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올해 신규 편입 공보의(이하 공보의) 수가 302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8일 올해 신규 편입되는 공보의 716명이 이날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된다.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한 뒤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1일에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투입될 예정이다.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펫보험에 가입해도 반려동물의 치과치료비나 예방접종비, 미용 목적의 수술비, 유전적 질병에 따른 의료비 등은 보상받을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국 지적이 나왔다.금융감독원은 27일 ‘금융꿀팁’ 시리즈에서 펫보험 가입 시 알아야 할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펫보험은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보호자의 병원비 부담을 낮추는 데 주안점을 두는 상품이다.기본계약에 가입할 경우 반려동물의 질병·상해로 국내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입원비·통원비·수술비를 보상한다. 아울러 별도의 특약 가입을 통해 반려동물이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항생·성장물질을 필요한 시기에 순차적으로 방출해 뼈 재생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차재국 교수와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항생물질과 성장물질을 동시에 넣은 인공 뼈를 뼈의 결손 부위에 삽입한 뒤 각 물질이 순차적으로 방출하도록 유도해 뼈의 재생을 도울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치주질환과 같은 만성염증이나 골다공증 등 뼈 질환을 앓는 환자는 골절을 겪으면 뼈의 재생 속도가 더뎌 회복이 어렵다. 이런 경우 인공 뼈를 이식하기도 하는데, 최근엔 인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연세의료원은 제19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금기창 교수가 임명됐다고 27일 밝혔다.오는 3월 1일부로 취임하는 신임 의료원장의 임기는 4년이다. 연세의료원장은 연세대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 보건대학원,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치과대학병원 등을 총괄 경영한다.금기창 신임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1988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아주대학교와 원광대학교에서 의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어서 연세의료원 홍보실장, 연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현대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이 진행됐다고 24일 밝혔다.이날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룰라 대통령은 1975년 브라질 금속노조 위원장에 선출되며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해 브라질 역사상 최초의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국립묘지와 보훈병원에 비상근무 체계가 가동된다.국가보훈부(보훈부)는 5일 설 연휴 기간 보훈 가족을 비롯한 국민이 국립묘지와 보훈병원 등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기간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우선 전국 11개 국립묘지는 참배객 다수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사고를 막기 위해 인근 경찰서 또는 군부대 등 기관 별 협조를 통해 교통혼잡 예방에 나선다. 임시 주차장 또한 마련해 참배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동국제약의 잇몸약 인사돌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 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23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이에 따라 이 제품은 스위스에서 치과 치료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치은염 및 치주염 환자들에게 사용될 길이 열렸다. 이번 품목허가와 관련해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부회장은 “스위스는 제약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대학은 물론 유수의 치과 관련 회사들도 본사를 둔 선진국”이라며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먹는 잇몸약이 치과 선진국에서도 그 효능을
지난 10월 수원에서는 일가족이 공모한 ‘전세사기’ 의혹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해자로 지목된 정모씨 부부는 10여개 법인을 앞세워 수원 일대에서 빌라·오피스텔 등 50여채 건물에서 800여 가구를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사들인 뒤 임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전셋값 하락 등으로 이들이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게 되면서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 올 11월 기준 정씨 관련해 경찰에 460여건의 고소가 접수됐고, 적시된 피해 금액은 700여억원에 달한다.피해금액이 2000여억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서울대 치과병원은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국내외 공공의료 사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6년째를 맞이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는 연중 총 5회 시행됐다.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 약 200명의 독거노인에게 검진, 발치, 충치 치료 및 구강 보건교육까지 제공했다.아울러 지난 4월 서울대치과병원은 우즈베키스탄에 16명의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등에 구순구개열 및 얼굴 기형 수술을 제공하고, 장애아동과 부모 등 149명에게 치과
지식백과에 의하면 완전경쟁시장은 완전경쟁조건(다수 수요자와 공급자, 자유로운 진입·퇴출, 재화의 동질성과 완전한 정보)을 갖춘 시장이며 경제학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시장으로서 여기서 결정되는 균형 가격과 거래량은 사회적 후생의 극대화로 국가 경제를 성공적으로 이끈다. 이에 비해 불완전경쟁시장은 완전경쟁과 완전독점 사이의 경쟁 형태가 이루어지는 시장이며, 완전경쟁조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이다.Robinson(1933)은 저서 ‘불완전경쟁의 경제학’에서 불완전경쟁이란 ① 시장에 꽤 많은 공급자가 있으나 이들은 각각 어느 정도 독점
서울 용산역과 용산전자상가 사이에는 약 49만3000㎡(약 15만평)의 비어있는 땅이 있다. 과거 철도정비창이 있던 부지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이 전체 부지의 72%를 소유하고 있다. 그 외엔 국토교통부(23%), 한국전력공사(5%)가 보유한 국공유지다.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도 불린다.서울시와 코레일은 이 나대지(지상에 건축물 등이 없는 대지)를 국제업무와 주거‧공원녹지를 갖춘 융복합 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얼마나 반영될지는 의문이다. 장밋빛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사)행동하는의사회’와 함께 서울시로부터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14일 재단에 따르면,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는 서울시, (사)행동하는의사회와 함께 개소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소더, 지난 2022년 12월 개소한 후 1년간 753명의 주민에게 123회 이상의 치과 진료를 지원했다.또한 재단과 (사)행동하는의사회는 서울 돈의동 쪽방촌에 위치한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 1주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최근 치과를 방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치과에서 발생하는 이물질 삼킴·흡인사고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소비자에게 6일 주의를 요청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임플란트 상담을 위해 치과를 방문한 환자는 19년 56만여명, 20년 55만여명, 21년 59만여명, 22년 62만여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치과를 방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사고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이물질 삼킴 및 흡인사고는 19년부터 23년 6월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효성이 한국장애인인권상 민간기업부문 수장자로 선정됐다. 효성은 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된 ‘제25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인권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민간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에서 주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고 있다. 장애인 인권을 향상시키고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됐다. 효성은 장애인 의료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의 부문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지난 5월 폐기 수순을 밟았던 간호법 제정안이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다시 발의됐다.이에 간호사 단체는 환영하며 국회 통과를 촉구한 반면 의사·간호조무사 등 다른 의료계 직역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대립을 예고했다.23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재의결 과정에서 부결된 간호법을 수정보완해 전날 재발의했다. 앞서 지난 4월 간호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제정이 무산된 바 있다.이번에 재발
지구는 만성화되는 기후변화와 식량위기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사회분야별 논의는 무르익지 않고 있다. 여러 분야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농업이 그러하다.유엔은 지난 2018년 12월 17일 총회에서 농민권리선언을 채택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채택한 지 5년여가 지났지만 그 내용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월 19일 이른바 ‘농민기본법’이라 불리는 농민·농업·농촌정책 기본법이 국민동의청원을 거쳐 국회에 회부됐으나 21대 국회 내 통과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시장실패(market failure)는 시장기능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즉,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 시장은 전체적 성과 최적화보다 과대 또는 과소생산 등의 부분최적화로 비능률적 국가 경제를 유발할 수 있다. Kenworthy(1995)는 저서 ‘국가 경제적 성공의 탐색’에서 경제학자들은 실제 세계에서 경쟁과 가격 유연성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실패가 발생해 비능률적 경제 즉, 시장실패의 원인으로서 불완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6일 출범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포함해 13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여성이 7명이다. 그만큼 여성의 비중이 늘어났으며, 청년층 비중도 늘어났고, 수도권 비중도 높아졌다. 인교한 혁신위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권’이다. 이 전권을 얼마나 부여받았냐가 혁신위가 성공 하느냐 실패 하느냐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인 위원장은 김기현 대표에게 ‘무서울 정도로’ 전권을 위임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 지는 미지수다.수도권의 약진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6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임명 3일 만에 12명의 혁신위원을 선발하고 당 쇄신 작업에 돌입했다. 인 위원장은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3일간 잠을 설쳤다”며 인선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혁신위는 27일 첫 회의를 열고 60일간의 혁신에 나설 예정이다.이날 인 위원장은 인선 기준으로 여성과 청년, 당외 인사를 제시했다. 실제 혁신위원 중 7명이 비정치인이자 여성이다. 연령대도 2040세대가 8명으로 과반을 차지한다.인 위원장은 ‘수도권 위기론’을 감안해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3명도 위원으로 참여시켰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1000명 이상 파격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이달 내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하지만 의사단체를 포함한 의료계는 단순하게 정원을 늘리는 것으로는 필수의료·지방의료 공백이 해소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어 추진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대통령실과 당정은 전날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진행해 의대 정원 확대와 국민연금 개혁안 등을 논의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