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고층 아파트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치고 베란다 밖으로 도망치려다 추락해 중상을 입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초경찰서는 빈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송모(35)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 18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빈 아파트에 몰래 몰래 침입해 17번에 걸쳐 1억 2000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웨딩홀 식당에서 요리사로 근무했던 송씨는 지난해 6월 이혼한 뒤 다니던 직장을 그
사건/사고
이주희 기자
2015.03.25 10:24
-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현직 가수가 팬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서울 강서경찰서는 가수 A(41)씨가 음반 발매를 이유로 빌린 400만원을 갚지 않아 지인 B(여)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11년 A씨가 음반을 발매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300만원을 빌렸다.또 B씨는 “매달 30만원 이상 갚겠다는 말을 듣고 100만원을 더 빌려줬으나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소장은 지난 1월 29일에 접수됐으며 A씨는 음반계약 등 급전이 필요하다
사건/사고
이주희 기자
2015.03.23 10:11
-
-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20대 여성을 위협해 추행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북경찰서는 새벽 시간 흉기로 20대 여성을 위협한 뒤 성추행한 김모(30)씨에 대해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4시 50분경 강북구의 한 다세대주택 1층 주차장에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비밀번호를 누르는 20대 여성 A씨를 길이 18cm의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주차장에서 5분여간 A씨를 추행한 뒤 A씨
사건/사고
이경은 기자
2015.03.22 14:43
-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22일 오전 3시 56분경 서울 도봉구 방학동 주택가에 주차된 쏘나타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7분 여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차량 엔진룸 등이 타 55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승용차에 고의로 불을 내고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며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사건/사고
이수형 기자
2015.03.22 10:42
-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세월호 참사 때 학생들의 구조를 도운 김동수(50)씨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1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8시 43분쯤 제주시 조천읍 자택에서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고 이내 가족에게 발견됐다.김씨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고 한 시간 뒤에 귀가했다.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선내에 있었던 화물차 기사 김씨는 소방호수 등을 이용, 학생 20여명의 구조를 도우면서 ‘파란 바지의 의인’으로 불린 바 있다.한편 김씨는 세월호 참사로 생계
사건/사고
이주희 기자
2015.03.20 09:31
-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19일 오전 11시경 서울 종로구 공평동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본점 1층에서 은행직원이 소지하고 있던 방호용 가스총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점 내 직원과 고객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SC은행 등에 따르면, 이날 한 직원이 업무공간 뒤쪽에서 방호용 가스총의 내용물을 교체하다 가스액이 누출돼 가스액이 지점 내에 퍼졌고, 고객들과 직원들이 바깥으로 대피했다.은행 직원들은 15분 정도 환기시킨 다음 업무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은행 관계자는 "(가스총을) 아무나 만지면 안되
사건/사고
이수형 기자
2015.03.19 17:44
-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19일 오전 11시 15분경 경남 거제시 상동동 거제축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타 신축공사 현장에서 박모(48)씨 등 근로자 3명이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이들 근로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어깨와 다리 부문만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다 공사 구조물이 무너져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경찰은 목격자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중에 있다.앞서 지난달 22일에도 해당 공사현장에서 전기배선
사건/사고
이수형 기자
2015.03.19 16:34
-
-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서울 용산경찰서는 서울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돈을 요구한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분쯤 ‘서울역에 폭발물을 설치했으니 500억원을 가져다 놓으라’는 협박 전화가 경찰서에 걸려왔다.이후 경찰은 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 6명, 경력 50여명 등과 폭발물 탐지견 1마리를 현장에 배치했다. 하지만 경찰은 폭발물로 보이는 가방이나 물체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협박 전화의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용산구 삼각지역 내 공중전화에서 협박전화를
사건/사고
이주희 기자
2015.03.19 09:45
-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술 취해 운전을 하다 단속경찰관을 치어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동작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관을 치어 부상을 입게 한 이모(23)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7시 23분경 서울 동작구 노들역 인근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단속을 받게 되자 교통안전과 소속 김모(36) 경사를 매달고 20~30m 정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09
사건/사고
이수형 기자
2015.03.18 16:02
-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경기 파주경찰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일곱 살 난 딸을 흉기로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한 김모(34·여)씨가 경찰에 자수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시 23분쯤 경기도 파주시의 한 모텔에서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남편과 2년 전부터 별거 중이던 김씨는 생활비로 빌린 1500만원의 사채빚과 월세 등으로 생활고를 겪어오다 낫으로 딸을 여러 차례 찔렀다.이어 김씨는 자신의 몸도 여러 차례 찔렀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씨는 딸을 살해한 뒤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사고
임이랑 기자
2015.03.18 10:49
-
-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전북 군산시의 한 유원지 다리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전북 군산시 산북동 은파유원지 안에 있는 물빛다리에서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추락해 사망했다.이 남성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구조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그는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의자에 앉아있던 사람이 갑자기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사고
임이랑 기자
2015.03.17 10:39
-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경남 진주에서 ‘묻지마 살인’이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경남 진주시 강남동에 있는 한 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전모(55)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윤모(57)씨와 양모(63)씨가 숨졌다.또한 김모(55)씨는 어깨에 큰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4개월 전부터 인력사무소에 나온 전씨가 중국 동포에게 불만을 품고 전날 시장에서 훔친 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이주희 기자
2015.03.17 10:04
-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16일 오후 8시 22분경 서울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역에서 승강장에 정차 중인던전동차 지붕 변압기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발생했다.다행히 불이 번지지 않고 자체 진화됐지만 이에 놀란 승객 180여명이 전동차에서 내려 200m 앞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등 일대 큰 소동이 일어났다.승객들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최모(15)양이 넘어져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발생 후 대체 전동차를 투입, 열차 지연은 없었다"며 "사고 열차를 분당 차량기지로 옮겨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사건/사고
이수형 기자
2015.03.16 23:58
-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광주지역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여러 차례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아무도 없는 아파트의 출입문을 부순 후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43)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정모(39)씨의 집에 들어가 명품가방과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아파트 5군데에서 6000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전과 17범인 최씨는 초인종을 눌러 집이 비어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사건/사고
이주희 기자
2015.03.16 14:58
-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서울 구로경찰서는 문구점 등에서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박모(50)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51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문구점에서 만취한 상태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사람들이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박씨는 흉기로 위협한 사람들과 특별한 원한 관계가 없었고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평소 가지고 다니던 호신용 흉기로
사건/사고
임이랑 기자
2015.03.16 10:22
-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 15일 오후 5시 5분경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상가 1층 카페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건물 2층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카페 앞을 지나가던 20대 중반의 중국인 여성 1명은 유리 파편 등에 맞고 병원에 이송됐다.소방 관계자는 "카페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며 "다행히 이날 카페가 휴무여서 추가 피해
사건/사고
이수형 기자
2015.03.15 23:42
-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의약품을 훔친 40대 탈북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양천경찰서는 일하던 병원에서 의약품을 훔쳐 불법 의료행위를 하고 대형마트에서 생필품을 절도한 지모(44)씨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내과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아미닉’ 영양제 등 2200만원 가량의 의약품을 훔쳐 주변인들에게 불법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지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 19분쯤 서울 양천구에 있는
사건/사고
이주희 기자
2015.03.15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