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폭행 사건은 우리 사회 전반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범죄 중 하나인데요. 술자리에서 생긴 시비 등으로 멱살을 잡기만 하여도 혐의가 인정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다른 형사사건에 비해 성립요건이 포괄적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누군가 위협을 가했을 때, 나 자신 또는 타인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폭력을 행사한 것이 쌍방폭행으로 심화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Q. 폭행죄 성립요건은.폭행죄란 사람의 신체에 유형력을 행사하는 것을 말하며, 죄가 인정될 경우 5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2년 이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형법 제260
“폭행 당한 것도 억울한데 전과자까지 되게 생겼습니다”갑자기 누군가에게 나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게다가 일방적으로 맞기만 했는데 쌍방폭행 혐의의 피의자가 된다면 매우 억울하겠죠.Q. 직접 때린 것만 폭행일까?사람의 신체에 대해 유형력을 행사할 경우 ‘폭행’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형력이란 직접적, 간접적의 모든 유형의 행사를 말하는데요. 이는 직접적인 구타 등의 신체 접촉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의 얼굴에 물을 뿌리는 행위, 물건을 사용해 위협을 가하는 행위, 욕설 등의 간접적인 행위들까지 폭행죄로
“상대측에서 먼저 때렸는데 정당방위가 인정되나요?”일상 속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형사사건중 하나가 쌍방폭행 정당방위 형사소송입니다. 단순히 상대방이 먼저 시비를 걸었으니, 상대측에서 먼저 주먹을 날렸으니 정당방위라서 문제가 없다고 오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정당방위란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어하기 위한 행위로, 방어행위가 상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처벌하지 않는 형법상의 위법성 조각 사유입니다. 방어행위가 정당방위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자기보호를 위한 수비적 방어에 해당해야 합니다. 수비적 방어의 정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대자보 훼손으로 벌어진 한·중 대학생 간 발생한 쌍방폭행 사건이 당사자들 뜻에 따라 형사처벌 없이 일단락됐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지난 4일 명지대학교 한·중 대학생 간 폭행 사건에 대해 내사 종결했다.사건 당사자들은 지난달 19일 오후 8시경 명지대 학생회관 건물에서 쌍방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내용의 대자보에 대한 반박 게시물을 게재하려던 중국인 유학생과, 이를 제지하려던 한국인 학생 사이에서 몸싸움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씨가 세상을 떠났다.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경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구씨는 사망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침대에 누운 상태의 사진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에 사인과 유서 여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구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를 확인하고 사고 경위와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6월 구하라와 계약을 맺은 일본 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노량진 구(舊)수산시장 잔류 상인들에 대한 8번째 강제 명도집행이 시행됐다.경찰과 구시장 상인 측 시민대책위원회 등은 23일 오전 6시 55분경부터 약 2시간에 걸쳐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반대하는 구시장 상인들에 대한 강제집행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날 강제집행에는 법원 집행관을 포한해 수협노량진수산 측 등 13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이 과정에서 구시장 상인과 수협 간의 거센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한 상인이 수조에 몸을 담그고 실외기를 떨어뜨리거나, 여성 상인이 상의를 벗고 집행에 맞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여성혐오 논란을 일으킨 ‘이수역 폭행 사건’을 남녀 모두의 과실로 결론짓고 당사자 5명을 일제히 검찰에 넘겼다.서울 동작경찰서는 26일 이수역 폭행 사건 관련 CCTV와 휴대전화 영상, 피의자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당사자 여성 2명과 남성 3명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폭행)과 모욕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3일 A(23)씨 등 여성 2명과 B(21)씨 등 남성 2명은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소재의 주점에서 시비를 벌이던 중 서로를 폭행한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의 30대 아들이 쌍방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서 의원의 아들(39)의 쌍방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서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30분경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 로비에서 A씨와 함께 B씨를 폭행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B씨도 서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서씨의 후배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CCTV와 주변 목격자 진술 등을 확인 중에 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서씨 등을 상대로 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이마트의 한 지점을 찾은 노조위원장이 보안팀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보안팀장 측은 쌍방폭행이라는 입장이어서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2일 이마트 민주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낮 12시 35분경 이마트 트레이더스 대전 월평점에서 직원 출입구로 들어가려는 이마트 민주노조 김주홍 위원장과 팽세현 사무처장이 해당 지점 보안팀장과 검품파트장에게 제지당했다.노조 측은 이 과정에서 보안팀장이 김 위원장에게 사원증 제시를 요구해 실랑이가 벌어지며 고성이 오갔고, 위원장이 보안팀장을 향해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끝에 지인을 때린 혐의로 가수 허공(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3시 5분경 허씨는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 A(31)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벌어진 시비 끝에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건 당시 술집에 있던 목격자 등과 술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이를 토대로 두 사람의 주장을 조사 중이다.두 사람은 병원 치료를 위해 귀가, 조만간 경찰은 이들을 다시 불러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트렁크 시신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일곤(48)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송치되기 전 경찰 조사 단계에서는 남은 죄가 드러나지 않았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충남 아산에 있는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여성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뒤 피해자 차량을 이용, 납치해 목 졸라 살해한 김씨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초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본인의 오토바이와 접촉사고 문제로 시비(쌍방폭행)가 붙은 20대 초반의 남성 K씨에게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경찰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 논란과 관련해 다툼이 있었던 여배우 김부선(53)씨와 주민대표 윤모(50·여)씨에 대해 쌍방폭행으로 결론내렸다.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일 김씨와 윤씨를 각각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대질 심문 없이 다음주 초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달 12일 오후 9시 30분경 성동구의 모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했다가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불거져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윤씨는 이날 경찰에서 "사건 당일 개별난방 도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세월호 유가족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대리운전기사 이모(52)씨가 3일 "김현 의원은 폭행 당시 내 앞에 있었다"며 "폭행 장면을 못 봤다고 하는 건 납득 안 된다"고 반박했다.이 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경 김현 의원과의 대질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김형기 전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수석부위원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할 당시 김 의원이 제 바로 앞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이번 대질조사에서는 피해자 진술을 했을 때 이야기 말고는 없다"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인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경찰이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운전 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돼 참고인 신분으로 대질 조사를 받았던 행인에 대한 형사 입건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6일 대리운전 기사 폭행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A씨를 폭행 혐의로 형사 입건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5일 유가족들과 대질조사를 받았던 신고자와 행인 3명 중 1명으로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김형기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전 수석부위원장은 행인 중 1명에게 맞아 넘어져 이가 부러졌다면서 쌍방폭행을 주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