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1700명대로 집계되면서 59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709명 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5만711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서 지역 발생 사례는 167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0명 △경기 513명 △인천 115명 △충남 77명 △부산 58명 △대구 52명 △경남 49명 △대전 45명 △경북 45명 △광주 41명 △울산 35명 △충북 30명 △전북 28명 △강원 18명 △전남 15명 △제주 10명 △세종 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미국 6명 △필리핀 4명 △우즈베키스탄 4명 △카자흐스탄 4명 △러시아 4명 △파키스탄 2명 △미얀마 1명 △인도네시아 1명 △일본 1명 △몽골 1명 △카타르 1명 △터키 1명 △프랑스 1명 △우크라이나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이집트 1명이다. 이 가운데 8명은 내국인, 26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5명 늘어 누적 230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명 줄어 367명으로 집계됐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 수는 2396명 증가해 22만8618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 대상은 1328만6682명이다. 이 가운데 1220만437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82만5198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2964만4464명이다. 이들 중 18만5574명이 신규 접종자이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57.7%를 기록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49만8924명 증가해 1678만3832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2.7%를 기록했다.
한편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는 오는 10월 3일까지 연장된다.
내주부터 수도권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 시간은 오후9시에서 10시로 변경된다. 모임 인원 제한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6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완료자를 포함한 경우로 한정된다.
3단계 지역의 경우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4인을 포함한 최대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진다.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99명까지 참석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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