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500명대로 집계되면서 월요일 기준 가장 많은 수치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540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1만39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476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98명 △서울 356명 △경남 110명 △부산 105명 △대구 78명 △충남 66명 △인천 64명 △경북 57명 △대전 50명 △울산 50명 △충북 41명 △전북 28명 △전남 24명 △광원 22명 △광주 13명 △제주 10명 △세종 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미국 13명 △필리핀 6명 파키스탄 6명 △우즈베키스탄 5명 △일본 5명 △러시아 5명 △인도네시아 3명 △키르기스스탄 3명 △카자흐스탄 3명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3명 △아랍에미리트 2명 △영국 2명 △터키 2명 △인도 1명 △독일 1명 △에콰도르 1명 △모로코 1명 △모잠비크 1명이다. 이 중 35명은 내국인 29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9명 늘어 누적 2134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2명 늘어 379명으로 집계됐다. 증상호전으로 격리해제 된 확진환자 수는 1281명 증가해 18만7523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211만2086명이다. 이 가운데 1143만2177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46만592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2137만1194명이다. 이 가운데 43만3768명이 신규 접종자이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41.6%를 기록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17만3134명 증가해 총 789만4351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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