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방부 민·관·군 합동위원회(이하 합동위)가 활동을 종료하고 해단하는 가운데 민간위원들의 연이은 사퇴로 본래 의미가 퇴색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합동위는 ‘부실 급식 사태’와 ‘공군 성폭력 사건’ 등을 계기로 지난 6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출범했다.민간 전문가와 시민단체, 언론 및 관계부처 공무원, 현역 및 예비역 등 80여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합동위는 핵심 분과에 따라 △장병 인권보호 및 조직문화 개선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개선 △장병 생활여건 개선 △군 사법제도 개선 등 업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하천 유량 부족으로 염해 피해를 겪고 있는 섬진강 하류 생태계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그간 물을 경제적 가치가 있는 수자원으로만 간주해왔기에 용수 공급에만 하천 기능의 주안점을 뒀다”면서 “하천 생태계 파괴와 그로 인한 지역민 생계 위협 문제는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지적했다.섬진강 하류는 섬진강댐 및 주암댐 건설 이후 하천유지용수 공급 부족과 여수·광양지역 공업단지 공업용수 취수량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자감독 대상자의 훼손 및 재범 사건을 막기 위해 정부가 신속수사팀을 신설했다.법무부는 13일 전자감독 대상자의 전자발찌 훼손 등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고자 전국 보호관찰소를 대상으로 신속수사팀 설치·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신속수사팀은 서울을 포함해 △의정부 △인천 △수원 △춘천 △대전 △청주 △대구 △부산 △창원 △광주 △전주 △제주 등 총 13곳이다.신속수사팀 인력은 78명으로, 보호관찰 담당 기간이 평균 9년에 달할 만큼 역량 있는 인원으로 구성됐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1584명을 기록하면서 연휴 이후 이틀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청장)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584명 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3만5742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 사례는 157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81명 △경기 506명 △충북 88명 △인천 86명 △대구 65명 △경북 41명 △부산 40명 △충남 33명 △경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도민의 노동권·주거권·안전권 논의하는 인권포럼을 진행한다.경기도는 오는 15일 ‘모든 도민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공정한 인권경기’를 주제로 하는 ‘2021 경기도 인권포럼’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누구나 안전하게 인권포럼에 참여 가능하도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럼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튜브에서 ‘2021 경기도 인권포럼’을 검색 후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인권포럼을 기념하기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알.쓸.신.단.알아두면 쓸데없이 신박한 단어흙턴학벌이나 집안 등의 배경이 없는 이른바 흙수저에 돌아가는 자리다.금수저들이 차지하는 금턴(학벌과 인맥, 경재력 등 배경이 있는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양질의 인턴자리)과 반대되는 의미로 쓰인다.출처: 에센스 B국어사전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CJ대한통운이 기존 택배노동자의 물량을 빼앗는 방식으로 노동조합 와해를 시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이 김포대리점 집하처 물량을 강탈해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규탄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을 선언했다.노조에 따르면 최근 김포 장기대리점 소장 사망 이후 CJ대한통운 원청은 고인의 부인에게 집하 대리점을 내주었다. 하지만 이 집하 대리점의 운영을 위한 물량을 보장한다는 이유로 11월 1일부터 기존의 김포 장기대리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시장이 얼어붙자 해외 취업에 눈길을 돌리는 청년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어렵게 해외 취업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폭언과 갑질 등 비인격적인 대우로 인해 국내로 다시 ‘리턴’하는 사례도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정부는 국내 취업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해외 취업 연수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당시 이명박 정부는 ‘글로벌 청년 리더 10만명 양성계획’을 추진하며 약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박근혜 정부는 ‘케이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5년간 전국의 혈액 적정 보유일수가 감소 추세를 보인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2016~2020년 혈액보유일수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연평균 혈액 적정 보유일수는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적십자사는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한 혈액 적정 보유량을 5일분으로 정하고 있다. 의료기관에 공급할 수 있는 혈액과 공급 전 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고용노동부가 공공부문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해도 관련 자료 등을 조달청에 송부하지 않고, 조달청도 계약 이행 과정에서 산재 발생 여부 등을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고용노동부와 조달청에서 국가계약법상 계약이행과정에서 2인 이상 산재사망자 발생 시 부정당업자 지정 현황을 제출받아 12일 발표했다.조달청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계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고용노동부에 산재 발생 여부 등을 조회하지 않았다. 조달청이 직접 수행한 계약 이외에 다른 국가기관 및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1347명을 기록하면서 사흘 연속 1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청장)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347명 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3만416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 사례는 133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9명 △경기 406명 △인천 81명 △충북 69명 △충남 55명 △대구 50명 △강원 28명 △부산 25명 △경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낚시 성수기를 맞이해 불법 낚시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해경과 시군이 합동으로 화성, 안산, 시흥, 평택 연안과 시화호 등 낚시 통제구역을 대상 불법 낚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단속 대상에는 △낚시 제한기준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등 낚시어선 안전 운항 의무 위반 △정원 초과 승선 행위 △낚시 통제구역 불법 낚시행위 등이 포함된다.주요 어종별 포획금지 기준은 △넙치(광어) 35cm 이하 △조피볼락(우럭) 23cm 이하 △농어 30cm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97명으로 집계됐다. 혔다. 하루 확진자가 1200명대 수준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 8월 3일 이후 처음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가 1284명, 해외유입 사례가 13명으로 모두 12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2816명이다.지역 발생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509명, 경기 358명, 인천 72명, 충북 60명, 부산 49명, 대구 4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임산부 등록을 하러 보건소에 갔다가 ‘모유 수유 서약’을 하라고 강요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이를 거절하자 직원으로부터 유난 떠는 사람 으로 취급을 받았다고 해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A씨는 지난 6일 트위터에 “지인이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러 갔다가 불쾌한 일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A씨는 “모유 수유 서약이라는 걸 하라고 해서 동의하지 않는 내용이라 서명하지 않겠다고 하니 유난 떠는 사람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며 “2021년이 맞는지, 떨어지는 출생률을 바로잡을 생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신규확진자가 나흘 만에 20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95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95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누적확진자는 32만9925명이다. 신규확진자는 전달 2176명과 비교해 223명이 줄어 나흘 만에 20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지난 7월 7일 이후 95일째 네 자릿수 확진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다는 지난 3일 2057명, 4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현장실습 고교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8일 전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남 여수시 웅천동 요트 선착장에서 잠수작업을 하던 A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A군은 해양레저업체가 소유한 7t급 요트 바닥에 붙은 해조류 등을 제거하는 작업에 투입됐다. 하지만 그의 ‘현장실습 계획서’에는 요트에 탑승한 관광객 안내 등의 업무를 배운다고 돼 있었다. 현장에서는 실습 계획과 무관한 일을 지시했고, 이 과정에서 A군은 사망에 이르게 된 셈이다. A군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일각에서는 현장실습 고교생에 대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사흘째 2000명대를 나타낸 가운데 정부가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176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32만797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14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73명 △경기 753명 △인천 125명 △경북 77명 △충북 64명 △충남 59명 △경남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상생플랫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서포터즈 ‘청년특급’ 3기가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0월부터 활동이 예정된 청년특급 3기 총 184명이 온라인 상견례와 교육을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고 8일 밝혔다.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조직·운영하는 청년 서포터즈인 청년특급은 경기도 공공배달앱 사업을 소개하고 홍보 콘텐츠를 만드는 활동을 한다.지난해 12월 배달특급 출범과 함께 활동에 나섰던 청년특급 1기와 2기 모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아 전역 처리된 한 고(故) 변희수 전 육군하사와 관련해 전역 처분을 내린 군의 조치는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전지법 제2행정부(재판장 오영표)는 7일 변 전 하사가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낸 강제 전역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앞서 경기 북부의 모 육군 부대에서 전차 조종수로 복무 중이던 변 전 하사는 지난해 1월 22일 휴가를 받은 뒤 휴가 기간 중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이후 부대에 복귀해 여군 복무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육군에 전했으나 음경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그간 부실수사 논란이 제기돼 왔던 공군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가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려했던 대로 핵심 관련자들이 불기소되며 결국 책임자 처벌은 없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국방부는 7일 공군 성폭력 피해 이모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38명을 문책했다고 밝혔다.앞서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이던 이 중사는 지난 3월 회식 후 귀가 차량 안에서 선임 중사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 이 중사는 상관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이후 청원휴가 및 부대 전출을 요청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