △광주 33명 △제주 32명 △대전 30명 △강원 26명 △세종 11명 △전남 10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미국 9명 △러시아 8명 △모로코 7명△필리핀 6명 △인도네시아 3명 △우즈베키스탄 2명 △카자흐스탄 2명 △터키 2명 △스페인 1명 △미얀마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캄보디아 1명 △멕시코 1명 △가나 1명 △기니 1명 △카메룬 1명이다. 이 중 25명은 내국인 23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7명 늘어 누적 222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명 늘어 399명으로 집계됐다. 증상호전으로 격리 해제 된 확진 환자 수는 1325명 증가해 20만760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269만4029명이다. 이 가운데 1176만700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68만9243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2591만685명이다. 이 가운데 3만9272명이 신규 접종자이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50.5%를 기록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2241명 증가해 총 1156만5121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2.5%를 기록했다.
한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2주간 연장돼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지속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식당 및 카페의 영업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기존 오후 10시까지였던 것과 달리 한 시간 단축된다. 또 편의점도 오후 9시 이후엔 매장 내에서 음식 취식이 불가능하며 야외 테이블, 의자 등을 설치해 영업할 수 없다.
다만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경우 ‘백신접종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 허용되던 사적 모임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4인까지 모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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