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딸 사망사건을 재수사 중인 경찰이 28일 영화 ‘김광석’을 제작한 고발뉴스 기자 이상호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경 이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시켜 김씨의 딸 서연(사망 당시 17세)씨 타살 의혹을 제기한 배경과 근거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이씨는 최근 개봉한 영화 ‘김광석’을 통해 서연씨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고인의 아내 서해순씨를 배후로 지목한 바 있다.또 이씨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연씨 사망 사건에 대한 검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창조경제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던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가 수백억원대 사기 및 조세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중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방법원 제12형사부(재판장 박창제)는 27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징역 11년과 벌금 61억원을 선고했다.또 김대표가 운영한 아이카이스트 등 7개 회사에 대해서도 5000만~31억원의 벌금형을 각각 선고했다.김 대표는 지난해 투자자들로부터 240억원 대의 투자금을 받아낸 뒤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이를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이 외에도 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우리가 가야 할 길은 평화다. 어려운 길이지만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기에 어떤 난관도 지혜롭게 헤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11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 및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 축사에서 “저와 정부는 북핵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세계의 많은 지도자들도 대한민국의 절박한 호소에 화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그런 의미에서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반도
【투데이신문 김종현 칼럼니스트】 잘 알려진 이야기다. 일본제국의 마지막 군인은 1974년에야 항복했다. 오노다 히로. 일본의 패망 후 무려 29년 동안 필리핀의 한 섬에서 자신만의 전쟁을 했다.정보장교였던 오노다 소위는 필리핀 루방섬이 1945년 미군에 의해 점령 될 때 그 곳에 있었다. 미군의 공격을 지연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사단장은 명령과 함께 항복과 자살을 금지했다. 끝까지 살아남아 버티고 버텨서 임무를 수행하라는 뜻이었다.오노다의 부대는 미군의 화력 앞에 거의 궤멸되다시피 했다. 일부 패잔병들은 산 속으로 뿔뿔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외동딸 서연(사망 당시 17)양 사망사건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27일 고인의 친형 김광복씨를 소환조사한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발인인 김씨를 이날 오후 1시경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김씨는 지난 21일 고인의 아내인 서해순씨가 서연 양을 사망하게 했고, 사망 사실을 숨긴 채 저작권 소송을 종료시켰다며 서씨를 유기치사 혐의와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중 서연양의 죽음을 숨긴 채 소송을 종료한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경찰은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고(故) 김광석씨의 딸 사망 의혹 고발사건과 관련해 김씨의 아내 서해순(52)씨를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다.이철성 경찰청장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에서 “(김씨의) 아내에 대해서는 지난 주말 출금금지했다”며 “본인도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하는데, 조율해서 (소환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김씨의 딸 서연(사망 당시 17살)양은 2007년 12월 23일 경기 용인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당시 부검결과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문재인 정부 심판론 vs. 이명박·박근혜 정부 심판론대북문제·인사문제로 인해 문 대통령 타격 불가피김치 수수·채용 청탁·아들 마약 의혹 등도 주요 소재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각 지역 후보 품평회 불가피이제 곧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올해 추석 연휴는 최대 10일까지의 장기간이다. 그런 의미에서 추석 차례를 지내고, 성묘까지 해도 시간이 남는다. 그렇기 때문에 친인척을 만나는 것은 물론 여행까지 계획하는 사람들도 있다. 친인척이 만나면 끊이지 않고 나오는 이야깃거리가 있다. 그것은 바로 정치. 때로는 논쟁이 있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으로 국내에서 대북정책에 대한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또한 미국과 북한은 서로 듣기만 해도 무서운 말들을 주고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들은 일정한 불안을 느끼는 가운데에서도 사재기 같은 행위를 하지 않고 생활에 집중하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를 놓고 많은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본 칼럼에서 필자는 몇 가지 논점들에 대하여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답을 제시해보고자 한다.우선 미국과 북한 사이의 평화협정이 수
이·퇴직하고 싶어도 사업주 허가 없으면 안 돼이직 요청 땐 사업주가 교육비 반환 요구하기도10년 간 네팔 이주노동자 36명 스스로 목숨 끊어이주노조, 고용노동제 폐지· 노동허가제 도입 주장【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두지 못해 결국 자살을 택하는 비상식적인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이주노동자들의 얘기다.대한민국 국민에겐 이직의 자유가 적용되지만 이주노동자들은 사업주 동의 없이 사업장 변경을 할 수 없는 고용허가제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이주노동자가 사업장을 옮기려면 사업주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영비리 핵심 피의자들의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된 가운데 21일 오전 KAI 김인식(65) 부사장이 경남 사천시 사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경남 사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김 부사장의 아내가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회사 직원에게 연락했다. 연락을 받고 사택을 찾아간 직원은 8시 42분경 숨져있는 김 부사장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김 부사장의 사택에서 A4용지 3장으로 된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가족과 KAI 하성용 전 대표, 회사 직원들에게 남긴
CJ·롯데 등 재벌 택배업 진출에 업무환경 열악해져택배사, 노동자에 대가는 안 주면서 2·3교대 요구업무지시 할 땐 직원…책임질 일 생기면 모르쇠노동자, 사측 지시받고 일하지만 자영업자로 분류노조 “본사 요구 수용 안 하면 ‘계약해지’ 들먹여”식대·차량 도색비도 떠안아…“노조 필증 절실”【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띵동~계세요? 택뱁니다! OOO 씨 안에 계세요?”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항상 목 빠지게 기다리는 분의 목소리다. 그가 현관문을 두드리면 나도 모르게 버선발로 뛰어가 그를 아주 반갑게 맞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당을 비롯한 야당에 강경발언을 쏟아냈다.이날 오전에 열린 민주당 비공개 의총에서 추미애 대표는 ‘김 후보자가 세월호 7시간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유로 인정함으로써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위로가 됐다’며 야당의 표결안 부결을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우원식 원내대표 역시 ‘김동철 원내대표가 20명은 확보했으니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면서 토로했고, 한 중진의원은 ‘국민의당은 더 이상 파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자안그룹(대표 안시찬)에서 공식 수입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 브랜드 ‘하이드로겐(HYDROGEN)’이 2017 F/W 컬렉션 ‘BRITPOP’을 선보였다.12일 자안그룹에 따르면 2003년 디자이너 알베르토 브레씨(Alberto Breci)에 의해 설립된 하이드로겐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분야를 개척한 이탈리아의 선두적인 패션브랜드로 불린다. ‘해골’ 시그니처와 하이드로겐 특유의 카모플라쥬 패턴으로 유명하다. 람보르기니와 헬로키티 등 개성이 강한 브랜드들과의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1일 정기국회 복귀를 선언한 자유한국당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대정부질의 참석 권리가 없다”고 비판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법 제122조 2의 7항과 8항에 따라 대정부질의를 하고자 하는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은 질문의원과 질문순서를 질문 전날까지 의장에게 통지하도록 돼 있고 48시간 전에 대정부질의서를 정부에 보내야 한다. 대정부질의의 절차는 국회법에 엄연하게 규정돼 있고 이를 지킬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안보위기에 불
‘5·18광주민주화운동’, 전쟁이 따로 없어계엄군의 만행, 폭력이 아닌 살육 수준택시운전사, 부상자들 병원에 실어 날라꺼져가는 5·18 불씨 ‘차량시위’로 되살려악몽서 못 벗어나고 트라우마에 시달려5·18에 관심 갖고 공감대 형성해줬으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단연컨대 영화 때문이 아닐까 싶다.국가권력을 장악하려는 신군부에 맞선 대학생들의 학생운동으로 시작해 무고한 시민들까지 학살한 계엄군의 만행으로 시민운동으로까지 확장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김영재 원장의 아내 박채윤(48)씨가 항소심 결과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했다.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일 변호인을 통해 항소심 재판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에 상고장을 제출했다.앞서 박씨는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안 전 수석에게 4900만원 상당의 금품과 미용시술을, 김진수 전 보건복지비서관에게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총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1심 재판부는 박씨
지난 회 제목인 은 왠지 더 쓸 얘기가 있을 것 같아 II편에 대한 구상이 전혀 없었는데도 굳이 I이라고 꼬리를 붙여두었다.역시...동양인 특유의 선견지명 ‘내 그럴 줄 알았지’의 능력이 나에게도 있었음이 곧 입증되었다. 속편의 주인공이 제 발로 내 일상에 튀어 들어 온 것이다.“나 그 남자 기억난다.”초등학교 동창 카페에서 뒤늦게 내 글을 보았다는 친구 K의 뜬금없는 카톡에 나는 가슴이 뜨끔했다.‘으응? ... (30년 전 기억 스캔 중)아, 맞아. 맞아! H랑 K, 나와 그 사람, 이렇게
【투데이신문 송선희 기자】 으로 전세계를 깜작 놀래킨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 가 할리우드판 이라 불리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10월 19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영화 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다. 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특유의 연출력에 자신만의 파라다이스를 지키고 싶은 아내로 분한 전 세계적인 배우 제니퍼 로렌스, 자신들의 집에 낯선 이들을 불러들이며 점점 광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보수단체들이 반발에 나섰다.4일 엄마부대와 애국단체 대한민국구국채널 등 보수단체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김 사장의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과 언론을 장악하는 문재인 정권의 독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참가자 40여명은 ‘김장겸 사수하라’, ‘구속영장 집행을 죽음으로 막아내자’, ‘모든 방송 언론을 장악한 문재인은 퇴진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과 ‘문재인 탄핵’이 적힌 풍선을 들고 김 사장의 자택 앞을 지켰다.엄마부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한국 맥도날드가 불고기버거의 식중독 의심 논란과 관련해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맥도날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전주 지역 매장을 다녀가신 고객이 질병을 호소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고객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번 사안을 매우 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이에 2일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조치는 식품 및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회사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당사는