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이어 강원과 충청, 호남 등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철원의 장애인 요양원과 광주 소재 대학병원, 서산 군부대 등에서는 집단감염이 잇따랐다.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해서는선 12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새로 확인된 9명은 모두 성동구 시장 관련 사례로 시장 관련 4명, 가족 5명이다. 강남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평가전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원정을 떠난 축구대표팀 중 일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5일로 예정됐던 멕시코와의 평가전은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후 5시에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 등 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골키퍼 조현우(울산)를 포함해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황인범(루빈 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상가 화장실에서 39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14일 울산지법 제6형사단독(판사 전기흥)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도 7년간 제한 하도록 판결했다. A씨는 경남 양산시의 한 상가 1층 여자화장실에서 총 39차례의 몰래 카메라를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이 이뤄진 기간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진자가 73일 만에 다시 2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 2일 267명 이후 73일 만이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0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이은 세 자리수 확진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833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6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확진자의 경우 서울 63명, 경기 46명, 강원 18명, 전남 13명, 충남
【투데이신문 진선우 기자】 전태일 열사 50주기 추도식이 13일 오전 11시,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유족과 전태일재단 관계자, 민주·한국노총,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전태일 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추모제는 추도사 낭독, 추모가 합창, 노동상 시상, 유족 인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전태일재단의 이수호 이사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반지의 무게(자본주의)와 총칼의 질타(국가권력)에 구애받지 않는 세상을 위해, 그가 못다 굴린 덩이를 우리가 굴리겠다”라며 “지난 50년 전태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하청노동자 등 다양한 고용형태의 노동자 모두가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위원장은 전태일 열사 50주기인 13일 성명서를 통해 “전태일 열사는 50년 전 열악한 노동현실에 맞서 싸운 노동자”라며 “그의 외침은 한국 노동현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후의 노동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열사의 업적을 평가했다.이어 “지금 한국의 경제 수준은 세계10위권 내외로 비약적 발전을 이뤘고, 노동자들은 국가 경제 수준의 발전에 크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연말연시 등을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목표지향적 정밀방역 추진방’을 공개했다.일일 확진자 수를 1단계 수준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수능과 연말연시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증가하는 기간에만 특별방역기간을 지정·운영하겠다는 취지다.이 기간 동안에는 일시적인 코로나19 감염 위험 증가가 우려되는 지역, 장소, 시설, 활동 등에 대해 방역수칙에 대한 안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피의자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강제로 제재하는 법안 제정을 검토하겠다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13일 인권위 홈페이지를 통해 추 장관과 관련한 인권침해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추 장관은 전날 정진웅 차장검사 독직폭행 혐의 수사와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이 의도적으로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감추고 있다’며, 피의자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강제로 해제하는 법안 추진을 검토하도록 지시 내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엿새째 세 자릿수를 나타낸 가운데 확진환자 수가 2만8000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91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만813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6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4명 △경기 36명 △강원 23명 △전남 9명 △충남 7명 △광주 5명 △인천 3명 △경남 2명 △대구 1명 △세종
한국 노동운동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전태일 열사’ 사망 50주기를 맞았습니다. 부당한 노동현실 가운데서 그는 노동자가 존중받는 세상이 도래하길 누구보다 간절히 바랐습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육신을 화염 속에 내던지는 희생도 서슴지 않았죠.그의 숭고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 열악한 노동현실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 사각지대 안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저임금과 장시간 중노동에 시달리며, 최소한의 안전도 보장받지 못한 채 일하다 목숨을 잃곤 합니다.점점 희미해져가는 노동존중사회에 대한 희망에 숨을 불어 넣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월 대구 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낸 보석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미경)는 12일 이 총회장의 보석신청에 대해 전자장치 부착과 주거지 제한을 명령하고 보석보증금 1억원 납입을 조건으로 인용 결정했다.재판부는 “주요 증인에 대한 증인신문 및 서증조사 등 심리가 상당한 정도로 진행돼 증거인멸 우려가 크지 않다”며 “고령인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11월 11일을 ‘세계 정직의 날’ 특별기념일로 인증하는 기념식이 개최됐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회장 안종배 한세대 교수)가 제안하고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이 특별기념일로 인증하는 기념식이 지난 11일 오후 6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는 2007년부터 정직을 위시한 인성 덕목을 확산하는 범국민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세계 정직의 날 제안자인 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은 “우리 사회에서 정직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11일을 대나무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고(故)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무궁화 훈장을 추서했다.청와대는 12일 오전 본관에서 전태일 열사에 대한 훈장 추서식을 가졌다.이번 추서식은 오는 13일 전태일 열사의 50주기를 앞두고 노동인권 개선 활동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공로를 기억하는 한편 정부의 노동존중사회 실현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국민 훈장 중 첫 번째 등급인 무궁화장은 전태일 열사를 대신해 동생인 전순옥 전 의원과 전태삼씨에게 전달됐다.문 대통령은 지난 50년간 전태일 열사의 뜻을 이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최근 MBC 김민식 PD가 일간지에 기고한 칼럼이 ‘가정폭력을 정당화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김 PD는 지난 10일 에 기고한 ‘지식인의 진짜 책무’라는 칼럼에서 “어머니는 책을 참 많이 읽는다”며 “책을 전혀 안 읽는 사람과 너무 많이 읽는 사람이 같이 살면 누가 불행할까? 안타깝게도 더 불행한 건 어머니였다”고 썼습니다.그는 “다독가인 어머니는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언어를 벼렸다. (중략) 계속되는 어머니의 잔소리 속에 아버지는 자신을 향한 어머니의 지적 우월감을 감지한다. (중략) 말싸움 끝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된 오빠를 살려주세요.”지난달 13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는 정신병원에 강제 수용돼있는 정신장애인 오빠를 꺼내달라는 동생의 절규가 울려 퍼졌다.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시설에서 거주해온 지적장애인 A씨는 시설 생활에 답답함을 느끼고 스스로 퇴소해 집으로 돌아왔다.그런데 이후 그의 친부와 막냇동생이 경남 통영에 있는 한 정신병원에 ‘동의입원’ 형태로 A씨를 입원시켰다.A씨에게는 정신질환이나 치료이력이 없었으나 친부와 막냇동생이 A씨에게 지급되는 수급비와 수당을 착복하기 위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n번방’에서 아동 성착취 영상 2200여개 이상을 구입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전날 A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 소지)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으로부터 n번방을 이어받아 운영한 ‘켈리’ 신모씨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닷새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과 비교해 143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2만7942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은 128명이며 △서울 52명 △경기 34명 △전남 8명 △광주 6명 △강원 6명 △경남 3명 △부산 2명 △대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검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불법행위자 7명을 기소했다.창원지검 진주지청은 11일 마스크 판매 빙자 사기범 1명을 구속기소하고 자가격리 위반자, 대면예배 금지명령 위반 목회자, 개인정보 누설자, 약사법에서 정한 기재사항이 표기되지 않은 마스크를 판매한 약사와 이를 구입해 재판매한 이들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7일 온라인 카페 게시판에 KF94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하고 피해자 35명으로부터 517만원을 챙겼다.B씨는 지난 8월 28일 자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홀로 살아남은 40대가 유치장에 입감됐다.익산경찰서 등은 11일 익산 일가족 사망 사건의 생존자 A(43)씨가 입원해 치료를 받은 지 5일 만에 퇴원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일 오후 5시 33분경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A씨와 아내 B씨,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이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119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B씨와 두 자녀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잡히지 않는 등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병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나흘째 세 자릿수를 나타낸 가운데 일부 지자체에서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로 상향 조정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46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만7799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1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2명 △서울 39명 △경남 10명 △강원 8명 △충남 6명 △부산 3명 △광주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