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전형수씨가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전씨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후 6시 40분경 경기도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전씨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내다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한 후 지난해 12월 말 퇴직했다.그는 퇴임 직전인 지난해 12월26일 성남FC 후원금 의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가 되는 오는 30일 부터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영업시간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이전으로 정상화 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현재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인 영업시간을 다음주 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은행들의 영업시간 단축은 지난 2021년 7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면서부터다. 우선 SBI저축은행을 비롯한 저축은행 업계는 30일부터 영업시간을 정상화한다. 저축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개월여 만에 30%대 중반을 회복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윤 대통령을 향해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를 찾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정부여당 인사들의 막말·망언을 보면서 참 못됐다, 공감 능력이 어떻게 저리 없을 수 있나 생각했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가 열리는 이날 현장 인근에 설치된 시민분향소를 언급하며 “대통령이 분향소에 가 공식 사과하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현준 사장이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대형 공공기관장 중 처음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11일 LH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에게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사장이 LH에 취임한 것은 지난해 4월로, 임기는 아직 1년 8개월 가량 남은 상황이다. 김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사장이 취임한 지난해 4월은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불거지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 2일차인 지난 7일 제주와 인천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을 확인했다. 70%대의 득표율을 보인 것이다.1일차인 강원과 대구·경북(TK) 순회경선을 합치면 첫 주말 경선 이 후보 누적 득표율 74.15%를 기록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어대명’을 넘어 확대명(확실하게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여기에 최고위원들 역시 친명계가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친명계로 채워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청래 후보는 28.4%, 고민정 후보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광복절이 다가오며 윤석열정부가 재벌 총수들에 대한 사면에 나설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 주요인사들이 직접 나서 사면 여론에 군불을 떼고 있으나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8월 15일 광복절에 단행될 특별사면에 재벌 총수들이 대거 특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거론되는 총수들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등이다.경제계는 이번 광복절 특사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8000여명 줄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만5906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69만4677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만5894명으로 △서울 5695명 △부산 1742명 △대구 1888명 △인천 1683명 △광주 1291명 △대전 1282명 △울산 965명 △세종 331명 △경기 8392명 △강원 1322명 △충북 1398명 △충남 1605
【투데이신문 김효인기자】 다음주부터는 영화관 팝콘을 비롯해 대형 마트와 백화점에서의 시식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 취식이 허용될 예정이다. 23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는 25일 0시부터 실내 취식 금지조치가 해제된다.기존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우려해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취식이 금지돼 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영화관, 실내공연장 및 실내스포츠관람장, 기차, 국내선 항공기,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취식이 허용된다.특히 영화관과 실내공연장, 실내스포츠관람장에서는 관람 중 음식과 음료를 먹고 마실 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철근콘크리트 업체들이 각 건설현장에서 계약금 인상을 요구하는 가운데, 현대건설 공사현장이 셧다운 기로에 놓였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철콘업체들은 지난달에 이어 다시 건설현장 셧다운을 준비하는 중이다. 전국철근콘크리트연합회(이하 철콘연합회)는 지난 13일 대전시 전문건설회관에서 지역 대표자 회의를 열고 다음주 초부터 현대건설 전 현장을 셧다운하기로 결정했다.철콘연합회는 지난달 2일에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건설현장에 대한 셧다운을 진행한 바 있다. 철콘연합회는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그리고 레미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다음주부터 봄 주택분양시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대통령선거 이후 한달이 지난 현재, 서울시 아파트가격은 재정비사업 이슈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둘째주에는 전국 33개 단지에서 총 1만450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 부동산R114는 전날 “지난주 대비 2배 이상 청약물량이 늘어나며 봄 분양시장이 본격 개화될 분위기”라고 내다봤다.다음주에는 인천시 서구 불로동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파주운정디에트르에듀타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른 질환으로 몸이 불편할 때 대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이 전날대비 90개 늘어 380개소를 기록했다. 의료기관들의 지정 신청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앞으로 외래진료센터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31일 오전 진행된 백브리핑에서 “외래진료센터는 어제(30일)부터 신청 받아 (첫날 290개에서)하루 90개 정도 늘었다”며 “(병·의원 증가에)며칠 걸리기 때문에 앞으로 더 늘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예전에 검사의료기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주자가 전 정권을 적폐로 규정하며 사실상 ‘정치보복’을 선언한 것이다.윤 후보는 최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당선되면) 전(前)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수사가 정치보복으로 흐르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내로남불’이라고 반박했다.윤 후보는 “자기네 정부 때 정권 초기에 한 것은 헌법 원칙에 따른 것이고, 다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기후위기, 먹을거리 위기, 지역위기에 대응하는 농어촌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결집하고 있다. 각 정당도 이와 같은 방향에 대체로 동의하면서 대선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뜻이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전국추진위는 19일 서울에서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며 대선후보들에게 농정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대선후보 정책전달식과 전국대행진 결의문을 발표했다.농산어촌 개벽 전국대행진은 지난해 10월 26일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8개도 18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가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위드 코로나)’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기준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일상회복의 초기 단계에서는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 기준이 완화돼야 한다”면서 백신패스로 불리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의 검토를 시사했다.김 총리는 “다만 미접종자나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이 어려운 분들의 상황도 충분히 배려해 제도를 설계하고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일상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기름값이 오르면서 정부가 물가 인상 우려 등의 이유로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류세 인하가 단행된다면 2018년 11월 이래 3년 만이다.2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가 열리는 오는 26일 유류세 인하와 관련해 세부 시행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유가 대책을 묻자 “유류세 인하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가계 대출 축소를 위해 금융권을 상대로 대출 옥죄기를 시행하던 금융 당국이 실수요자 보호를 선언하며 한발 물러섰다.금융권의 연쇄적 대출 중단으로 아파트 중도금이나 잔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재차 실수요자 대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금융 당국의 세심한 관리를 지시하자 전세대출을 총량관리 한도 규제에서 예외로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 고승범 위원장은 지난 14일 기자들과 만나 “전세나 집단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실수요자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고 위원장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2486명으로 집계되면서 8일째 요일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청장)는 1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기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486명 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1만377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 사례는 245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07명 △경기 817명 △인천 156명 △대구 84명 △경남 68명 △충남 59명 △경북 59명 △강원 52명 △부산 46명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다음주가 시작되는 8월 30일 월요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등 ‘가을 장마’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비가 오는 날이 늘어나면서 기온이 내려가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0일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릴 예정이다. 충청권, 남부지방에는 이날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에서는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되며 제주도에서도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3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버스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올라탄 것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말들이 많다. 이준석 대표와 자꾸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당내에서는 줄세우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대선 경선 버스 운전대를 잡기 위한 것이다. 직접 운전대를 잡기보다는 자신에게 유리한 운전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이다. 아무래도 정치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경선 버스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틀지 않으면 경선 통과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그야말로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현행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704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0만740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발생 사례는 164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60명 △경기 451명 △부산 105명 △인천 101명 △경남 98명 △대구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