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센터, 제품 수리뿐만 아니라 제품판매까지대리점 인정 요구했지만…본사, 수용 불가 입장과도한 요구에 일방적 계약 해지 갑질 논란공정위, 불공정거래 조사·분쟁 조정 착수【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쿠첸 본사와 서비스센터 간의 갑질과 대리점 지위를 둘러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쿠첸 서비스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 측은 쿠첸 본사에 그동안 제품 수리뿐 아니라 제품 판매까지 해왔으니 대리점으로 인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대리점으로 인정받지 못해 본사 측으로부터 매년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당할 위험해 처했을 뿐 아니라 이
文 대통령, 2019년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선언보수야당, 1948년이 건국절이라며 크게 반발헌법 전문은 건국시점 명확하게 밝히지 못해내년 지방선거 개헌안 국민투표가 승패 좌우문재인 대통령이 1919년 4월 13일 임시정부 수립일을 대한민국 건국일로 해야 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보수야당들은 계속해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이 건국절이라고 주장하면서 대립각을 보이고 있다. 문 대통령이 광복절 축사에서 건국절을 이야기하면서 논란을 부추긴 셈이다. 이를 두고 정치적 의도가 있지 않나라는 해석도 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정부가 오는 17일이면 100일을 맞이한다.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이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기대와 두려움이 섞였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초창기부터 준비된 대통령의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들은 문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커져갔고, 현재 7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역대 대통령 중에 취임 100일째 되는 날 70%대 지지율을 보이는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문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지는 문재인 정부의 100일을 1
신세계 편의점 ‘이마트24’, 골목상권 침해 이어 변종 SSM 논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강갑봉 회장 “이마트24는 새끼 이마트”【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지금 있는 편의점만 해도 포화상태인데, 프리미엄이란 명목으로 새끼 이마트인 ‘이마트24’를 운영하는 것은 신세계의 탐욕이다”신세계그룹이 기존 ‘이마트위드미’에서 ‘이마트24’로 사명을 변경하고 앞으로 3년간 3000억원을 투입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겠다고 추진한 편의점 사업이 시작부터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공세적인 경영전략을 두고 소상공인들의 골목상권 침해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차니·여리 반납하면 50원·100원씩 돌려주던 컵 보증금 제도”1990년대 들어 국내에 상륙한 카페. 카페가 들어오면서 대한민국은 소위 ‘다방커피’라 불리는 제조커피에서 원두커피, 이른바 ‘아메리카노’에 매료됐다. 이를 방증하듯 현재 우리나라는 ‘커피 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도, 커피전문점도 매우 많다.특히 2000년대에 ‘카페 좀 다녔다’ 하는 사람들은 기억할 것이다. 카페 등에서 다 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차니와 종이컵 여리를 반납하면 각각 100원, 50원을 돌려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박기영 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 각계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야 4당도 한 목소리로 비판하고 나섰다.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9일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박 본부장은 황우석 사태에서 엄청난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이라며 “줄기세포 연구에 관여한 바도 없으면서 공동연구자로 이름을 올리고, 연구비를 2억5000만원 받았다”고 비판했다.이어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을 할 당시에는 황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해 재벌 임원과 직원이 받는 보수 격차가 전년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과의 보수 격차가 가장 큰 임원은 영원무역홀딩스의 성기학 회장으로 무려 612배 이상 차이가 났다.경제개혁연구소는 지난해 임원보수 현황을 조사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기업집단 소속 등기이사 780명의 평균 보수는 6억2236만원으로 직원 7255만원과 보수 격차가 8.58배나 됐다. 2015년 8.39배보다 더 벌어졌다.보수격차 전문경영인보다 지배주주 일가 임원 더커 재벌이 아닌 기업의 등기이사 5595명의 평균보수는 2
LGU+ 협력업체 노동자 안전장비 없이 작업 중 추락안전장비 지급 요구하는 노동자에 업무성과 조건 제시노조 “현장 근무자 노동환경, 직접고용으로 해결해야”LGU+ “협력사에 당사 위탁업무를 수행토록 지속 권고”【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LG유플러스 부천서비스센터(이하 부천센터)에서 현장직 노동자들에게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더군다나 안전장비 지급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업무성과를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4일 희망연대노동조합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에 따르면 한
휴스틸 부당해고 복직자 ‘해고 매뉴얼’ 작성 논란노동계, 부당노동행위 기업 철저히 조사 후 처벌해야【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중견 철강기업 ‘휴스틸’이 부당해고 판결 후 복직한 직원들의 자발적 퇴사를 유도하기 위해 매뉴얼을 만들어 시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이와 더불어 고용노동부가 해당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적정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등 부당해고 복직 노동자에 대한 정부의 보호장치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지난달 30일 는 휴스틸이 부당해고 복직 판결을 받고 회사로 돌아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퇴사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놓고 CJ제일제당과 KGC인삼공사가 싸움이 붙었는데, 정작 피해는 우리 농민들이 보고 있습니다”‘양배추즙’ 등 국내 농산물을 가공한 건강기능식품 생산에 나선 영세 영농조합이 KGC인삼공사에 이어 CJ제일제당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들면서 매출은 물론 일감이 줄고 있다며 대기업의 시장 진출을 비판하고 나섰다.반면 시장 침해 기업으로 지목된 CJ제일제당과 KGC인삼공사 측은 우리 농민이 생산한 작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인 만큼 도리어 상생하고 있다고 반박해 논란이 예상된다.2일 농산물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재활용’이란 꿈은 달지만, 현실은 몹시 쓰다.”누군가에게 휴식이나 잠깐의 행복을 줄 생각 하나로 긴 여행을 거쳐 우리의 손에 쥐어진 플라스틱 컵 차니와 종이컵 여리. 그러나 우리는 차니와 여리가 품고 있던 음료가 동나자마자 그들을 매몰차게 버렸다.지금 당장 주위를 둘러보자. 혹시 당신의 눈앞에도 일회용 컵 형제가 버려져 있진 않은가. 당신이 지금 보고 있는 차니 혹은 여리는 재활용이 될까, 되지 않을까?기자는 처참하게 버려진 일회용 컵 형제의 뒤를 좇아 일회용품 자발적 협약업체 중 한 곳인 스타벅스커피
피해학생 부모들 “재발방지 매뉴얼 마련해야”해당 어린이집 원장 “부모들 주장 허무맹랑”성소수자 단체 “혐오 조장하는 부적절한 일”【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구의 한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이 봉사활동을 하러 온 초등학생들에게 성소수자 혐오 영상을 시청하게 해 아동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대구 달서구의 모 어린이집 부원장 A씨는 지난달 7일과 14일, 21일 3회에 걸쳐 인근 모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온 6학년 학생 18명에게 성소수자는 동물·시체 등과 성관계를 갖고 동성애가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의 주범이라는 내용의 영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최근 서울 노원구 ‘모네여성병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이에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해당 신생아실을 거쳐 간 신생아·영아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잠복결핵(결핵균에 감염됐지만 결핵으로 발병되지 않은 상태. 전염성 없음)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염성을 가지고 있는 결핵의 특성상 피해자들이 한 공간에서 생활했던 해당 간호사로부터 결핵균이 옮겨졌을 가능성 높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의 의료인에 대한 관리 허술로 빚어진 사태라
安, 16일만에 사과...정계은퇴엔 답 피해이유미·이준서 구속...檢, 윗선 수사 확대당 기반인 호남서 연쇄 탈당 가능성도민주당과 통합 등 정계개편 이어지나【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준용씨 제보 조작 파문으로 국민의당이 휘청이고 있다. 당시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가 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해 사과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없었다.그러는 사이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난 7월 17일 발표된 리얼미터 7월 2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5.4%를 기록, 3주 연속 최하위
국정운영 100대 과제 소요 재원 178조재원마련책 부실 지적...증세 논의 모락【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정부 5년간의 국정운영 밑그림이 지난 7월 19일 공개되면서 증세 없는 복지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100대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재원조달 계획이 부실하는 지적이다.이를 두고 야당과 시민단체는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여당에서도 증세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다시금 증세 없는 복지 논란이 일고 있다.베일 벗은 100대 국정과제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정과제 보고대회
친홍-친박, 끝나지 않는 갈등“요직 인선 과정에 협의 없어”혁신위원장에 뉴라이트 계열 류석춘“극우? 무지의 소치”...힘 실어주는 洪【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7월 3일 당의 구원투수로 홍준표 대표를 택한 자유한국당이 잇따른 내홍을 겪고 있다.홍 대표가 당내 주요 요직에 바른정당 탈당파 등 이른바 친홍계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친박계 의원들의 거센 반발을 맞고 있다.더불어 홍 대표가 내세운 조직혁신·정책혁신·인적혁신 등 3대 혁신을 이끌 당 혁신위원장에 극우 성향의 연세대 류석춘 사회학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중부발전 자회사 군산바이오에너지의 발전소 건설이 롯데건설에 낙찰된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중부발전 자회사 임직원이 특혜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롯데건설 직원들과 함께 외유성 출장을 떠났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발주처와 낙찰자 모두 해당 의혹에 말을 아끼고 있다.특혜를 입은 것으로 지목된 롯데건설 측은 중부발전에 답변을 미루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고 중부발전 측도 해당 의혹과 관련해 언론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여행사 하나투어가 마일리지와 관련한 고객 이용약관을 변경하면서 사전고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소비자 주장이 제기됐다.약관이 변경될 시 30일 이전에 고객들에게 고지해야 하지만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의 공지 글을 찾아볼 수 없고, 관련 내용의 메일을 약관 변경된 후에 보냈다는 것.하나투어 측은 이메일, 문자, 홈페이지 게시 중 한 가지 방법으로 개정 내용을 알리면 되는데 이번 건의 경우 약관 변경 30일 이전에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렸다고 해명했다.이러한 하나투어의 설명과 달리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해 신세계푸드는 같은 그룹 계열사 이마트 직원식당을 독점운영 하면서 형편없는 식단으로 근로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논란은 사그라졌지만 품질은 나아지지 않았다는 주장은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그 배경에 신세계그룹의 경쟁구조를 배제한 일감몰아주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경쟁無 수의계약 독점 ‘묵묵부답’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이마트민주노동조합 김주홍 위원장은 본지에 “지난해
불필요한 개인정보 요구하는 기업 여전히 만연한국인권행동 “권고보다는 법률적 강제성 필요”【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최근 ‘반도건설’에서 입사지원 항목에 다소 과한 개인정보 기재를 요구해 인권침해·사생활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정부도 ‘블라인드 채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건설의 이러한 입사지원 시스템은 시대를 역행한다는 지적이다.12일 반도건설 홈페이지에 게재된 채용공고 입사지원서에 따르면 입사지원 기본사항 항목에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등을 비롯해 신장, 체중, 시력, 혈액형 등의 신체정보, 보훈대상, 본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