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시행 10년만에 전면 폐지한다.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의 일환으로, 시장 경쟁 촉진을 통한 소비자 후생 증진이 필요하다는 것이 추진 배경이다.정부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단통법 ▲도서정가제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 생활과 밀접한 3가지 대표규제에 대한 정부의 개선방향을 보고하고, 국민 참석자들과 관계부처 담당자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삼성전자는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한다.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16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라인업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DVM(Digital Variable Mul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생활가전의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이나 윤리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LG전자 H&A사업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LG전자 오세기 H&A연구센터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체계 전반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메타버스 시장이 냉각된 가운데, 넷마블에프앤씨도 관련 법인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에프앤씨는 자회사 메타버스월드의 전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메타버스월드는 2022년 아이텀게임즈와 보노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한 뒤 합병을 통해 출범시킨 계열사로,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를 표방해왔다. 당초 넷마블컴퍼니 차원에서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로 잡았던 만큼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책임질 계열사로 손꼽혔다.하지만 시장 상황 악화에 발목을 잡혔다. 코로나바이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빅테크 기업에 대한 각국의 반독점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애플이 EU의 압박에 못 이겨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개방하는 모습이다.EU 집행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9일(현지 시간) 애플로부터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에 대한 개선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iOS 생태계에서 애플페이 외 경쟁사의 유사 서비스를 허용하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EEA(유럽 경제지역) 내 이용자들은 애플페이 외에도 NFC 기반의 외부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선호 앱 기본설정을 비롯해 페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챗GPT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부터, 인류는 ‘AI의 시대’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이미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가전제품들도 AI 기능을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고, 제조사들도 이를 중요한 셀링 포인트로 삼고 있다.패러다임 전환 역시도 한층 속도를 더하고 있는데, 생성 AI가 세계적 이슈로 대두된 지 불과 1년 남짓한 시간이 흐른 지금, ‘온디바이스 AI’라는 물결을 다시 맞이하게 된 것이다. 지난 18일 공개된 ‘세계 최초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도 이 같은 흐름에 속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 융합혁신 및 대중화를 위해 전폭적 지원에 나선다.과기정통부는 19일 오전 ‘제5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를 개최했다.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는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정책・투자방향,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대표급 협의체로, 지난 2021년 9월을 시작돼 5회차를 맞았다.특히 이번 전략대화는 ‘CES 2024’에서 AI 기술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 우리 일상과 기기 전반에 전면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됨에 따라, AI 일상화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의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 S24’를 공개했다. 커뮤니케이션과 사진·영상 등 대중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생성 AI를 적용, 사용자 경험을 대폭 확장했다는 점이 주목해볼 만한 부분이다.삼성전자는 18일 새벽(한국 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하고,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같은 날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도 미디어 프리뷰를 진행, 이번 신제품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이달 3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KT가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하고 소량 데이터 구간을 세분화하는 등 요금제 개편에 나섰다.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등에 따르면, KT는 17일 3만원대 5G 요금제 신설, 소량 구간 세분화 등 5G 요금제 개편을 위한 이용약관을 신고했다.이는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정부 들어 통신사와의 협의를 통해 두 차례 요금제를 개편, 5G 요금제 중간 구간을 세분화하고 청년·고령층 요금제를 다수 출시했다. 하지만 여전히 5G 요금의 최저 수준이 4만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한층 강화된 인공지능(AI)으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까지 컨트롤하는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였다.LG전자는 18일 2024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적용됐다.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고객 위치를 중심으로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더운 여름철 실내 온도가 낮아진 뒤 몸에 직접 닿는 차가운 바람을 불편해하는 고객들의 페인 포인트를 고려한 것이다.AI를 활용한 이 기능은 더울 때는 고객 쪽으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SK텔레콤은 기업 및 공공기관이 자사에 맞는 생성형 AI서비스를 제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기업 관리자가 별도의 코딩 지식 없이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해 생성형 AI 앱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작한 앱은 해당 기관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챗봇 답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화형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특히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추가 학습 없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넥슨의 지주사 NXC가 최근 이사회를 개편했다. 재무 및 금융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감사위원회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 골자로, 회사 측은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XC는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설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들은 이도화 전 넥슨코리아 감사와 이세중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 등 2명이다. 이들의 역할은 경영감독 및 이사회 참여로, 경영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의사회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온라인피해365센터(이하 365센터)의 지난해 상담 결과를 분석한 결과, 보이스피싱에 의한 피해사례가 가장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방통위는 17일 365센터가 지난해 총 1811건의 피해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365센터는 온라인상 각종 피해에 대해 1:1 도우미 방식으로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사후관리 체계까지 갖춘 대국민 접점의 피해구제 센터로 지난 2022년 5월 31일 문을 열었다.피해유형별로는 ▲재화 및 서비스 관련 피해가 796건(44.0%)으로 가장 많았다. 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많은 양의 빨래와 이불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용량의 건조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23일 22kg 용량 건조기를 탑재한 ‘트롬 워시타워’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LG전자는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건조 알고리즘을 최적화, 국내 가정용 건조기 중 최초로 22kg 용량을 구현했다.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의 하단 세탁기 용량은 25kg이다.신제품은 세탁 알고리즘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더욱 높였다. 기존 동급 세탁기 대비 표준코스로 1회 세탁 시 소비전력량을 639wh에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거래가격이 오랜 하락을 벗어나 반등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가격 상승이 산업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견이 갈리고 있으며 재고 수준에 따라 업황의 사이클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사업 다각화 및 한국 산업의 장기적인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도 시스템 반도체 성장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IT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지난해 말 기준 D램 PC용 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2023년 12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메모리 고정 거래가격 상승 등 반도체가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ICT 수출·수입액은 각각 182억6000만달러(약 24조3223억원)와 109억4000만달러(약 14조5721억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73억1000만달러(약 9조7369억원)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전체 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가 그룹 전체의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개편에 이어, 그 활동을 지원할 총괄대표를 선임하는 등 리더십 정비에 한창이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15일 공시를 통해 경영쇄신위원회 황태선 상임위원을 CA협의체 총괄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 총괄대표는 1982년생으로 SK텔레콤과 SK플래닛, SK C&C 등을 거쳐 2018년 카카오 전략지원팀장으로 합류했다. 다년간 최고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 결정을 지원하며 그룹 계열사 간의 이해관계를 조율해 왔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 2024년형 ‘더 프레임(The Frame)’이 뛰어난 색 재현력과 우수한 화질을 인정받았다.삼성전자는 2024년형 더 프레임이 디스플레이 최초로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ArtfulColor Validated)’을 획득했다고 16일 전했다.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은 국제조명위원회(CIE)가 규정한 표준 광원(D65) 환경 하에서 자사가 정의한 24색 표준 패턴 보드를 얼마나 정확하게 구현하는지를 평가해 아트풀 컬러 인증을 수여한다. 이번 인증은 더 프레임의 주변의 조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머무는 모든 순간이 예술이 되는 별장’이라는 콘셉트로 LG 프리미엄 가전의 고객가치를 전하는 체험공간을 열었다.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고객경험을 알리고자 최근 강원도 홍천에 체험공간 ‘어나더빌라(Another Villa)’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어나더빌라는 LG 시그니처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가전 풀 라인업을 갖추고 별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가전, 그 이상의 삶을 경험하다’와 ‘당신의 공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분야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경기 남부를 관통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가적 자원을 총력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5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3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이 민생을 풍요롭게 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고 말했다. 반도체 공장을 세우기 위해 설계·디자인·후공정 기업과 R&D 시설 등 하나의 생태계가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