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칼럼니스트 최윤영 [사진출처=클래스101 강의 캡처]
공연 칼럼니스트 최윤영 [사진출처=클래스101 강의 캡처]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공연 칼럼니스트 최윤영이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와 함께 뮤지컬 초심자를 위한 온라인 강의를 오픈했다.

클래스101에 개설된 ‘뮤지컬 스토리텔링과 기록’은 뮤지컬에 관심이 있지만 직접 접해보지 못한 관객이나, 뮤지컬을 아끼고 사랑하는 관객들과 소통하며 뮤지컬 관람 문화가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클래스에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보편화된 공연 관람 문화를 장려하고, 앞으로 ‘뮤지컬 한류’를 이끌 한국 뮤지컬의 미래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한 목적도 담겼다. 이는 뮤지컬 관련 강의의 필요성과 더불어 과거에 비해 급증한 관객 수요를 살핀 클래스101 기획 PD의 섭외로 성사됐다.

지난 12일 처음 공개된 이번 클래스는 예정된 커리큘럼에 따라 모든 강의를 공개한 상태다.

 클래스101에 개설된 ‘뮤지컬 스토리텔링과 기록’ 강의 [사진출처=클래스101 홈페이지 캡처]
 클래스101에 개설된 ‘뮤지컬 스토리텔링과 기록’ 강의 [사진출처=클래스101 홈페이지 캡처]

뮤지컬 초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클래스에서는 뮤지컬 장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과 더불어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드라큘라>, <하데스타운>, <시데레우스>, <포미니츠> 등 라이선스 뮤지컬과 창작 뮤지컬 대표작 열 편을 선정해 간단한 작품 소개와 배경지식을 전달한다.

또 감상자가 공연을 수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뮤지컬 관련 콘텐츠 창작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한 공연 보기’에 초점을 맞춰 글쓰기와 말하기로 감상 기록을 남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강의는 클래스101이 올 11월부터 한국, 미국, 일본을 통합한 글로벌 원 플랫폼으로 거듭나면서 맞춤형 자막 서비스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공연 칼럼니스트 최윤영은 “처음에는 낯선 듯 보이지만, 보고 나면 자연스럽게 뮤지컬이 가진 매력에 푹 빠질 것”이라며 “강의를 통해 누구나 뮤지컬에 쉽게 접근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더 많은 관객과 공연장에서 함께 뮤지컬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연 칼럼니스트 최윤영은 인천국제공항 아나운서를 거쳐 문화 예술 공연 전문 사회자로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뮤지컬을 중심으로 연극,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교육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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