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담긴 국민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이송 즉시 수용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경계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을 거부한 윤 대통령을 향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용을 압박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야당 주도로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홍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은 국민 생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 등을 위해 마련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이용자가 1.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이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달받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8919명의 사업 이용자 중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3,4등급) 이용자는 101명(1.13%)로 확인됐다.지난해 처음 시행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청년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야당이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단독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일방적 의사진행’이라고 반발하며 집단 퇴장했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전부터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어 ‘50억 클럽 특검’ 관련 법안을 심사했다.이날 소위에서 의결된 50억클럽 특검법안은 강은미(정의당)·진성준(더불어민주당)·용혜인(기본소득당)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3건이 안건으로 오른 가운데,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통과됐다.강 의원이 발의한 특검법안명은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대장동 특검’과 관련한 정의당, 국민의힘 측 간 협의에 대해 “덮힐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건가”라는 등 강하게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2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이 국민의힘과 특검 관련 의견을 나눈 데 대해 “너무 의아하고 이해,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렇게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특검은 민주당 요구가 아닌 국민 명령”이라면서 “정의당도 그렇기 때문에 양 특검을 각각 발의한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은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와 함께 현대중공업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중대재해를 규탄하며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지난 1월 24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노후 크레인 브레이크 오동작으로 50대 노동자가 철제물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과 공장 내 기둥 사이에 끼이는 사고로 목숨을 잃는 중대재해사고가 발생했다. 1993년에 제작된 노후한 크레인, 장비에 대한 불충분한 정비,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정의당 강은미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은 광주 서구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 참사로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사퇴는 당연한 것이며, 책임부터 분명하게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강은미 의원은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의 무책임한 사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강은미 의원은 “정 회장의 사퇴는 당연한 것이다. 중대재해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책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사퇴는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고를 수습한 뒤에 하는 것이 순서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건설업이 중대산업재해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업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공사 규모 50억원 미만인 사업장의 중대재해 비율이 높아 보완이 시급해 보인다.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지난 18일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115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57건으로 전체 재해 중 50%를 차지했다. 뒤이어 제조업 31곳(27%), 기타업종 27곳(23%) 등 순이었다.재해 유형별로는 떨어짐이 47건(41%)로 가장 많았고 부딪힘 16건, 끼임 1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일회용 생리대 유해물질 사태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가 진행한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해야 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20일 국회 환경노동상임위원회에서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해야 한다고 환경부 한정애 장관에게 촉구했다.일회용 생리대 유해물질 사태는 지난 2017년 일회용 생리대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관심을 받게 됐다.여성계는 여성건강권 확보를 위해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낙동강 최상류에 위치한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가 하천구역 영구 점용허가를 받은 것을 지적,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봉화군은 최근 영풍석포제련소가 지하수 오염방지명령에 따라 지하수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차집시설 설치를 위해 제출한 하천점용허가 사업을 승인한 바 있다. 영풍석포제련소가 제출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를 살펴보면, 토지이용에 사업구간 25,735㎡를 편입해 차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하천 유량 부족으로 염해 피해를 겪고 있는 섬진강 하류 생태계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그간 물을 경제적 가치가 있는 수자원으로만 간주해왔기에 용수 공급에만 하천 기능의 주안점을 뒀다”면서 “하천 생태계 파괴와 그로 인한 지역민 생계 위협 문제는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지적했다.섬진강 하류는 섬진강댐 및 주암댐 건설 이후 하천유지용수 공급 부족과 여수·광양지역 공업단지 공업용수 취수량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의당 세종시당이 아스콘업체에서 배출되는 벤조피렌 등 1급 발암물질에 해당 하는 유해물질 배출점검 등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25일 정의당 세종시당이 강은미 의원을 통해 입수한 세종·대전·충남지역 아스콘업체(총 68곳)의 올해 상반기 자가측정결과를 분석한 결과 단 한 곳에서도 8종 유해물질에 대한 측정작업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스콘 공장이 인접한 남원 내기마을, 서귀포 서광동리 마을, 안양 연현마을 등에서는 암 환자가 집단으로 발병된 사례가 있으며, 인근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고(故)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 씨가 9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 것에 대해 정의당 강은미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은 “재판 25분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퇴정했다”며 불성실한 재판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강 의원은 10일 정의당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치매판정을 받았다며 1심 재판에 불출석하고 강원도에 위치한 골프장까지 가서 라운딩을 돌던 게 2년 전”이라며 이같이 맹비난 했다. 이어 “여전히 1000억원에 가까운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고, 지방소득세·양도세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죽음의 일터라는 오명 속에서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지난 2월 22일)를 겪은 포스코.“포스코 최정우 회장 취임하고 나서 사망사고가 더 급증했다”, “포스코는 가히 산재공화국” 등 국회 청문회 자리는 여야 할 것 없이 날선 비판이 오갔었다.하지만 뜨거운 사회적 관심과 비판 속에서도 국회 청문회 직후 포스코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 충격적이기까지 한데 공공연하게 노동자들이 다쳤을 때 관리자들이 산재보다는 공상처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건을 은폐하는 경우가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파장이 예
본 디지털 뉴스는 인터랙티브 기사입니다. 마우스 클릭으로 그래프를 움직이거나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출처: 고용노동부 /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정의당이 창당 8주년을 맞은 가운데 김종철 대표가 거대양당을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김 대표는 21일 정의당 창당 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 정치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난다. 희대의 사기 피의자가 오늘 무슨 말을 하느냐에 따라 양대 정당이 아전인수와 내로남불을 부끄러움도 없이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며 김봉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를 두고 공방을 벌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비판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시대는 이제 지나가야 한다”며 “정쟁을 그만두고 보통사람들을 위한 정책경쟁을 하자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롯데월드가 폭염 속에서 공연을 하다 열사병으로 쓰러진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방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정의당 비정규노동상담창구(이하 비상구)에 따르면 롯데월드 어드벤쳐 엔터테이먼트팀 소속 공연 아르바이트 노동자 A씨(캐릭터 ‘캐스트’)가 인형탈을 쓰고 퍼레이드 공연을 하던 도중 열사병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지난 7월 24일 공연을 마치고 대기실로 이동하던 중 쓰러져 의무실로 이동해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조퇴했다. A씨는 다음날인 25일에도 퍼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