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천씨 별세, 왕수진씨 남편상, 정건희(현대모비스 홍보팀 책임매니저)·정혜원씨 부친상, 노도현(경향신문 산업부 기자)씨 시부상, 이윤호씨 장인상 = 25일 오후 10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 ☎ 02-923-4442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4·19혁명 제64주년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이 거행됐다. 정부는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더욱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4월, 자유를 향해 날다’ 주제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진행됐다.4·19혁명은 지난 1960년 4월 19일 학생과 시민들이 이승만 정부 독재에 대규모 시위로 항거한 사건이다. 국민적 반발 끝에 이승만 전 대통령은 하야를 결정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974년부터 국가보훈부 주관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이날 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B2B 솔루션 등 신사업 전개를 가속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병원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협약식에는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GE헬스케어코리아 김용덕 대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가 참석했다.스마트병원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이다. 컨설팅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새 대표이사로 임종훈 사내이사를 선임하며 기존 송영숙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장남인 임종윤 사내이사의 경우 한미약품 대표로 경영에 복귀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미사이언스는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 후 처음 열리는 이사회로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구축이 예상됐다. 앞서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안을 놓고 반대 입장을 밝혀온 임종윤·종훈 형제는 지난달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이사 선임안을 두고 진행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광고학회는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최세정 교수가 제29대 학회장으로 취임한다고 3일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6일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개최되는 한국광고학회 춘계정기학술대회에서 열린다. 최 신임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최 신임 회장은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에서 매스미디어(광고) 박사학위를 받았고, 텍사스-오스틴 대학교 교수, 한국미디어경영학회 회장, 한국광고홍보학보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89년 창립된 한국광고학회는 1200여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활동 중이다. KCI 등재 학술지인 ‘광고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동원그룹 김남정 부회장이 드디어 회장직에 오른다.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지난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이래 공석이었으나, 이번에 공석을 메우게 됨으로써 김남정 경영구도의 완성을 공식화했다는 풀이가 나온다.동원그룹은 28일 이사회에서 김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김재철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난 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했으며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달 27일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밝혔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 달 만에 일자리 창출 거점을 통한 강북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강북권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활력과 일자리가 넘치는 ‘신 경제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부족한 상업시설을 ‘강남’ 수준으로 늘리고, 파격적인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통해 노후 대단지 아파트를 ‘신도시급’으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오 시장은 2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남권에 이은 서울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의대 교수들이 의대 2000명 증원 철회를 정부에 요구하며 본격적인 집단 사직 행동에 돌입했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전국 의대 대부분의 소속 교수들이 사직을 결의하고 사직서 제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교협)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며 “교수직을 던지고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후 수련병원과 소속 대학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해당 성명에는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과 강원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두고 한미 오너 일가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가 열린다. 이날 표심에 따라 이번 통합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8일 오전 9시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이날 부의 안건의 핵심은 신규 이사 선임 건이다. 현재 그룹 통합으로 갈등을 빚고있는 모녀와 장·차남 측이 각기 다른 이사진 명단을 안건에 올리면서, 표대결이 벌어지기 때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기업 밸류업 자문단’을 구성하고 킥 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주요내용과 향후 자문단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다. 자문단은 지난 2월 유관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학계 3인(고려대 경영대학 조명현 교수, 서울대 경영대학 채준 교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준혁 교수), 투자자 4인(국민연금공단 이동섭 실장, 삼성자산운용 김두남 상무, JP모건 하진수 전무, 한국ESG기준원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건국 대통령, 국부, 배신자, 런승만, 독재자...’ 놀랍게도 이 엇갈린 평가는 모두 한 사람, 이승만 전 대통령(이하 이승만)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승만에 대해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집권 무렵 일명 ‘뉴라이트’를 중심으로 한 재평가 논의가 부각되는 등 오랜 기간 논란이 계속돼 왔다.특히 최근 영화 이 상영되면서 그를 둘러싼 보수와 진보 논쟁이 재점화되는 모습이다. 이 영화는 5일 기준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할 만큼 큰 화제가 되고 있다.때 아닌 이념 논쟁으로 또 한번 대한민국이 흔들리
편집자: 지금 우리에게는 말이 너무 당연해진 듯합니다. 이 시점에 을 출간하는 게 맞는 걸까요?문세영: 그렇다면 사전이 더더욱 필요한 상황입니다. 말을 잊는다는 건 우리를 잃는다는 것과 진배없지 않습니까? 일본 유학 시절 하숙집에 같이 살던 중국인 유학생이 내게 “너희 나라의 사전을 구할 수 있느냐”라고 물은 적이 있었소. 사전이 있나 한번 찾아봤는데 조선말로 된 사전이 하나 없는 겁니다. 사전이 없는 나라라고 알릴 바에야 나는 하숙집을 옮기는 것을 택했지. 그때부터 닥치는 대로 조선어를 카드에 적어 모았습니다._부클릿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83세 고령의 나이임에도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23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중근 회장(83·사진)은 이날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제117회 고려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이 회장은 1941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2000년에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2004년에는 동(同) 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지난 2022년에는 81세의 나이로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 과정에 진학해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논문 주제는 ‘공공임대주택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올해 정시에서 대기업 취업이 보장되는 연세대·고려대 계약학과에 합격한 지원생들이 연이어 등록을 포기하고 있다.내년도 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증가하는 가운데 ‘의대 선호’ 현상이 심화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연·고대 대기업 연계 이공계 첨단분야 학과 정시 최초합격자 중 804명(24.0%)이 미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는 483명, 고려대는 321명의 합격자들이 입학을 포기했다. 지난해 역시 대학 별로 459명, 321명의 학생이 입학을 포기했다. 서울대의 경우 정시
기업은 왜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일반 소비재 기업(B2C)의 경우 회사 이미지는 바로 매출(수익)으로 직결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런 기업은 그만큼 조직과 예산을 투입해서 관리한다. 그러나 철강, 석유화학처럼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B2B)은 굳이 이미지 광고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 철강을 소재로 사용하는 자동차, 조선, 건설산업 등의 고객은 제품의 품질, 가격, 납기가 중요하지 철강 회사의 이미지는 큰 고려대상이 아니다.그러나 필자는 2004년 홍보를 담당하면서 철강 회사도 기업 이미지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휴온스는 국내 바이오 벤처 에필바이오사이언스와 호흡기 건강 증진용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기술이전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미세먼지 등 현대인들의 호흡기 질환이 많아지는 만큼 호흡기 건강을 타깃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휴온스는 해당 기술의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가치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체결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재 해당 기술은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국내의 경우 개별 인정형 원료 승인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전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 대학들이 교육부 지침에 따라 무전공 선발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주요 대학의 무전공 학과 중도탈락생 비율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 후 원하는 전공에 배정받지 못하는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교육부가 올 고등학교 3학년이 마주할 2025학년도 입시에서 모집정원의 25% 이상을 무전공으로 선발하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높은 국고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해 각 대학과 수험생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5일 종로학원이 지난 2022년 기준 대학정보공시(대학알리미) 자료를 분석한 결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금융 및 노동법 전문가인 국민의힘 김명수 재정금융분과 위원장의 총선 목표 지역이 윤곽을 드러냈다. 그는 1일 오후 2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영등포 갑’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가 총선 예비후보로 나서면서 이 지역구의 국민의힘 후보 결정 과정은 물론 총선 본선 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 위원장은 성균관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고(학부), 고려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성균관대학교에서 법학 박사를 받은 인물. 한국산업은행에서 근무했고, 그 당시 노동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오는 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모든 청소년이 동등한 시민으로서 정치적 기본권을 누리고 행사하기 위해서 모의투표, 정치 교육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국회입법조사처는 30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교육적·법적 과제 모색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김철민 국회교육위원장을 비롯해 강득구·강민정·김영호·도종환·문정복·서동용·안민석·유기홍·장혜영 의원 등 10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선거권 연령 18세 하향 후 두 번째이자, 피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