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은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지 2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러나 2년이 다 되도록 침몰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실종자들의 행방 역시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은 지난 2년간 실종자 가족들의 진상규명을 위한 투쟁 활동을 돌아보고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 폴라리스 쉬핑과 정부의 대응을 되짚어봤다. 기사는 이야기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실종자 가족 인터뷰와 선사, 정부 부처 취재를 통해 쓰여졌다. 6편에서는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 이후부터 심해수색 선박 출항까지 실종자 가족들의 투쟁 과정을 담았다.【투데이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28일 이틀간 베트남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가진다고 밝히면서 정상회담까지 남은 20여일 동안 바쁜 일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일정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한반도 평화가 안착될 것인지, 현재의 지지부진한 상태가 이어질 것인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측된다. 더욱이 미국의 경우,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과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20여일 동안 분주히 움직일 수밖에 없다. 또 좋은 결과물을 도출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동거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한정석 부장판사는 24일 특수상해 및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40)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한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동거를 시작한 지 20여일도 지나지 않아 폭행을 시작했다”며 “피해자는 폭행과 성관계 동영상 촬영으로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최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는 14일 “먹던 우물에 침을 뱉고 싶지 않기도 하지만, 혁신을 거부하는 당에 아무런 미련이 없다”고 밝혔다.전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굳이 그들이 문자로서 해촉한 걸 인제 와서 나무라고 싶지 않다. 그동안 있었던 여러 일들을 드러내고 싶지도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권을 가진 자유한국당의 조강특위 위원을 수락한 것은 무너진 보수를 재건하기 위해서였다”며 “그 유일한 방법은 당의 정체성을 바로 하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회 국정감사가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진다. 해마다 해오는 국정감사이지만 국회의원 보좌진에게는 고통스런 나날이다. 집에 들어가지 않고 의원회관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것은 다반사고, 사고라도 터지면 살얼음판을 걷는 것도 보좌진이다. 피감기관 향해서 자료 요구 호통도 쳐야 하며, 산더미처럼 쌓인 자료를 분석하는 것도 일이다. 이런 이유로 상시국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만큼 국정감사는 보좌진에게는 커다란 숙제이다. “이제부터 집에 못 들어가는거죠. 아침에 아내가 세면도구와 의복 챙기는 모
드루킹 특검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재인 정부 첫 특검이 출범하면서 향후 수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특검에 대한 야당의 기대는 상당히 크다. 하지만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번 특검이 별다른 결실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더 이상 새롭게 나올 실체적 진실이 없고, 이미 공소시효가 지난 의혹들뿐이라는 얘기다. 이런 이유로 특검을 맡게 될 인사의 정치적 부담도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여야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법원이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미국에서 대마초를 들여온 3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 처분을 내렸다.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제갈창)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모(34)씨에게 징역 2녕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재판부는 장씨로부터 압수한 대마초 20.84g을 몰수하고 장씨에게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또 장씨가 흡연한 대마 1회 흡연 분량을 시가 3000원으로 추정해 9000원의 추징금을 징수하기로 했다.장씨는 지난 8월 23일 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달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20여일 만에 국무총리가 탄생한 것이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탄생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내각 구성에 들어간다.하지만 이날 이낙연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통과는 허니문이 끝났다는 것을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자유한국당이 단단히 벼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협치가 쉽지 않아 보인다.이날 자유한국당은 국회 로텐더 홀에서 시위를 했으며, 이낙연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에 불참했다. 바른정당과 국민
탄핵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격 경쟁 속으로문재인·이재명·박원순·안희정·김부겸의 경쟁은 반문 연대 가능성은, 국민참여 여부 놓고 갈등결선투표제 수용 과연 얼마나 가능할지 여부는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이 18년 만에 40%의 지지율을 보이는 등 민주당이 그야말로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정당에 비해 대권 후보가 넘쳐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물론 탄핵 정국이기 때문에 대놓고 이야기는 못하지만 대선 후보들 간의 신경전도 상당하다. 이제 촛불정국을 넘어 대선 정국
【투데이신문 김종현 칼럼니스트】어떤 사회적 논란은 ‘상식을 다루는 방식’을 살피는 것만으로도 본질을 알 수 있다. 때론 복잡한 사실 관계가 본질을 가리기도 한다. 백남기씨 사망사건 논란이 그렇다. 이 사건과 관련해 다양한 법리적·의학적 주장이 분분하지만, 정작 그것은 사안의 맨 얼굴이 아니다.상식은 주관의 교집합이다. 각자의 주관은 늘 충돌 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동의 할 수 있는 만큼 합의 할 필요가 있다. 태양은 동쪽에서 뜨고 남을 때리면 안 된다는 등의 인식을 공유해야 소통과 협력이 쉬워진다. 상식은 규범의 출발선이다. 나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이번 총선에서도 세몰이 유세가 판치고 있다. 일부 후보자는 포크레인에 올라서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일부 후보자는 황소탈을 쓰는 경우도 있다.이처럼 후보자가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특별한 작전을 펼치고 있다.그중 가장 특이한 것은 SNS를 통한 선거운동이라는 것이다.우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공식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 지난달 31일 자정 이후부터 본인의 SNS에 활발히 글을 올렸다. 3월 초 이후 20여일 이상 새로운 글이 올라오지 않았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요즘 김 대표는 SNS 계정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서울중앙지검은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딸의 대학입시 부정 입학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고소한 사건을 형사7부(부장검사 정순신)에 배당했다고 23일 밝혔다.4·13 총선이 불과 20여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고발인 조사를 비롯한 본격적인 수사는 총선 이후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는 지난 17일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나 의원 딸이 2011년 10월 성신여대 수시1차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면접에서 본인의 어머니가 나 의원임을 밝히고, 실기 연주장치 문제로 면접 시간을 지체하는 등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디젤차에 대한 자발적 리콜에 들어감과 동시에 소유주들에게도 사과할 예정이다.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7일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며 “오늘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된 이후 국내 의심 차량 소유주들에게 우편을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폭스바겐이 국내 소비자들에 대해 공식 사과 및 리콜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마르틴 빈테르코른 폭스바겐 그룹 당시 최고경영자(CEO)는 사태 발생 직후 발 빠르게 사과했지만 국내에서 사과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차량을 절도한 후 용변을 보고 도주한 20대 절도범들이 범행 5개월 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차량을 훔친 임모(20)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지난 3월 3일 오전 9시 30분쯤 광주 북구 건국동 한 교회 앞에 주차돼 있던 김모(46)씨의 2500만원 상당의 카니발 차량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열쇠가 꽂혀있는 김씨의 카니발 차량을 훔쳐 20여일정도 운행하다 광주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방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삼성에버랜드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이르면 연내 상장을 목표로 6월 중 주관회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공모방식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삼성그룹은 현재 삼성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으로 이뤄지는 순환출자 구조를 갖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순환출자 구조의 정점에 있는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삼성에버랜드는 현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3.72%),
일본 언론이 아사다 마오의 금메달 획득 여부는 김연아의 몸 상태에 달려있다고 예측하며 아사다의 최대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더욱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피겨여제 김연아와 아사다의 마지막 맞대결이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일본 언론은 김연아의 컨디션에 대해 예민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르티바는 2014소치올림픽에서 아사다의 라이벌 3명에 대한 특집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29일 보도했다.스포르티바는 제일 먼저 김연아(24) 선수를 언급하면서 "아사다의 트리플 악셀은 회전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